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림낚시를 한번 배워볼까하는데.
워낙 초보라서 용어정리가 먼저 필요할것 같아서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어제 유료터 캐치탕 갔슴다.
저는 바닥낚시(올림낚시) 했슴다,
어느정도 손맛도 보고 재미있는 낚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에 한분이 오시더군요.
그리고는 중층인지 전층인지 내림인지 하여튼 무슨낚시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오시자 말자 엄청 손맛보시더군요.
으미 열받네.
고수님들 가르쳐주실꺼죠.
내림낚시 ,전층, 중층, 내림 용어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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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림에 이제 시작하려는 조사입니다.
어제 유료터 캐치탕 다녀 오셨다셨는데
지송하지만 어디 유료터인지 갈쳐주심안되나요.
나도 손맛보고 싶어서요 죄쏭!!!
용어는 "전층 낚시" 라고 하는 것이 가장 어울리겠습니다.
수심대의 전 구역(층)을 오르내리며 붕어의 회유층을 찾아서 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수심을 크게 상층(표층), 중층, 하층(심층,바닥) 으로 구분 짓습니다.
어찌 보면 바닥이 아닌 모든 층은 중층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층 낚시를 하는데서의 층 구분은 다소 다릅니다.
전체 수심에 따라 다릅니다만 3미터라고 가정한다면 바닥에서 60cm-70cm 정도위의 구역을 일반적으로 하층으로 구분하고
바닥에서 60cm-70cm 떨어진 곳에서 2미터 정도 까지를 중층으로 구분합니다.
수심 1미터 권에서 수면에서 가까운 부분까지를 상층(표층)으로 구분합니다.
채비들은 올림낚시와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원줄과 목줄 그리고 떡밥등 미끼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오자 마자 많이 잡는다고 열 받으실 것은 없습니다 ^^* 나름대로 많이 피곤하니까요. 10대가 넘는 낚시대로 대물낚시를 하는 분들은 밤새 낚시를 하기도 하지만 전층 낚시로는 10대 정도 깔아서 밤새 하지를 못하는 것과 같이 낚시 방법의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림 낚시를 하는 분이 옆에 계실때는 바로 옆에서 전층 낚시를 하지 않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저는 심지어는 대물 낚시 한다고 대 깔아두었는데 옆에서 떡밥 낚시 한다고 풍덩거리는 것이랑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을 해보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