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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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릿대가 제 역활을 할까요?

얼마 전 낚시에서 억울하게 초릿대와 2번, 3번칸이 부러졌습니다. 그리고 부러진 부분은 다시 회수하지 못했지요. 형님으로 부터 직접 선물받아서 지금까지 즐겨 사용하던 낚시대여서 그냥 버리기 아쉬워서, 어떻게 하든 수리를 해서 쓰고 싶어서, 낚시점에 들고가서 문의를 하니, 수리비가 만만찮게 나옵디다. 거의 새 낚시대를 구입하는 수준으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집에서 방치되어 있던 고물낚시대의 일부를 빼어서 적당하게 맞추어서 수리를 완료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물 낚시대의 초릿대에 작은 금이 가 있어서, 그 부분을 칼로 잘라내다 보니, 초릿대의 길이가 절반으로 짧아졌습니다. ㅜ.ㅜ 2.2칸대인데, 수리를 완료하고 시험해 보니, 낚시대가 얼마나 뻣뻣한지... ^^ 아까워서 버리지는 못하고, 적당하게 만들어서 사용하려고 하는데, 새롭게 수리한 부분이 영~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과연, 이렇게 뻣뻣한 낚시대로도, 대물을 제압할 수 있을까요? 아님, 기냥 사정없이 낚시대가 뿌러져버릴까요? 초릿대의 역활과 함께, 이럴 때는 어떤 현상이 예상될지 궁금합니다. 고수님들께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5-10 17:35:28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초릿대는 제압시 붕어의 저항에 대한 완충 역할을 하는 첨병입니다.
물론 경질성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3~4번대가 허리역할을 하지만, 순간적인 챔질이나 반동에 의한
충격을 줄여 주는 부분은 초릿대의 역할이 더 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느 정도 초릿대를 잘라 쓰는 것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저 또한 일부 낚시대를 그렇게 써보기도 했습니다만, 낚시에 지장이 있다던가 쉽게 부러진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초릿대 길이가 너무 짧을 시에는 그만큼 허리에 해당하는 3~4번대의 손상이 더 자주올 수 있습니다.
더구나 3번대도 기존의 것이 아닌 다른 것으로 대체한 것이라면 조금 문제가 될 것같습니다.

가급적이면 3번대를 동일 제춤으로 교체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것이 힘들다면 편심을 최소화 하기위해서라도 테이프나 솜등으로 편심을 최소화하는 작업을 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 3번대의 교체대신 아예 초릿대를 정상적인 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권해 드립니다.
일반적인 초릿대는 개당 2,000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제생각엔.... 초릿대는 짧아져도 문제되지않겠지만.... 그 힘이 2,3,4 번대로 옴겨지는겁니다.

대 휨세라는것이 본인은 모르지만.... 걸고 화이팅하는 조사 옆모습을 보면 대의 성질이 확연해집니다.

휨세가 불안정하게 급하게 휘어서 특정 번대가 유독 불안해보이는..... 결국 집중하중이 걸리는 부분이 부러지게되죠.

아깝지만 경제론리를 적용시키시던지.... 아님 의미있는대이기에 비용이 들더라도 자기것을 끼워넣으셔야할듯합니다.


지지난해에 아끼던 아피스 ???(대이름이. ^^;) 칸반대 2번대가 부러졌습니다.
90년대 중반쯤 남대문에서 5천원주고 샀지만.... 휨세가 좋아 짧은거리 떡밥낚시대론 그만이었고 발밑이 중요하다는걸 알려준 단대였기에 버릴수가 없더군요.
아피스에 전화~ 단종되었지만 수릿대는 있다는말에 택배비포한 만오천원 들여 수리해서 쓰고있습니다.
1번, 2번 2개 , 3번 여유분으로 추가구입했기에..... 끝까지 갈듯합니다. ㅎㅎ
지지난해 칸반대 쓸만한거 만오천이면 새거 살 돈이었지만..... ^^;
감사합니다.
낚시대를 선물해 주었던 행님의 도움으로 거의 공짜로 1, 2, 3번 몽땅 새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제가 수리한 부분이 "글라스대"여서 카본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합디다. ^^
제대로 된 입질을 받아더라면 기냥 빠샤질 뻔 했습니다.
역시 대물낚시에는 거기에 맞는 낚시대와 채비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낚시대를 수리해 준 행님과 낚시점 사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또 좋은 답변을 주신 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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