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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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내림낚시시의 떡밥 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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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층낚시는 몇년 해보았는데 최근에 내림을 가끔 구사해보는데요. 내림시는 아래 바늘은 바닥에 비스듬히 누워서 닿고 위의 바늘을 바닥에 살짝 닿도록 수심을 측정하여 낚시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읍니다. 질문입니다. 1) 집어용 떡밥과 미끼용을 떡밥을 다는 위치는 어떻게 됩니까? 2) 서로 위치를 바꾸어 달았을때 입질시의 찌 모습은 어떻게 보이나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짧은 바늘에 미끼용 글루탠 종류를 달고 긴바늘에 집어용 곡물류밑 어분류 배합을 달면됩니다.
그렇게하면 입질이 끊어치는 입질이 순간적으로 나타납니다.
반대로 미끼를 달면 입질이 확연히 나타나질 않고 내려가는 입질이 깐작깐작합니다.
표준마춤은 미끼만 배고 모든걸 다 달고 6,7목에 찌를 맟춘후 실제 미끼달고 낚시할땐 2,3목에 맟추어 낚시하면 됩니다.
마이너스맟춤은 9,10목에 맟춘후 실제 낚시시에도 2,3목에 맟추어 낚시를 하면 됩니다.
플러스 맟춤은 4,5목에 맟추고 2,3목에 낚시하면 됩니다.
단차는 2,3cm정도하면 됩니다

중충 낚시는 긴바늘에 미끼달고 짧은 바늘에 집어제 달고 낚시하면 됩니다.
중충 바늘의 단차는 4,5cm정도 하면 됩니다.

참고하시고 즐낚하시고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몇가지만 부언을 드립니다.
전층낚시에는 정확한 답은 없읍니다. 자신이 즐겨찾는 곳에 대한 연구와 반복, 채비의 간결함이
명확한 입질로 표현 됨을 우선 말씀드립니다.

또한 내림낚시도 크게봐서 중층낚시의 바닥권 낚시 범주에 들어갑니다,
내림낚시를 한바늘을 띄우거나 단차를 크게 주지 않고 윗바늘 기준 수심측정 상태에서
낚시를 한다고 보게되면 투척이 끝난후 찌가서고, 목내림이 있고, 찌가 안정되고, 윗바늘의 떡밥이 풀어지면서
찌가 서서히 상승 할때 풀어진 윗바늘의 떡밥 안개를 흡입하던 붕어가 아랫바늘의 미끼를 흡입하여
고개를 돌릴때 찌가 내려가고, 챔질로 들어가는 과정으로 진행 됩니다.
(집어된 개체의 량에 따라 입질 패턴과 과정은 조금 달라질수 있읍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전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있읍니다.
1. 낚시 하고자 하는 곳의 바닥상황이 어떠한가 입니다.
2. 집어제는 비중과 풀림이 어떠한가 입니다.
3. 미끼도 마찬가지 입니다.
4. 이에 따라 사용하는 찌톱의 소재가 결정 되겠지만은 찌가 하나밖에 없다면
가지고 있는 찌톱은 어떤 재질인가 입니다.

하나씩 풀어 봅니다.
너무 복잡해지니 우선 2항과 3항을 어분계열+보리등을 블랜딩한 집어제와
글루텐을 미끼로 사용한다는 가정하에 출발 합니다.

