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이 막바지에 왔읍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요....
먼저...
낚시대에 대해서 질문이 아닌 답글을 올리고자 합니다.
지극히 개인생각이오니..이점 양해 하시고요...
먼저 대물대 대물대 하시는데....
물론 싼게 비찌떡, 이왕이면 다홍치마... 맞읍니다..
그전에 자신의 신체, 챔질 스타일,낚시장르...등등..
먼저 선택을 하신후에 가장 잘어울리는 대가
대물낚시하면 최고의대가 되고요..
예를들의...챔질을 너무강하게(제 스타일입니다.37까지 날아서 옵니다..정말입니다.)하면 경질대는
부러지게 됩니다.그래서 중경질이 낳다고 생각을 하고요..
처음부터 손목스넵(떡밥낚시)으로 챔질을 하는 습관을 가지고 대물낚시를 하면
득보다는 실이 많치요.
또,,앞치기가 관건인데요...
설명하기가 머하지만 초리대를 자르던가.원줄을 짫게하시던가는 봉돌무게(찌무게)...자유입니다.
자신이 가장 잘어울리고 잘날아가면 최고입니다.
제 주위의 지인들과 같이 낚시를 다니다보면 실력은 아닌데 고급대로 무장하신분들은 모든게 어설퍼 보입니다.
왜냐구요..남들이 무슨대가 좋더라하니까요..
자동차 자동(수동을 처음)을 운전하는사람이 수동 운전하는 사람이 수동이 좋다고 하니까...
학식이 짫아 머리속은 맵돌고 있으나 글로는 어렵네요..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으나 이만 줄일랍니다...
내일 물가에 앉아서 또다른 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어복충만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최고의 낚시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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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보여주기위한 낚시보다 자기스타일에맞고 자기 손에 맞으면 그게 최고의 낚싯대가아닌가합니다.
자동차도 조금만바뀌어 나와서 소비자의 지갑을열게 만들듯이
조구업체도 조금만 바꾸어 좋은대다하며 놀아나는데
조구사들의 농락에 현혹될필요는없다고봅니다.
이러쿵 저러쿵하는 것도 없어져야겠죠. 아마도 강태공이 지금 우리나라에 있었다면
신수향을 들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변 권유나 눈치때문에 ㅋㅋㅋ)
아무리 비싼낚시대라 하더라도 자신이 만족하지 못하면 좋은 낚시대가 아니고
아무리 싼 낚시대라 하더라도 자신이 만족하면 최고의 대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늘 안출하시길.........
어제 있었던 일이네요
문득 어제 낚시가서 만져본 동미 명작대가 왜 나에게 맞지 않는지를 밤에 생각해 보았습니다
떡밥낚시하시는 50대 정도 되어보이시는 분
체구도 저보다 작은데 참 잘던지시더군요
좋은대를 사용하십니다 하면서 제가 대를 한번 만져봐도 되겠습니까하고
만져보았죠
명작 29대 가볍더군요
짱짱하더군요
근데 왠지 나에게 맞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것 있죠
물론 오랜시간 사용을 해보지 않아서일꺼야라고 혼자 생각은 했죠
나중에 그분이 제가 낚시대 펴고 있는데 오셔서
서구팔대 채비를 보시고는
그렇게 무거운 봉돌을 달고도 참 잘 날린다고 하시더군요
이런 차이 같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나의 낚시 장비가 최고다
방어진님! 즐거운 대물낚시 하십시요
모든 레포츠가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저가형 부터 시작을 다들 합니다..
산을 처음 올라가는 사람이 최고급 고어옷에 고어신발에..모든장비를 다 갖추고 시작할수는 없겠죠?
스키를 처음 타는 사람이 최고급 장비를 구입해서 시작할수도 없을겁니다..
자동차 처음 탈때를 생각해 보십시요..
처음부터 아주좋은차 보다는 대부분 중고로 시작하시거나..조금작은차 부터 시작하잖아요..
그러다 보면 이젠 혼자만의 즐거움을 넘어서서 남들 이목까지 돌아볼 여유가 생깁니다..
초보시절에는 남들 이목따윈 신경도 안쓰이지요?...내 하기 바빠서 주위를 둘러볼 겨를이 없어지는거지요..
하지만...그 시절이 지나면..장비에 욕심을 가지게 됩니다..
물론 본인 장비에 만족하는 사람은 계속 그 장비만 사용하시면 되지요..
본인 장비에 만족을 못하고 신제품이 계속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또 그렇게 바꾸는것도 정답이구요..
자동차 신품이 계속 나오고 빨리 싫증을 내고 바꾸는 사람의 유형에 해당되겠지요>...
방어진님..말씀데로라면..저한테는 점점 고가의 대가 제한테 맞는것 같습니다..ㅋㅋㅋ
고가의 대가 아무래도 저렴한 대보다는 한수 위의 느낌이였고..더 고가의 대가 더 좋은 느낌 아니겠습니까?
다..자기 만족입니다.....
낚시장비가 고가 이기는 하나 주식이나 주점에서 처럼 허무하게 돈을 날리는 그런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의 욕심으로 고가의 장비 이용하시는 주위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아 주셨음 하고 몇자 남깁니다..
실력은 초보인데...고급대로 무장하신분들 보시기가 그러시다는데..
개인적인 생각은 오히려 낚시대는 처음부터 고급대를 구입하시라고 권유하는 편입니다..
초보의 티를 벗자마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낚시장비 부터 바꿀려도 하니까요..
2중3중의 구입비 없이 처음부터 인지도 있는 장비를 사용하시라 권하는 편입니다..
조금더 따뜻한 시선으로 보아 주셨음 하는 당부 드리고..버릇없이 글 남기고 갑니다..
저 개인적으로 장비란 자신의 형편에 맞추어 선택을 해야 하고,
그 선택된 장비가 자신의 손에 맞으면 최고의 장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편으로는, 경제적으로 형편이 나은 사람들은 고가대 위주로 이것저것 사용해 보고 자신의 손과 취향에 까다롭게 맞추어 갈 수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저 같은 사람들은 한번 선택을 했으면 그 낚싯대에 손 뿐만 아니라 몸까지 맞추려 애쓰는 편이지요.^^
따라서, 철마다 낚싯대를 고급에서 고급으로 갈아 탄다고 하여 꼭히 욕할 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분들도 계셔야 중고를 포함한 낚싯대 가격이 좀 떨어질 것 아니겠습니까? ㅋ...
다만, 고급이든 중저가든 그 낚싯대의 진정한 가치는 그 낚싯대를 쓰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고급대를 쓰는데도 왠지 고급스럽게 안 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가품을 쓰는데도 왠지 고급스럽게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낚시에 임하는 그 사람의 태도와 마음의 문제라고 봅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 사람의 겉치장으로 평가되지는 않듯, 낚시에 있어서도 그 사람의 낚시가 그 사람의 낚싯대에 의해
평가되거나 결정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낚싯대는 가격과는 상관없이 자신의 손에 맞는 낚싯대가 최고라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그리고, 낚싯대의 입장에서도 자기를 아껴주는 주인을 만난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