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이트 칸데라를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답변을 주실 것 같습니다.
최근에 찌(튜브)에 반사 테이프(30년된 것과 겨우 구한 테이프)를 부착하여,
광원으로 LED 랜턴, 일반 랜턴으로 빛을 주었으나, 광원의 높이와 눈높이가 같아야 반사테이프가 제대로
보이더군요.
제 기억을 되살려 30년을 거슬러 칸데라를 사용할때는 광원(칸데라)의 위치가 발목 높이, 또는 지상에서 40~50cm 정도의
높이로 설치를 하면, 반사테이프가 멋지게 보였는데....
요즘 LED나, 랜턴은 눈높이에서 조명을 해야 되는지 헷갈립니다.
조언 부탁드리고요.
쓸만한 랜턴도 소개 해주시기 바랍니다.
카바이트 칸데라 사용해보신 조력 28년 이상된 분들께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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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밤에 뽕치기를 하려고 수초구멍을 비출때도 조준을 잘 해야 됩니다.
일부 수도권 뽕치기꾼들이 가스를 이용한 칸데라를 사용하시던데...이것은 빛이 넓게 퍼져 잘 보이더군요.
제 옆에서 가스칸데라를 밤새 켜놓는 바람에 그때 무지 신경쓰였었죠.
이것도 요즘에는 구하기 어려울건데요.
그때가 그립네요
저도 가끔 친구하고
사람없는 저수지에서 후라쉬 켜놓고 한번 해보면 어떨까하고 이야기 합니다
새벽 물안개속에 보였다 안보였다 하던 찌가
칸델라 불빛에 번쩍이면서 올라올때는
아! 생각만 해도 짜릿짜릿 합니다
눈높이에서 조명을 해야만 보인다는게 조금 이해가 안갑니다
눈과 랜턴과 찌가 일직선이 되면 보이지 않던가요
옛날에는 발앞에 랜턴을 놓고 불을 비추면 찌가 잘보였는데... ...
LED불빛에도 반사가 잘될지는 잘모르겠는데 반사가 된다면
일반 랜턴 보다는 LED가 소비전류가 적어서 좋을테고
이왕이면 수은전지나 리튬전지가 아닌 일반 건전지를 사용할수있는것이면 더욱 좋을것 이라 생각합니다
LED에도 반사가 잘되는지는 집에가서 테스트해봐야 겠습니다
갑자기 옛 생각이 납니다
낚시터 오분만 청소 합시다
..
LED 랜턴으로 교통표지판의 반사판을 비추어 보세요...
문제는 눈높이.....
조용했고 운치가 있었고 수초제거기도 없었고 글루텐도 없었고...휴대폰도 없던 시절, 30분은 예사로 걸어다니던 시절
쓰레기도 없었던 시절..
특히 낚시대 훔쳐가는 놈들도 없었고
라면끓여 옆조사 불러 같이 앉아 도시락에 라면 국물 나눠먹으며....
아!!!! 그시절이 좋았다...
물론 지금도 좋습니다.
나이들면 추억 먹고 산다쟎아요... 이쁘게 봐주세요...
나이는 중반이지만.....
붕어가 올리는입질이 아니라 빨고들어가는 입질에 챔질하던생각이....
천지에 붕어가 득실거렸는데.....
지금엔 돈내고 붕어잡으러 다녀야하니......
일교차가 심한날 건강조심하세요....
저역시 간델라는 몰라도 간드레는 압니다.
무늬님..
무늬님 답변에 도움은 안되겠지만..옛생각이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예전에 간드레 사용할때는 펼친 낚시대옆 수면과 지면이 맞닿는곳에서 부터 딱!! 찌가 있는곳까지만 밝혔습니다.
(간드레를 조금만 치켜들면 반대방향에서 난리가 났습니다.ㅎㅎ)
그리고 찌의 제원역시 지금처럼 고급스럽지도 않았지만 간드레 불을 밝히면 찌가 반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그리고 찌가 반짝이지않아도... 붕어들의 입질이 워낙 좋아서 흐리게 보이는찌라도
움직임이커서 식별이 가능할수가 있었습니다.
