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부터 말씀드리면 PC무크 15푼 찌는 중층용입니다. PC무크라는 찌톱 재질은 중층과 내림 모두 적용되는데 15푼의 상당한 고부력은 내림에 적용되는 부력을 크게 벗어난 것입니다.
여기서 찌톱의 재질과 적용 낚시기법, 부력과 적용 낚시기법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찌톱의 재질은 크게 튜브, 무크, 솔리드로 나눠지는데요. 튜브는 파이프라고도 불리우는데 말 그대로 속이 비어있어 찌톱이 부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많은 양의 떡밥을 잡아줄 수 있는 특징이 있는 반면 찌톱이 부력을 보유하므로 같은 진폭의 찌 표현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아래쪽에서 상당한 당길 힘이 작용해야 하겠죠. 다시 말해 둔감하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특징때문에 계절적으로는 고기들의 활성도가 높은 하절기의 중층낚시 기법, 떡밥을 잡고 풀리는 과정에 들어오는 입질을 노리는 나지마세 기법에 주로 적용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내림낚시에 전혀 적용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상대적으로 내림낚시가 주로 이뤄지는 시기가 고기들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시기인 동절기이므로 입질로 인한 찌표현이 둔감한 튜브톱은 내림낚시 기법에서는 많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무크와 솔리드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무크는 일본말이고 솔리드는 영어인데요. 사전적 의미는 완전히 같은 말입니다. 즉, 무크는 무구 즉, 순진무구의 무구로
한자로는 無垢로 쓰고 일본어 발음으로 무크가 됩니다. 뜻은 때가 없다, 깨끗하다, 순수하다 이고 의역하면 꽉차 있다, 구멍이 없다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다시말해 완벽히 영어의 솔리드(Solid)와 같은 뜻이 됩니다. 그러니까 찌톱 재질을 무크와 솔리드로 부르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것으로 PC솔리드(Poly-Cabonate Solid)와 글라스솔리드(Glass Solid)로 부르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통상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용어 그대로를 그냥 사용하는 것으로 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로 합니다. 그럼 PC솔리드와 글라스솔리드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미세한 화학적 성분의 차이인데 낚시에서 의미있는 것은 비중의 차이입니다. PC솔리드가 상대적으로 가볍고 글라스솔리드가 상대적으로 무겁습니다. 따라서 채비를 띄우는 중층에는 무크톱이 적용되고 채비를 바닥에 가라앉히는 내림낚시에는 솔리드를 적용한다는 논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말은 맞는 말이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즉, 채비가 내려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입질을 노리는 오와세 기법에는 중층낚시이지만 솔리드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중층에도 솔리드톱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고 역으로 내림에도 무크를 적용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따라서 찌톱재질이 낚시기법을 결정짓는 절대적 요인은 아니고 낚시 현장의 상황(사용미끼, 계절, 수심, 대류, 잡어의 성화정도 등)에 따라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유효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옳바른 방법입니다.
그래서 중층낚시인들은 각각의 기법에 따른 많은 찌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찌부력과 수심과의 상관관계는 수심이 깊은 곳
을 노릴 수록 찌부력을 큰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딱히 정해진 것도 아니고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미터당 1.5푼 정도가 적정하다고 얘기하다고 합니다. 2~3미터 수심을 노리는 경우 3~4.5푼 정도가 되겠지요. 따라서 바닥을 찍고 하는 내림낚시는 중층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심을 공략하는 낚시기법이므로 15푼이라는 매우 큰 부력의 찌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15푼이라면 거의 댐낚시 내지는 매우 피라미,살치 등 잡어의 성화가 심한 곳에서 깊은 수심을 노릴 때 편납의 무게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잡어층을 뚫고 목적 수심층에 채비를 내리고자 할 때 적용될 수 있는 부력 수준인 것입니다. 뭐 대충 이정도면 찌톱 재질과 낚시기법의 상관관계 그리고 찌부력(푼수)과 낚시기법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으시겠죠? 서두에 PC무크 15푼이면 중층용이다라고 답변드렸지만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도요.
