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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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질문입니다.

3.2 대 이상 낚시에 적합한 찌와 봉돌을 잘못 달았는지 낚시갈때마다 채비조정하는라 세월다보내는 초보입니다. 월척에 나오는 님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이분야도 참으로 내공이 쌓여야 고수가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봉돌무게에 대해 푼 단위로 말씀들 하시는데 도무지 감이 전혀 잡히지가 않아서 인근 낚시가게에 가서 이화찌를 몇 개 구입해서 비중도 맞추고 해서 했는데도 불구하고 3.2 대 로 지렁이를 달아서 던질려고 해도 웬지 좀 가벼운듯 힘을 주어서 던져도 잘 날아가지 않고...분명 한 40-50 cm 되는 긴 찌에 비중도 맞추었는데 왜 이런건지... 혹시 찌와 부력은 맞을는지 몰라도 긴 대라서 긴 찌가 맞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님 봉돌이 가벼워서 그런건지 만일 그렇다면 3.2대 (제겐 이 대부터 좀 부담스러움^^)이상은 봉돌을 얼만큼 무거운걸 사용해야 하는지, 게다가 도대체 어떤 찌가 무거운 봉돌에 맞는 건지 .. 도무지 한 밤중입니다.ㅎㅎ 고수님들의 지혜를 구하고저 합니다. 하하 올림

사용하시는 3.2대의 이름과 사용하시는 찌의 부력(고리봉돌기준), 그리고 주로 구사하시는 낚시 스타일을 말씀해주시지 않으셨군요.
무턱대고 있는데로 답변하려다가 시간 관계상 이렇게 밖에 오히려 질문을 던집니다.
1. 주로 낚시하시는 스타일 (떡밥,지렁이-마릿수 낚시, 생미끼,지렁이-대어낚시)
2. 사용하시는 찌의 부력(고리봉돌 기준으로 몇호인지, 찌의 형태-찌톱, 찌 몸통)
3. 사용하시는 낚시대의 제조사와 이름 보유하신 대의 길이.
이런걸 감히 물어 보고 싶습니다.
3.2칸대정도면 아무찌나 다잘날아가고요 4.0대이상이면 너무 고부력찌를쓰면 봉돌무게
땜에 잘안날아가더라구요 긴장대는 부력이 약간 가벼운찌로사용하니까 앞치기잘되고요
3.2칸대에 잘안날아가면 앞치기연습을 많이하셔야할듯싶네요
글구 찌부력은 집에서 수조통사서 맞추시던지 아니면 낚시점가면 수조통있거든요
거기서 부력맞추셔서 가셔야합니다.
대가 너무 연질성이라도 그럴수 있구요, 초보인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 내공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잘 하실수 있으실겁니다. 저도 초보시절 한참 낚시에 심취해 있을때는 그게 안되서 글라스대로 집 골목길에서 앞치기 연습도^^/ 케블러 이상급대면 좀 수월할수도 있구요 ,혹은 초리대를 잘라서 탄성을 키우는 방법[비 권장]/ 또는 낚시줄을 두뼘까지 짧게 매는 방법, 등
낚시대도 뭐가 좋은지 모르고 한 2년전에 이마트에가니까 원다 하이옥수든가 무슨 옥수이구요, 잘은 몰라도 님들이 말씀하시는 소위 연질대 같아요. 8살난 아들놈이 있어서 대물낚시는 못하고 떡밥이나 지렁이 등으로 몇시간 소일하고 오는 스타일입니다.정말 초보꾼이죠, 하지만 공부할 준비는 둘째가라면 서러울정도입니다. 봉돌부력은 정확히는 아니지만 낚시점에 가니까 사장님하시는 말씀이 0.~ 얼마라고 말씀하시는걸 들은기억이 납니다. 0.6~0.정도가 아닐가 싶은데 이정도면 이해되실는지...^^
사용중인 낚시대는 아까 말씀드린 원다 ~옥수 입니다. 1.6 부터 3.2 까지 있구요 더 긴걸 구입할려다가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던지는게 안되어서 지금은 이걸 먼저 해결하고 나서 구입할려고 이렇게 님들께 말씀 올립니다. 하하 드림
하하님의 채비부분에 대해 먼저...
낚시대가 연질이군요. 그럼 일단 줄을 좀 짧게 메는게 좋습니다..낚시대보다
30-50cm 정도 짧게요
그리고 봉돌은 0.6호려면 아마도 도레봉돌인듯..
0.6호 정도면 적당하다고 봅니다...
채비는 유동인지 고정인지..? 채비 투척에는 유동이 유리하지요..
이렇게 해도 안된다면 아마도 채비투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간단한 채비 투척법도 말씀드립니다..
초보자의 경우 채비를 투척할 때 정말 투척을 합니다..
말 그대로 던지는 거죠 봉돌도 앞으로 던지고 낙싯대도 앞으로 내밀고
심지어 몸까지 앞으로 가거나 기울어집니다..아주 나쁜 습관입니다..
물론 이 방법도 숙련이 되면 투척은 되나 메끄럽지 부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그럼 좋은 투척법은 이와는 반대이겠죠...
낚시대를 잡은 손은 앞으로 곧게 펴고(지면과 수평) 손목은 밑으로 약간 구부려 줍니다..봉돌을 잡은 손은 자신의 낭심 근처에...그러면 대가 휘겠죠
그럼 봉돌을 잡은 손을 살짝 놓아줍니다...이때 낚시대를 잡은 손의 손목을
위로 살짝 들어줍니다..(드는 각도는 정확히는 잘....대충 45 정도 생각됨)
그리고 투척 지점에 가까이 가면 낚시대끝을 다시 내려줍니다..
다시말하면 봉돌은 앞으로 던지는게 아니라 그냥 놓아주는 겁니다..그러면서 낚싯대 끝을 살짝 들어주면 대의 탄력과 대를 들어줄 때 발생하는 힘으로 멀리 나아갑니다..낚시대 투척의 미학은 최소한의 힘과 동작으로 얼마나 부드럽고 정확히 던지는가 입니다..
댓글 달다고 보니깐 이상한 답글이 된듯하네요
여튼 즐낚하세요...

로체님의 질의중에서 찌톱이라 함은 혹시 찌 중앙에 볼록한 나무로 된 것 윗 부분을 말씀하시는 건지? 그렇담 어떡하죠? 전 그냥 "찌"라고 하면 다 똑같은 줄 알았거든요*^-^* 그러고 보니 갈대니 발사목이니 오리목이니 하는게 혹시 그 볼록한 부분의 재질에 대해 얘기한 거군요!!
위에서 나름으로 정성껏 글 올려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시도해보고 말씀올리겠습니다. 답답다 생각마시고 많이 갈켜 주세요^^ 꾸 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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