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페이지 중에 사용기 강좌에 얼레벌레(어리버리) 채비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얼레벌레는 사용해 보질 않아서..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이런 채비가 있구나 하고 관심을 가지고 본적은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구박사님께서도 질문을 하셨을때는 찾아보고 물어보셨을 거라 생각하기에
채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차이점
단차 슬로프는 아랫바늘에 먹이를 달고 윗바늘이 집어제 역할을 한다.
얼레벌레는 아랫바늘이 집어제 윗바늘이 먹이.. 역할이라고 함..(월척에는 그렇게 적혀 있는데
바닥낚시 응용 기술이기 때문에 두 바늘 모두 먹이 역할을 하는 떡밥을 사용하지 않나요?)
단차 슬로프 는 당연히 찌내림이 이뤄지고
얼레벌레 찌올림과 찌내림이 동시에 이뤄짐.
(아랫바늘 먹으면 올라오고. 윗바늘 먹으면 내려오고. 찌내림이 더 많다더군요)
단차 슬로프는 보통 약20cm 이상의 단차를 두는것이 보통이나..
얼레벌레는 단차 슬로프보다 단차가 작음(안해봐서ㅠㅠ)
찌톱이나 ..이런 것들은 말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차이점이구요.
제가 생각하는 두 채비의 포인트는
우선 단차 슬로프는 바닥에서 약간 떠서 회유하는 붕어를 아래로 내려서 바닥에 있는 고기가 목표이고,
얼레벌레는 바닥에서 약간 떠서 회유하는 고기가 목표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저두 얼레 벌레 채배를 한번 해볼까 하다가...
그냥 내림낚시하다 아랫바늘을 띄우던 윗바늘을 띄우던 한 5~10cm 만 띄우면 비슷한 층에 있는 붕어들이
물어줄거라 생각하기에 아직 해보질 못했습니다.
얼레벌레 기법을 해보신 분들이 아마도 리플을 잘 달아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두 내림 초보이고.. 비슷한 질문을 해보려고 했었기 때문에 그냥 구박사님의 질문에 잠시 댓글을 달았습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안녕하세요...
.
우선.. 단차슬러프나 단차낚시... 어리버리 채비에 관한 내용은...
이곳 월척에 좋은분들의 고견이 많이 있습니다.. 검색창에.. 단어를 치시고..검색해 보시면...
상당한 내용이 검색되어.. 배울수 있는것 같습니다... 검색창 활용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
단차슬러프기법과 어리버리 / 얼레벌레 채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구분법``등에 대해서...
아무리 글로 보고 말로 듣는것 보다는.. 직접.. 한번 시도하셔서 느껴보시면 .. 아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글로 설명 드리기가 참으로 난감하지만......
.
기본적인 맥락에서 본다면 두가지다.. 전통 바닥낚시와 같이 봉돌이 바닥에 안착된 과정에서..
목줄을 비교적 짧게 형성해서... 봉돌의 침력을 깨는 낚시와는 다른...
바늘만 안고있는... 목줄과 함께 내리워져.. 하는..내림낚시 기법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
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제가 아는 한도내의 우물안 개구리``같은 내용일수도 있는 것이고..
기법에는... 정도가 없습니다.. 채비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라는 기본 이해만 하시고.. 응용은 님이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
▶어리버리 (얼레벌레) 채비
.
바닥낚시의 파생이며, 가지바늘채비와.. 내림기법의 혼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푼수가 적게 나가는 예민한 찌를 사용하시고.. 봉돌보다는 편납이 사용상 편리합니다...
채비특성상.. 목줄은... 합사를 쓰지마시고.. 부드러운 모노줄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단차내림기법과 가장큰 차이점은... 단차에 있고.. 목줄의 길이에 있습니다..
.
원줄.. 1호.. 목줄.. 0.6호정도.. 바늘간 단차는.. 3~5cm정도.. 붕어바늘.. 4~5호
목줄길이는 15cm정도가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 쓰는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수 있습니다. )
.
바닥낚시용 찌를 사용한 찌맞춤에서는... 마이너스 찌맞춤을 하시면 되고...