현격히 떨어집니다..^^
여기서 찌톱의 재질과 적용 낚시기법, 부력과 적용 낚시기법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찌톱의 재질은 크게 튜브, 무크, 솔리드로 나눠지는데요. 튜브는 파이프라고도 불리우는데 말 그대로 속이 비어있어 찌톱이 부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교적 많은 양의 떡밥을 잡아줄 수 있는 특징이 있는 반면 찌톱이 부력을 보유하므로 같은 진폭의 찌 표현이 나타나기 위해서는 아래쪽에서 상당한 당길 힘이 작용해야 하겠죠. 다시 말해 둔감하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특징때문에 계절적으로는 고기들의 활성도가 높은 하절기의 중층낚시 기법, 떡밥을 잡고 풀리는 과정에 들어오는 입질을 노리는 나지마세 기법에 주로 적용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내림낚시에 전혀 적용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만 상대적으로 내림낚시가 주로 이뤄지는 시기가 고기들의 활성도가 떨어지는 시기인 동절기이므로 입질로 인한 찌표현이 둔감한 튜브톱은 내림낚시 기법에서는 많이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무크와 솔리드인데요.
재미있는 것은 무크는 일본말이고 솔리드는 영어인데요. 사전적 의미는 완전히 같은 말입니다. 즉, 무크는 무구 즉, 순진무구의 무구로
한자로는 無垢로 쓰고 일본어 발음으로 무크가 됩니다. 뜻은 때가 없다, 깨끗하다, 순수하다 이고 의역하면 꽉차 있다, 구멍이 없다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다시말해 완벽히 영어의 솔리드(Solid)와 같은 뜻이 됩니다. 그러니까 찌톱 재질을 무크와 솔리드로 부르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잘못된 것으로 PC솔리드(Poly-Cabonate Solid)와 글라스솔리드(Glass Solid)로 부르는 것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통상적으로 많이 쓰고 있는 용어 그대로를 그냥 사용하는 것으로 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기로 합니다. 그럼 PC솔리드와 글라스솔리드는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미세한 화학적 성분의 차이인데 낚시에서 의미있는 것은 비중의 차이입니다. PC솔리드가 상대적으로 가볍고 글라스솔리드가 상대적으로 무겁습니다. 따라서 채비를 띄우는 중층에는 무크톱이 적용되고 채비를 바닥에 가라앉히는 내림낚시에는 솔리드를 적용한다는 논리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말은 맞는 말이지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즉, 채비가 내려가는 과정에 나타나는 입질을 노리는 오와세 기법에는 중층낚시이지만 솔리드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구요. 중층에도 솔리드톱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고 역으로 내림에도 무크를 적용하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따라서 찌톱재질이 낚시기법을 결정짓는 절대적 요인은 아니고 낚시 현장의 상황(사용미끼, 계절, 수심, 대류, 잡어의 성화정도 등)에 따라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유효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옳바른 방법입니다.
그래서 중층낚시인들은 각각의 기법에 따른 많은 찌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찌부력과 수심과의 상관관계는 수심이 깊은 곳
을 노릴 수록 찌부력을 큰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딱히 정해진 것도 아니고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만 미터당 1.5푼 정도가 적정하다고 얘기하다고 합니다. 2~3미터 수심을 노리는 경우 3~4.5푼 정도가 되겠지요. 따라서 바닥을 찍고 하는 내림낚시는 중층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심을 공략하는 낚시기법이므로 15푼이라는 매우 큰 부력의 찌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죠. 15푼이라면 거의 댐낚시 내지는 매우 피라미,살치 등 잡어의 성화가 심한 곳에서 깊은 수심을 노릴 때 편납의 무게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잡어층을 뚫고 목적 수심층에 채비를 내리고자 할 때 적용될 수 있는 부력 수준인 것입니다. 뭐 대충 이정도면 찌톱 재질과 낚시기법의 상관관계 그리고 찌부력(푼수)과 낚시기법 간의 상관관계를 이해할 수 있으시겠죠? 서두에 PC무크 15푼이면 중층용이다라고 답변드렸지만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