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블라 라인, 이거 믿을 수 있나요?
1호짜리 케블라 라인인데
인장강도가 18.6LBS(8.4kg)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어떻게해서 그렇게 견디죠?
실제로는 얼마 못 버티던데요.
이거 혹시 낚싯대에 장착해서 측정한 수치 아닌가요?
그래도 그렇지......전체무게가 5.4kg짜리 ABC분말 소화기도 못들고 끊어지던데.
두꺼운 섬유질 검은철끈(파일 묶는 검정끈)으로 소화기를 묶고
그 철끈에 케브라 선을 연결하고 7센티 정도 뒷면에 볼펜대를 묶고
잡아 당겼더니, 그냥 끊어집니다.
그런데 유명기업인 듀퐁사 제품인데.......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9-26 09:18:28 대물낚시 Q&A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조사님들께서 절대로 캐브라합사는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신적이 있습니다.
저가 자주 가는 저수지에는 뻘이 깊고 수초가 많은 저수지로 바늘귀 매듭부위가 부식되어
챔질시 떨어지는 상황이 몇번 있었음에도 어떤분은 캐브라합사는 외부 영향이 어떻든 부식되지 않는다고하며
캐브라 합사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하셨길래 저가 아무 말을 못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캐브라 줄이라고 100% 믿을건 못된다는것입니다.
다른줄에 비하여 강도가 다소 높은것은 인정하지만 줄에 대한 제원은 참고만 하시고 한단계 더 높은 치수로
사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로 저는 캐브라합사5호 목줄, 캐브라 원줄4호로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아무리 쇠사슬일지라도..
어느정도 늘어나면서 버텨주는 성질입니다..
당연히 어느정도의 충분한 길이가 있어야만 최대의 인장력이 발휘됩니다.
7cm 로 테스트 하셨다는데..그 길이론 최대의 인장력이 나오기가 힘든 길이가 아닌가 싶네요..
보통 일반적인 5호 카본줄의 인장력이 10키로정도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적어도 원줄로 매었을때(3칸대면 5미터 정도가 되겠죠?) 그 인장력이 최대로 나온다는 말입니다.
5호카본줄 10센티로 10키로짜리 아령을 들어올리기는 힘듭니다..
거기다가..매듭이라든지..마찰 등..인장력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또 얼마든지 있을수 있고요..
실험에서는 그 인장력이 충분히 나오지 않을지라도..
원줄에 매어서..원줄의 인장력 과..대의 탄력등의 도움을 받는 상황이라면..
그리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아무리 케브라줄이라도..얇은 1호줄이라면 믿음이 덜가는 것이 맞고요..
가급적 2~3호 정도는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 보여집니다.
저도 위에 사진에 나오는 케브라목줄 쓰는데요..
별탈없이 잘 쓰고있습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나오는 듀폰줄과는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재질도 그렇고요..그래서 가격이 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우는 6호를 쓰므로..별다른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저또한 케브라 목줄은 영원할줄알고..
계속 쓰다보니..2~3년쯤 지난 후에는 챔질시 바늘목쪽에서 터져서 엘롱! 되는 경우가 제법있었습니다~^^
가는 목줄을 찾으신다면 2~3호 쓰시고요..대물낚시하실거면..4~5호가 쓰기 적당하지싶습니다.
그리고 1년에 한번정도만 목줄과 바늘을 교체해주시면 될듯 하고요.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과학적으로 이줄의 인장력은 몇파운드니 이런것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저도 케블러 목줄을 주로 사용하지만 지금껏 3호 이상을 써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지금껏 목줄이 터져 고기를 놓쳐 버린적은 없습니다
매듭부분에서 허무하게 풀려 터진적은 한번 있었지요
제생각에 3호줄정도가 터져 버릴정도라면 낚시대가 먼저 부러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저는 채비보호 차원에서 늘 원줄보다 약하게 쓰다보니
3호이상을 써본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2호줄을 10개 이상써야만 3호줄하나 쓸까요?
