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보 낚시인 주햐니입니다.
이제것 바닥낚시만 하다 입질이 너무 예민한것 같아 오늘 처음으로 내림이란것에 도전해봤습니다.
어제 저녁에 결심을 하고 저렴한 내림찌 1개를 구입하고 원줄1.2 목줄 0.6 이렇게 구비했습니다.
대는 그냥 쓰던 2.5대로 했구요.. 채비는 어제밤에 월척에서 독학했습니다. 사이트 돌아댕기면서 그림도 보구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했는데....조과는 20여수 했습니다. 남에게 보여주기도 민망한 엉터리 채비라 부끄러웠습니다.
원줄-멈춤고무-찌고무-멈춤고무-편납홀더-목줄바늘... 그냥 이렇게 했습니다. 바늘은 5호했구요.25-30길이로했습니다.
문제는 잡은 20여수중 제대로 다빨은 입질은 잉어2수 붕어 2수정도,,,,나머지반은 올리구요..나머지는 1마디 정도만 까딱..ㅜㅜㅜ
이건 도대체가...하하///올림을 해도 이정도의 찌엑션이 나올듯해서요,ㅋㅋ
찌맞춤에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비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대충이라...맞춤도,,,ㅜㅜ
근데 찌톱마디거리가 너무 짧습니다..톱 자체도 짭구요,ㅋ잘못산 찌인가요?ㅋ
맞춤시 그냥 몇마디 올라오는건 구별이 안되서 첨하는지라/....일단 편납줄이다가 나중에 몸통을 들어내면,,,다시 살짝 감았습니다,.아주쬐금..
찌톱의 4분의3정도가 나오더라구요. 그리고는 수심도 지우개가 없어서,,,봉돌 아주 작은넘으로 대충 걸어서,,맞추고,,짧은 바늘 1바늘에만 달았습니다... 두바늘에 뭉쳐서 다는줄도 오늘처음 알았습니다.
이 엉터리 채비에 올림반응이 나오는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에휴..
제가 진짜 궁금한거는
1, 왜 올라오는 입질이 나올까요??
2, 저처럼 짧은 바늘에만 무게달고 수심맞추면 긴바늘은 형태가 제대로 안나오는지가 굼금합니다.
3, 그리고 왜 떡밥크기에 따라 찌목의 높이가 다르게 서있는지....조금만 크게달면 많이 가라앉더라구요,...2목정도 나오기도,,ㅜㅜ
그래도 내일모래 다시 가볼까합니다..이리저리 수정좀 해서요,^^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내림처음 해봤습니다. 입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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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안보셨다면 두세번 시청하시면 아주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우선 처음하시기엔 낚시대가 너무 깁니다 시력이 좋으시면 2.0칸
아니라면 1.5칸 정도가 적당합니다
찌톱 길이 15센치 전후가 다용도로 쓰기 편한데 10센치가 안된다면
중층기법중 미터낚시용등 뜬금없는 찌일수 있습니다 사진이 없으니 모르겠지만요
1.한마디 깜빡하는게 제대로된 내림낚시의 입질표현입니다
다빨고 들어가는거나 올리는건 타이밍을 놓친걸로 볼수 있습니다
2. 하신상황에선 긴목줄이 따로 놀아도 수심측정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짧은목줄에 아주무거운 무게가 달려 무조건 바닥을 꽝찍었을테니까요
지우개가 준비되지 않았다면편납조각을 양바늘 합봉하여 감아도 됩니다
무게는 찌가 천천히 가라앉아 물아래로 찌톱끝이 보일랑말랑 한정도면 되고요
3. 수심측정오류와 떡밥무게로 생기는 사선입수 또는 바닥이 고르지 않을수 있습니다
내림낚시 재미있지요....^^ 빠쁜 시간에 잠깐하는 짬낙시로는 이만한 낚시가 없다고 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질문하신 순서데로 말씀드립니다.
