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또 질문만 드리게 되네요. 계속 의문이 생겨나서^^
우선 제 채비는 15척(연질대)에 1호원줄에 0.6목줄. 바늘5호. 찌는 4푼찌 입니다.
제가 자주가는 수로가 수심2.5미터 정도이구요. 경사가 좀 있습니다.
전후좌우 할것 없이 10센치만 벗어나도 달라집니다. 이자리에서 바닥낚시를 많이해서 지형은 파악된 상태입니다.
바닥낚시때는 몰랐는데. 내림을 하니 한곳에 절대 투척이 안됩니다. 투척은 일정합니다.
게다가 항상 바람이 붑니다. 그리고 찌가 내려가는 도중에도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휘어져 입수가 됩니다.
그걸 감안해서 던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오차는 어쩔수 없습니다.
그래서 보니 항상 찌가 어떤때는 5목나오고 어떤때는 4목 어떤때는 7목까지.. 왔다갔다 서있습니다.
아래 글에 청산리님의 말씀처럼 저도 아직 수심측정을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만약 6목이 나와야 정상인 낚시에서 약간의 옆자리로 떨어지면 4목이 나왔다면 목줄이 긴장감있는상태로 되고..
8목정도가 나왔다면 약간 슬러프가 진것 아닌가요??? 그래도 입질은 들어오는데 도무지 수심측정의 중요성을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여기 수로에서 아무리 집어를 시켜도 1시간에 두세번 입질옵니다. 그 상황에서 입질이 약하다 강하다 판단하기 힘듭니다.
잉어도 오고 붕어도 오고 때로는 작은넘도 큰넘도...
대충 비슷한 넘들이 자주 입질하면 찌의 반응을 보고 판단을 하겠지만 수로에서는 수심측정이 왜 중요한지를,,,힘드네요ㅜㅜ
저번 질문에 올리는 입질 나오면 수심측정이 잘못돼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9목을 내어놓든. 5목을 내어놓든 다 올리고 나서 좀있다가 살짝 빠네요.
그리고 대부분이 짧은 바늘에 걸립니다. 미칩니다..^^
살짝 올리는 예신이 들어온다고 어떤분은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게 몸짓이라 챔질해도 안걸린다고..
수심측정 중요하다고 하시니 그런줄은 알겠는데....(수심측정 & 바늘안착) 뒤에게 맞는거 아닌가요??^^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아직 부족해서 그런지 몸은 아직 못느끼네요.
아...요거는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내림의 챔질은 일단 훅킹하고 그다음 끌어내기라 들었습니다.
주말 이틀내내 같은포인트에서 잉어를 60정도 되는넘으로 6마리 끌어냈습니다. 물론 터진게 더 많아요.
연질대고 깊은수심이어서 대략 20분정도씩 씨름 했습니다.
아직까지도 팔이 아파서 그러는데...
왜 어르신들 낚시보면(바닦) 대를 뒤로 쭉 댕기자나요. 제가 내림할때 검지와 중지를 낚시대에 가지고 있는데
그걸 순간적으로 하면 챔질하는것보다 빠를듯해서요..손가락만 움직이면 15센치 정도 당겨지는데...
안되는건지요???^^
생각은 하는데 막상입질오면 또 챔질하더라구요..머리로만 생각하게 되는....^^
두서없이 적어 죄송합니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되서^^
요새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네요.
건강챙기시고 남은 한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경사진곳에서의 수심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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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낚시에서도 그챔질은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속도역시 제대로된 내림식 챔질보다 한참 느리며,
낚시대부터 채비까지 일자가 되므로 원줄/목줄이 낚시대의 완충지원을 받지 못하여 터지는 현상이 많아집니다. 후킹율 낮은건 나중문제겠네요
아랫바늘 물고 나오는것, 올리고 난후 빠는것,
결정적으로 1시간에 두세번 입질을 본다는 것 자체가 주햐니 님이 아직까지 수심측정과 동일포인트 채비안착을 못하는 결과입니다.