끊어지지 않는줄은 없겠지만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아무리 대물이라 할지라도 3호줄이라면 끊어지는 일은 없으리라 생각 합니다
(바늘이 뻗어 버린적은 수차례 경험 했습니다)
그리고 강적님~!^^*
매듭부위가 부식될 정도라면 얼마의 기간동안을 말씀 하심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수로낚시를 자주 다니는 편입니다만
뻘흙이 끼어 부식될 정도라면 제 대략적인 판단으로는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리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그동안 채비교체나 점검도 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인지요?(^^*)
잉어 미터급 이하로는 3호 목줄로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먼저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석은 즐겁게 보내시고요?
저는 오로지 저수지 낚시밖에 다니지 않고 또한 다니는 저수지 역시 몇군데 정해져 있습니다.
저가 자주 가는 저수지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바닥에 뻐층이 썩어 있다고 보는것이 정확하겠으며,
제가 목줄을 일정기간 정해놓고 사용 하는 것이 아니라 가끔씩 점검하여 목줄에 스크레치가 생겼다던가
부식되어 색깔이 바랬다던가하면 교체를 하고 있습니다만 매번 점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데 제가 하고 싶은말은 전에 캐브라합사 목줄이 부식되어 챔질하다가, 또는 제압하는타이밍에 목줄이
나가더라고하니 어떤분인지 기억이 없습니다만 캐브라합사는 어떠한 영향에도 부식되어 끊어지는
일이 없다고 하여 여기에 대한 반문인 것입니다.
님의 말씀대로 수시로 채크하였더라면 그런일은 절대로 없었겠죠 ㅎㅎㅎ 그게 또 뜻대로 안되더군요
암튼 님의 관심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연휴 끝 마무리 잘하시고 항상 즐낚하시길...
강적님 혹 오해나 없으실까 해서 글 남겨놓고 걱정 했었습니다
그러셨군요
꼭 그렇진 않던데요?
얼마전 17대를 펴고 떡밥을 달려고 하는데 맥없이 바늘이 떨어지더라구요
자세히 봤더니 쉬운말로 삭아 있던걸요?
생각해봤더니 초봄에 남양만에서 쓰고는 지금껏 써보지도,
점검하지도 않았더라구요
그러니 6~7개월정도면 삭아 버릴수 있다고 봐도 무방한것 아닐까요?
저야 모 이제 둔감해진덕에 대충대충 하고 있으니 늘 연구하고
이론에 박식하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하는편이라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 갑니다^^*
허지만 경험에서 얻은 공부는 누가 뭐라해도 바뀌지 않겠지요
늘 즐겁고 행복한 낚시 되세요~~~~~~~^^*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감사드립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요.
최대어가 몇 센티 이신지요?
이곳은 원줄 4~5호줄 아니면 낚시하기 힘들어 집니다.
고기도 억세구요, 저수지도 억세구요, 수초도 무지 억셉니다.ㅎㅎㅎ
그래서 원줄을 강하게 쓰구요, 목줄을 3~4호로 약하게 쓰지요.
수초로 쳐 박히신 그 님은 줄잡고 사정해 보고 안되면 자동 빵 아닙니까요?
원줄을 강하게 쓴다고 낚시대가 부러지는 일은 정말 초보조사가 아닐 까 하네요
대물초찌리님~!
붕어는 36을 못넘겼구요
잉어는 거의 미터급
향어는 육십 조금 넘는것 까지는 해보았구요
님과는 낚시 스타일이 조금 틀린것 같습니다
님이 어느쪽에 계신가해서 정보를 봤더니 오리무중^^*
본고장에 계신다 치고.........
수초가에 붙혀서 챔질하자 마자 강제집행
전 이런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손맛도 중시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원줄을 강하게 쓴다고 낚시대가 부러지지는 않겠죠
허나 3호 케블러 목줄이 절단날 정도라면 전 낚시대에도
반드시 무리가 갈거라는 생각 입니다
제가 장안저수지에서 90이 넘는 잉어를 끌어 냈을때
목줄이 케블러 2호줄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터급 잉어까지는 3호줄로 가능하지 않겠나 했던거구요
낚시 스타일의 차이려니 하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