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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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부력

찌몸통5/2부분을수면밖으로내놓고찌맞춤을했을때찌의부력은어떤상태일까요?궁금합니다

800분 정도 보셨는데 회원님들의 답변이 없다는 것은 찌맞춤의 의미가 없을것 같아서 라는 제 생각 입니다.

뜰낚입니다. 동동낚시로 불리우던 채비와 동일한것으로 여울에서 구더기나 수서생물을 잡아 미끼로 사용하며
찌의 부력에 의해 채비를 바닥까지 끌고 내려가지 못하게 하여 물결따라 흘려 보내며 피래미를 잡던 옛적의 채비와 동일하다고 봅니다.

몸통이 짧은 다루마는 수중에서 몸통 경계의 구분이 어려우니 막대찌를 기준으로 볼때 5분의 2가 수면위에 노출 된다고 보면 봉돌은 무조건 떠 있습니다.
반대로 봉돌이 바닥에 안착 했다고 보면 찌와 바닥까지의 원줄의 길이가 맞아서 찌의 몸통까지 노출된다고 볼수 있으나
그렇게 찌가 수면에 노출된 것이라면 찌는 약간의 물흐름이나 찌톱 자체의 무게도 이기지 못하고 옆으로 기울거나 누워 버립니다.

반대로 기막히게 똑 떨어지게 맞춰서 5분의 2를 노출 시켜 봉돌을 바닥에 안착 시켰다고 하면
끌고 들어가는 입질은 바다 낚시 막대찌의 쭉 빨리는 입질을 보듯 멋있는 광경이 벌어지겠지만 입질 도중 이물감에 포기할것 같구요...
올리는 입질은 찌가 훌러덩 누워 버릴테니 찌올림을 보실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질문하신 부력에 관한것은 찌톱만 많이 노출돼도 가벼운 맞춤이라 불리우니 님이 생각하신 맞춤은 무진장 가벼운 맞춤일겁니다.
그런 상태로 봉돌을 바닥에 안착 시키려면 이론상은 가능할지 모르나 원줄이 길어 축 늘어져야 할테니 찌 맞춤의 기본 원리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는
제 생각이지만 여러 회원님들의 다른 이론이 있을 수 있으니 저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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