이게 제대로 되면 고기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입질빈도가 그정도 밖에 안나올수가 없습니다.
바닥이 고르지 않은곳에서는 수심측정 (수심측정한 포인트와 실제 낚시시 채비가 안착되는 위치가 동일해야 함)이
더더욱 중요하며 능숙해지면 경사지라고 딱히 낚시가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올린후 빠는 현상은 고기가 중층에 떠있던 바늘을 입에 넣어서 바늘의 무게가 사라지면서 찌가 바늘무게만큼 올라올수 있습니다
그후에 고개를 돌릴때 찌가 내려가는 2차입질에서 고기를 잡고 계실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는 바늘을 흡입할때 찌에 표현이 안나올수가 없는데...
엄청나게 둔한찌를 쓰고 계시거나, 지나친 장척이라 미세한 1차 입질을 못보고 계시는게 아닌가 합니다.
아랫바늘까지 중층에 떳다가 편납이 바닥에 붙었다가 할수도 있습니다
글로 쓰다보니 제가 다 안타까운데... 주변에 동출하면서 배울만한 분 없나요?
정 안되면 동호회 가입을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취미때매 스트레스 받으십니다..
저는 독출을 즐기지만 일단 가입해서 온라인 활동이라도 하는 동호회가 10여개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중에 자료량이나, 전문낚시인이 멤버로 많은곳, 온/오프라인 활동량이 많고 답변잘 올라는 곳이
네이버 카페 "김상고의 내림낚시 올림낚시 떡밥배합술" "우암의낚시이야기" "파워 전층낚시"
정도 추천할만 합니다.
이런쪽에서 활동하면서 질문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댓글도 많이 달리고 배려있는 설명을 들으실수 있을겁니다.
저만해도 월척같은 커뮤니티 결속력이 낮은 곳에서는 성의있게 리플을 잘 안쓰게 되고 매너 떨어지는 글을 적게 되고 그러거든요
전국에 회원이 있는 동호회들이니 오프라인 활동도 하실 마음이 있으시면 금방 배우실수 있을실거에요..
저는 새우가 있나 의심도 했습니다. 저뿐이 아니고 이 수로에서 오늘 내림하신분만 6분이신데...
다들 1마디 올리고 나서 찍는 입질이 없다고들 하십니다.
바람이 잔잔해서 물살조차 없었습니다. 낚시대는 12척,15척 사용했습니다.
1.2푼솔리드찌. 2,4푼 무크찌. 4푼무크찌, 5,8푼 무크찌까지
다 바꿔서 사용해 봤습니다. 모두들 올리는 입질이 나오는...ㅜㅜㅜ
그렇다고 챔질하면 모두 헛챔질입니다,
아..두마리는 몸통에 걸려서 나왔네요.
바닦에 다른무언가가 있는지...다들 전전긍긍들 하시네요. 초보인 저로써는...그냥 막 챔질하는수 뿐이..^^
점점 더 미궁으로 빠져드는듯 합니다.ㅋ
1.1시간에 2~3번의 입질은 정확한 집어효과가 없다고밖에 볼수없네요(수로라는 특성.대류/유속현상).어느정도의 활성도를 기준으로
했을때..
2.올림입질은 바닥슬로프에서는 당연한 입질입니다.하지만,제 생각에는 목줄길이가 궁금하니다.20/27cm정도가 좋을듯합니다.너무 긴목줄은 이물감은 줄일수있지만,정흡(정확한흡입)을해도 어신이 늦다고 볼수있습니다.(바닥슬로프에서..)후킹도 늦을수밖에 없습니다.
3.수심측정후 윗바늘은 슬로프를 주지말고 해보시기 바랍니다.물론 대류현상때문에 찌가 떠나닐수는 있지만,입질파악은 더 좋을듯합니다.
통상적으로 전층낚시라함은 떡붕어의 습성을 기준으로 합니다.집어의 효과란 군집생활을 하는 떡붕어의 습성에 따른 낚음의 편리함이라 볼수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