무늬님이 얘기하신 LED라이트와 간드레 밝기의 차이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요즘 나오는 LED 랜턴이 더 밝은것 같은데
실제로 제가 LED 랜턴을 사용해보면 2.5칸정도의 찌도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간드레는 다 보였거든요..4.0칸 까지는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예전의 간드레와 가장 비슷한 요즘물건을 굳이 따지자면... 형제 난로와 흡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간드레의 반사판이 형제난로의 불반사판 처럼 커다랗다 보니 4.0칸 까지는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따로 4칸이상의 장대를 사용할때는 장대만 비추기위한 렌턴을 따로 비추었던 기억이....
랜턴을 사용했을때도 간드레와 동일한위치에서 사용했지 들고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앤턴도 써치형 랜턴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걸 사용하면 모든 찌는 다 볼수 있겠지만...쌈을 잘하는 사람만 사용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올초에 낚시터에서 어느분이 그걸 켜드라고요.. 밝기는 진짜 엄청났습니다..
그런데... 주변 낚시인들과 엄청난 마찰이...ㅎㅎㅎ
안출하세요....
옛날에는 깐데라키고도 고기 잘잡았는데...
요즘은 온갖 노력을 다해도 안잡히니....
고기가 씨가 말랐는지....
야광테프도 얼마전에 정말 힘들게 구했읍니다ㅎㅎ
사람이 없고 한적한 곳 에서는 렌턴 켜고 야광테프 붙인 찌 물에 담그고
콩알 떡밥 낚시 하며 가끔 옛날 생각 하곤 한답니다
렌터 불빛에 올라오는 찌를 보노라면 옛날 카바이트 등의 추억에 젖기도 하고
어쨋거나 상념을 잊기에는 무척 좋은 방법 인것 같습니다
야광 테프 필요 하시다면 좀 나눠드리겠읍니다^^
옛날(30년)전 에쓰던 대나무 낚시대 1.5대. 2.5대 2대 기념으로 소장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나무로 만든 삐꾸통 이사 다니면서 분실한것이 아쉽지요
분분하신 의견에 다소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또 제가 나섭니다.
현대의 조명기구를 사용할 시에 <눈높이 위치>에 관한 문제는 정답이면서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남습니다.
수 많은 소형의 조명기구를 테스트한 결과 얻은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차가운 빛의 LED 로는 포기했습니다.
그 이유는 야광테이프가 반응하는 빛의 종류에 관한 것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칸드레 빛은 따뜻한 색이었으니까요.
미국 <펠리칸>사의 <버사-브라이트>소형 등입니다. 빛의 직진성도 좋고 LED와 달리 따뜻한 빛입니다.
2단 뒷꽃이에 펀리한 연결장치를 만들어 눈높이에서 조명하면 그 시절로 되돌아가 낚시하는 정취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좁게 펴시면 등 한개로 2개의 찌를 보실 수 있지만, 등이 2개라면 3개의 찌를 확실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짧은 대(30번 이하) 위주의 낚시를 하고 그것도 3대 이상 펴지 않기에 문제가 없습니다만......
관심 있으신 분은 재빨리 버사-브라이트를 구입하시는 센스를 발휘하시기 바랍니다.
AA건전지 2개가 들어가고,저의 경우는 산요의 에네루프 충전지를 쓰는데 그 성능은 예전의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납니다. 자연 방전되는 일도 없습니다.
연속 조명시 4시간 정도이니 얼마나 성능이 좋습니까.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하여 방해받지 않는 호젓한 곳에서 정답게 불을 밝히시는 조사님들이 더러 보였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특히 철없는 붕어님께 감사드리며 줄입니다.
좋은 일과가 되시길 바라며...
기껏 길어봣자 대나무 2칸대쓰던시절이 있엇고,.아마 그라스대 로얄대가 인기최고였을때였으니까요. 참 그때가그립습니다.
칸대라 불빛은 그리멀리는 못가고요, 지금 4칸 5칸등은 안쓰던시절입니다. 칸대라불빛은 2.5칸정도가 적정선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