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회원님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물사랑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내림낚시에 대해서 여쭤볼가합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낚싯대가 용성 슈퍼포인트입니다.
용성 슈퍼포인트대로 내림낚시가 가능한지요?
만약 안된다면 왜 않되는지 설명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위에 들은 얘기로는 중층낚싯대로 내림낚시를 만이 하신다는데..
그 이유도 설명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소장하고 있는 찌는 삼푼에서 사푼사이되는 길이는 약사십에서 오십센티 정도되는 전형적인 떡밥용찌입니다.
이 찌 역시 내림낚시용으로 쓸수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그밖에 내림낚시에서 중요한것 덧붙여 설명해주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물사랑님 그리고 월척회원님들!!
갑자기 날씨가 넘 추워지네요.
감기조심하시고요..
건강하십시요..
그럼..
* 월척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20 09:55)
내림낚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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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답변이 없길래 부족하나마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작년 가을쯤 내림낚시를 처음으로 접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가지고 있는 낚시대가 대부분 슈퍼포인트대라서 포인트대 2.3혹은 2.6칸대를 이용해서 했습니다.
슈퍼포인트대는 상당히 낭창거림이 심한 연질대에 속합니다.
포인트대로 내림을 못하지는 않지만 내림낚시의 묘미를 찾기란 상당히 어려울거 같습니다.
내림낚시는 상당한 예민한 채비에다 일반 바닥낚시보다 챔질의 횟수가 수십배에 달합니다.
그만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낚시입니다.
중층전용대는 거의 대부분 일반낚시대보다 고탄성대이고 경질대에 속합니다.
월척에서 만든 청강수만 보더라도 손목만 살짝만 움직여줘도 고기가 아우싱(?)이 됩니다.
하지만 포인트대라면 손목만 살짝 들어준다고 해서 절대 아우싱(?)이 되지 않습니다.
그 차이가 일반낚시대와 중층낚시대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청강수(중층대)로 손목만 살짝 움직여도 아우싱되는거와 포인트대로 손목과 팔을 쭉 뻗어줘야만 정확한 아우싱이 되는 대와는 차이가 엄청나지요.
그리고 일반대와 중층대는 무게감에 있어서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내림낚시에서 조그만 무게의 차이도 손목관절에 엄청난 무리를 줄 수가 있습니다.
찌역시 일반찌로 못한다고 할수는 없지만 예민함에 그 매력이 있는 내림낚시에서 일반찌는 내림찌의 예민함을 절대 따라올 수 없다고 말해도 과언을 아닐겁니다.
그외부분들은 전층낚시 내용들을 꼼꼼히 보시면 이해가 될겁니다.
대구에 사시는 분이라면 데스크에 들리시면 물사랑님이나 떡붕어님, 아카시아님 같은 분들이 있으니 더 궁긍하신거에 대해 해답을 찾으시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