a. 자연지에서 솔리드 찌톱으로 내림을 한다면.
: 바닥의 상태는 감탕이 없고 깨끗한곳이 대부분 입니다.
이런 경우 미끼를 상기와 같이 사용하고 두가지 모두 풀림성이 좋을 경우에는
(미끼가 조금더 오래 바늘에 잔류 하게끔 만들어진 상태라면) 집어제를
윗바늘에 다는 것이 좋읍니다. 풀어지는 윗바늘의 집어제에 의하여 찌가 조금씩
상승하다가 멈추거나 아니면 두마디 정도 끊어지는 입질로 표현됩니다.
조건이 이와 같다면 튜브톱찌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톱 자체의 부력보다
미끼의 비중이 약하다면(침력이 작아) 윗바늘은 바닥에서 살짝 뜰수가 있기에
바닥의 작은 굴곡에 대한 표현이 잘되지않을수 있읍니다.
솔리드찌는 톱의 비중이 있어 톱 굵기에 따른 표면장력외에 부력은 없읍니다.
이 때문에 아무리 작은 글루텐을 달아도 바닥까지 바늘을 내려 줍니다.
단, 아랫바늘이 바닥에 닿는 순간 바늘의 무게가 사라지게 되므로
처음 측정되어 셋팅된 찌맞춤 부력에서 그만큼의 침력이 제외되기 때문에
윗바늘의 떡밥을 조금은 잡아줄수 있어 윗바늘은 살짝 뜰수도 있읍니다.

b. 유료낚시터나 하우스에서 낚시를 한다면
상기와 동일 조건으로 낚시를 하여도 무방하나, 바닥의 감탕이 대부분 존재하기에
다소 무거운 어분계열의 집어제는 감탕에 파고들어 묻히게 됩니다.
이때문에 윗바늘에 집어제를 달게되면 찌의 복원이 느려지고, 아랫바늘의 미끼에
입질하는 어체에 대한 반응이 불규칙 할수가 있읍니다.
이를 때는 튜브재질의 찌톱을 사용하여 집어제를 잡아 주거나, 아니면 무거운 집어제를 아랫바늘에
달고 집어제 대비 다소 가벼운 글루텐을 윗바늘에 달아 미끼는 감탕에 묻히지 않게 하는 것이 대안 입니다.

어차피 유료 낚시터에서는 미끼가 바닥권에 거의 근접 하였을때 부터 떨어져나가는 집어제의
확산성으로 집어를 한다고 보시고 바닥권에 흩어진 것이 모여든 고기를 그자리에 묶어 두게 됩니다.
어체의 밀도가 높은 유료터에서는 표층이나 중층이 아니라면 투척되는 집어제에 의한 집어의 효과는
크지 않읍니다. 미끼가 들어간 자리 주변의 어체들만 잡아 내어도 엄청난 량이 될테니까요.

크게 상기의 두가지 경우로만 말씀 드리겠읍니다. 헤아릴수 없을 정도의 응용과 채비운용이 있지만
모두를 나열 하기엔 글솜씨도 짧고 머리도 아픕니다. ^^*.

암튼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이 즐겨 찾는곳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사용하는 찌의
정확한 찌내림 반응구간을 찾는 것이 중요 합니다. 찌는 만드는 공방(수제)과 메이커(기계식 자동생산)에
따라 특성이 모두 다르므로, 많은 출조와 변화를 통해 자신의 찌를 먼저 이해하여야 합니다.

아울러, 활성도가 낮은 겨울철 최고의 입질은 채비의 간결함과 정숙 그리고 미끼의 견제가 만들어 냅니다.
정숙은 말소리 보다는 발판, 즉 낚시인의 발소리와 진동이 가장 중요하며, 어체의 이목을 끄는 잦은 미끼의 견제와
균일한 반복투척이 주변의 집어군을 흐트리지 않습니다.

글이 길어 졌네요. 열공 하셔서 좋은조과 내세요.
그만 줄입니다.
이상 - 긴총 - 입니다.
감사 합니다.
두분 고수님 고견 감사합니다.
열심히 연구 하여 좋은 조과 거두겠읍니다.
유앤디긴총님의 말씀..실제로 듣는듯 넘 이해가 잘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필드에서 처음에 양바늘 모두 집어제로만 하다가 입질이 오기 시작하면 미끼용만 씁니다. 그중 잘걸리는 쪽에 미끼용을 쓰고 나머지는 집어제를 씁니다.
저도 입문하려하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가 이곳에 숨어있었군요. 초보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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