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로낚시입니다
남들이 안가는 장소를 물색해서 10일전부터서 꾸준히 다녀
텃밭을 다져 놓았지요.
오후에 출조하면 8치급 붕어로 20십에서 30수 정도 꾸준한 조과를
얻는 장소이죠.
헌데 얼마전부터선 날씨변화로 인한 수온의 변화인지..
붕어들의 입질형태가 마치 피리입질처럼 짭고 툭툭 한마디 두마디
정도 건들다 헛챔질 하는 입질로 변했더군요
몇일전까지만 해도 입질시 찌가 시원스럽게 올려주는 입질이
많았었는데
글루텐을 달아 던지면 일정시간 약1분 안에 달려들어서 여지없이
피래미입질처럼 깐닥깐닥 하두마디 짧게 오르내리면서
미끼만 따먹는 얄미운 입질로 변해있더라구요.
대체 어떤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입질이 이렇게 변한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붕어들도 매같은 장소에서 먹어따먹기에 노하우가 쌓였서 그럴까요?
같은 장소에서 붕어들의 입질형태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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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음 해 농사를 위해 수로의 물을 가두어 수위가 안정되어 있고 폭이 좁으니 했빛만 받쳐주면
다른 곳 보다 수온이 빨리 상승하므로 늦은 가을까지 떡밥낚시도 가능하게 됩니다
수로붕어는 밤보다 주간에 입질이 활발해지고 밤이되면 입질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주간에만 충실히 해도 좋은 조과가 있읍니다
매일 끓임없이 많은 입질이 왔던 곳에 갑자기 조과가 떨어진 것은 아마도 요즘들어 낮과밤의 일교차가
심해 수온이 많이 떨어져있어 물속붕어들의 입질이 까다로워진것으로 보입니다
우리사람들도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움치려들듯이 붕어들도 체온유지를 위해 잘움직이려 하지않고
미끼덩어리를 보고도 과감하게 건드려하질 않고 주위에 흩어진 가는 입자정도 입에넣으려 하다보니
같이있던바늘이 강한흡입을 하면 입자와 함께 입속으로 들어가지만, 아주 미약하다보니 찌가한두마디 올라와 챔질하면
빈 바늘만 보게됩니다
붕어는 수온이 낮을수록 찌올림은 느려진다고 합니다.그래서 건드리기만 해도 솟는 찌 맞춤으로는 어려운것이, 찌 오름 속도보다
붕어가 느리니 미끼를 밷아 버리거나 조금씩 건드려먹는 현상이 생기곤 합니다
이럻게 입질이 미약해지고 할때는 정확한 찌 올림을 전달해줄수있는 찌 선택이 필요하며 쓰고있는 바늘도
아래호수로 바꾸어서 해보는 방법도있고 수온이 떨어 질수록 동물성(지렁이) 미끼에 더 적극적이니
지렁이 채비(떡밥보다 다소무거운)로 하거나 짝밥으로 해보는 방법도있고 외바늘 그대로 한다면 떡밥채비는
그대로 하면서 짧은대로는 떡밥을 달고 긴대에는 좁쌀봉돌을 추가해서 지렁이를 달고 해보는 방법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좋은 답이아니라도 약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유토피아님 조언주신 글과 같이 수온의 변화로 인한 입질이 까다로워진 이유인거 같고요
수로낚시는 밤낚시가 님 말씀대로 입질이 거의 없더군요
초저녁에 잠깐 올뿐 어떨까 싶어서 9시까지 해봣더니
역시나 밤 고기들이 다들 도망갔는지 전혀 얼굴을 내보이지 않더군요
외바늘로 지렁이를 달아서 해보는 방법 고려해봐야겠습니다
혹 수로붕애들은 새우미끼에 관심을 보일런지 모르겠네요.
수로에서 대물을 노려볼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수초가 그리 많지 않는 장소입니다.
초보가 느낀대로 적어볼께요...
어제 수로 낚시를 갔었는데요....
확실히 입질이 갈수로 약해지는 것을 느껬습니다.
떡밥은 그루텐으로 1시간 반지나고 입질이 오더군요...
그래서 짧은 입질이 오길래 한마디 더 올리길래 챗더니 새끼 붕어가 오더군요...
에혀~~그러려니 했는데...
조금 있으니 또 깜빡깜빡해서 한마디 올리길래 챗더니 또 새끼 붕어더군요...
에혀~~ 또 그러려니 했는데...
조금후....또 깐닥깐닥 한두마디 올리길래 챘더니 30cm 정도의 잉어가 나오더군요.....
그리구 조금후 깐닥깐닥 이번에는 20cm의 붕어더군요....
참고로 바늘은 8호 3낚시대는 3.3칸 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점은 어디신지는 모르겠으나..날씨가 조금 쌀쌀해지면서
붕어이외에 다른 어종들이 물가까이로 나오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해도 시원한 붕어입질 많이 왔는데요...잉어도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봄에 산란한 새끼붕어들이 조금 자라서 먹이를 먹으로 돌아다닐 수도 있고요....
초보인 제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
수로에서 새우도 잘먹히는 곳도 있으나 많은 인내심이 필요할것입니다
수로낚시 특징은 일반저수지에 비해 입질이 빠르고 씨알도 좋지만 마릿수로 많은 손맛을 보아왔는데
새우낚시는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검증되지(새우가 안먹히는)아니한 것 보다는 지금 시기에는
지렁이 만큼 붕어의 시인성을 자극할 미끼로 최고라 생각되며 여러마리 꿰기를 하면
대물급도 볼수있으니 전 지렁이를 추천해봅니다
아니면 다대편성해서 기다리는 낚시도 좋지만 아시겠지만, 발품팔아서 일명 들어뽕채비로 수초대를 탐색하며
한자리에 오래안있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하는 낚시도 있지 않읍니까
조과면에서도 월등하며 대물확률도 상당히 높은 낚시형태지만 단점으로 힘이들고 가끔씩 어부또는 작살맨^^ㅎㅎㅎ
소릴 듣기도 하지요
아마도 수로붕어는 특징적으로 군집해있는 성향이 강하고 수온이떨어지면 아무래도 대류현상도 적어지며
회유로 좁아 입질이 한곳에 집중되는 현상이 있어 들어뽕낚시가 효과적인 경우인것 같읍니다
따라서 소해갯벌님의 채비가 떡밥이면 (주변에 수초가 많이없다하니) 좁쌀봉돌이나 편납으로 추가해서
지렁이낚시로 권해봅니다, (정답은 본인이 대를 얼마나 많이담구고 현장상황을 빨리 읽고 그에맞는 채비법을
본인이 하기싶게 맞추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는게 제일 정답이고요 낚시도 연구가 필요한게 사실이지만 수만번 던져보고
댕겨본 조사가 일명타짜입니다^^)
내내 즐낚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