1, 왜 올라오는 입질이 나올까요?? ........우선은 내림입질을 보지 못 해서입니다. 내림낚시는 봉돌이 떠 있으므로 붕어가 입질을 하면 반드시(?) 찌가 내려가는 입질을 보입니다. 올리는 입질은 처음 입질을 보지 못하고 붕어의 2차동작을 보신 것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입질은 깜박하는 (저수온기에는 반마디, 요즘은 붕어마음입니다. 즉 1목에서 2목이상) 끊어진다고 하지요.. 그런 형태가 정상적인 것이고요 슬로프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2, 저처럼 짧은 바늘에만 무게달고 수심맞추면 긴바늘은 형태가 제대로 안나오는지가 굼금합니다.....바늘을 무미늘로 가벼운 바늘을 사용하신다면 한 바늘에만 지우개를 달아도 무방합니다. 특히 요즘같은 상황에서는요. 또한 궁금해 하시는 긴 바늘의 형태는 제대로 나옵니다. 걱정하실 이유없고요 단차에 따라 슬로프됩니다.
3, 그리고 왜 떡밥크기에 따라 찌목의 높이가 다르게 서있는지....조금만 크게달면 많이 가라앉더라구요,...2목정도 나오기도,,ㅜㅜ ,,,,,,,내림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슬로프낚시라면 항상 일정한 목수가 수면에 표출되어야합니다. 그렇지 못한 이유는 떡밥크기, 비중 등의 변동, 앞치기의 부정확 등이 가장 큰 이유고요, 부가적으로 채비의 사선입수, 수심채크의 오류 등입니다.
추가로 몇가지 말씀드려봅니다.
1. 어떤 형태로 낚시를 하셨는 지 모르겠습니다. 내림낚시의 기본은 정점부력낚시입니다. 찌맞춤목수와 수심맞춤목수를 같게 놓고 낚시합니다. 즉 예를 들어 7목에 찌맞춤을 하였다면 수심기억고무에 7목을 두고 낚시하는 것입니다. 이때 찌는 무중력상태로 뜨려는 힘도 내려가려는 힘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로 낚시하시다가 현장 상황에 따라서 슬로프를 준다던가 -부력으로도 움직여 갑니다.
2. 정점부력에서 슬로프를 2목 주었다고 가정합니다. 즉 7-9로 낚시하는 것이죠 이때 정확히 앞치기 된 채비의 수면표출목수는 얼마일까요?........정답은 7목입니다. 이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공부하시라는 의미에서...^^
3. 내림낚시의 입질은 순간적이고 깜박하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항상 낚싯대에서 손을 놓지않고 낚시하지요. 올림낚시와 같은 큰 폭의 입질형태를 원하시면 안됩니다.
4. 현재 초보이시면 고기를 많이 잡겠다는 욕심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내림낚시 기법을 정확히 배워나가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장비며 고기욕심은 그 때가서 접근해도 늦지않습니다.
즐낚^^
두 선배님의 가르침에 제가 아직 미흡하기에 많은 것을 깨우치지는 못했지만 중요한것을 배웠습니다.
계속 연구하고 공부하고 ....^^
가르침을 바탕으로 많이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어렵지만 재미있는게 낚시네요,^^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건강챙기세요.
입질은 그게 맞는 입질이구요 짧은 바늘에만 수심체크용 고무를달아두 되구요
떡밥크기에 따라 달라진이유는 수심체크가 잘못된거죠..ㅋㅋ
하지만 입질 표현이 정확하니깐 크게 게이치 마시구 님의채비가 어떻게 있는지만 파악하시구 낚시하시면 됩니다..
입질이 없으믄 진짜 잘못된걸까...무거워서 일까..잘못조절했나...진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ㅋ
그리고, 엊그제 낚시에서는 완전한 입질이서 챔질이 안되더라구요,
완전 다 빨고 들어가는 입질인데 대를 손에 쥐고 있는상황에서 바로 챔질했는데...빈바늘만....ㅠㅠ
제가 내림대가 아니라 일반 올림대를 해서 인가요?? 그리고 챔질방법도 틀려서 인듯한데..휴,,ㅋ 내림 어렵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