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바닦낚시도 조력3년, 올해 3월말부터 출조를 하였으나 만족할만한 조과는 없고 허탈합니다. 그런데 몇달전부터 옥수수로 내림낚시하는 분과 우연히 한달 가까이 밤낚시출조를 동행하니 계곡형저수지와 같은 밑걸림이 없는 맹탕저수지에서는 제 채비(바닦낚시)와는 상반된 조과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10대중 2대는 옥수수로 내림을 배워 볼까 합니다. 집에서 수조통에서 5목에 내림찌로 찌맟춤을 하여 일단 가르쳐준대로 준비 완료 하였습니다. 현장에서의 수심측정은 지우개를 기준으로 어떻게 하며, 그리고 현장에서의 찌맟춤은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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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목보다 2~3목 을 더 올려놓고(7~8목) 낚시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5목에 찌 맞춤을 하였다고 해도 실제로는 바늘 무게가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목~3목을 먹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늘이 바닥에 닿아 뉘어지는 지점이 바늘 무게를 더한 지점이 됩니다. 옥수수가 편안하게 뉘어 있어야 붕어가 이물감을 덜 느끼며 미끼를 깊이 흡입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찌부력에 따라 바늘 무게가 목수를 차지하는 부분이 크기때문에 먼저 바늘이 사용하려는 찌에 몇 목을 차지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물론 바늘 크기나 굵기에 따라서도 다릅니다. 두바늘 채비는 입질을 조금 더 많이 받을 수는 있지만 챔질시 후킹률이 떨어집니다. 본래 내림 두바늘 채비는 윗 바늘은 집어용미끼를 아랫바늘은 미끼용 떡밥을 달아 사용하는데 윗바늘 집어용 미끼가 먼저 풀리면서 찌가 한 두매디 목내림 한 후 긴 바늘이 긴장상태가 되어 입질이 들어오면 후킹율이 높고 입질도 깔끔하게 보입니다. 그런데 똑같이 두바늘에 옥수수를 달면 그런 현상이 없이 입질이 들어 오기 때문에 후킹 타이밍을 맞추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잘들어보지못해서 저두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