내림용찌를 쓰실때는... 5목에 찌맞춤한 찌를 수심측정 ( 수면과 일치맞춤이라 가정 ).. 에 빗대어...
찌를 맞추실때.. 3목이나 2목정도로... 채비를 수심권으로 가볍게 유도하는 맞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
내림도 마찬가지지만.. 찌맞춤후.. 채비의 형성상태가 언제나 궁금하고..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2목맞춘 찌가 떡밥달고 투척후... 2목이 잘맞추어진다면.. 제대로 맞춘 채비라 할것 같네요..
단... 사선입수오차와...
( 사선입수오차는... 하우스라면.. 뒷손잡이를 들어..초릿대를 물속에 박는 액션을 몇번취해주시면..많이 해소됩니다. ) ..
여러가지 문제로.. 차이가 날수가 있습니다...
.
가지바늘 효과를 내기 위해서... 엇매듭을 몇번해주어.. 물에 입수시..자연스럽게 윗바늘이 갈라지고...
수중에 포진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채비 투척후... 어리버리 채비에서... 윗바늘이 가볍게 약간 떠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랫바늘을... 편납위로 감던지... 윗바늘 위로.. 약간 묶어보시고.. 투척해서.. 바닥권에 제일 먼저 안착되는 바늘이..
윗바늘이 되게.. 만듭니다... 그리고서... 2목이 나왔던 찌가... 약간 더 내려간다면... 제대로 된 채비이고... 윗바늘이..
가볍게 포진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
그리고... 윗바늘을 가볍게 하는 채비에서는... ( 약간 뜸 ) 떡밥이 풀어지는 동안.. 찌가 원래목으로.. 복귀를 하는데요..
만약... 5목에 맞추었던찌가... 떡밥을 물고 들어간 목수에서... 나중에 5목이 안되더라고... 하여..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사선입수오차와.. 표면장력등으로.. 원래목이 회복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입질은 정상적인 채비라면.. 내림입질이 많이 있습니다...아랫바늘 목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입질시..챔질시... 후킹확률이 높습니다....
목줄을 짧게 하실경우에는... 흡입시 끄는 내림입질이 아주 미약하며.. 붕어가 이동하거나 고개를 들때...
올림입질 현상으로 이어질수가 있습니다.....
.
어리버리 채비를 다른쪽으로 이해해 본다면...
봉돌을 단 떡밥낚시에서.. 찌맞춤을 거의 안하고..봉돌을 너무 많이 깍아서.. 봉돌이.. 수중에 뜨게 된 상태라고 하면...
우연찮게.. 바늘이.. 바닥에 닿아있고.. 봉돌의 그위에 가볍게 떠있는 상태가 있을수 있는데... 이게 어리버리 채비와 유사합니다..
.
▶단차 슬러프 ( Slop )기법
.
내림낚시중에.. ""두바늘닿기"" 로 표현되는 것이 슬로프 기법입니다...
내림에서 단차라고 하는것은... 10~20cm정도까지를 말합니다... 저수온기에는...
심지어 30cm이상의 단차슬러프 낚시도 합니다.... 저는 그렇게 극심하게 사용은 안하지만.. 사용하는것을 본적은 있습니다..
.
내림낚시에서는... 떡밥이 풀리면서.... 즉... 단차를 크게 준경우... 서서히 찌가 상승하는데....
이때... 윗바늘이 위로 올라오고.. 아랫바늘의 미끼용바늘도 이동하면서...공격포인트에서... 집어제가 내리워져 있는
곳으로 오면서... 입질이 가장 많이 옵니다.....
자신이 느끼던... 못느끼던... 그런 미세한 움직임속에...그러한것 같습니다....
.
아랫바늘은 바닥권에 길게 누여져 있고.. 윗바늘도..살짝 걸쳐있는 형태로.. 극심한 단차를 이용해서..
공격적인 내림낚시 기법의 공격영역을...더욱 확대하고... 붕어를 노리는 기법입니다...
.
활성도가 좋다면...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단차를 크게 잡을수록... 아랫바늘 목줄은 더 길게 누여지게 됩니다...
.
내림기법중에서 수직입수가 가장 중요하게 표현되는 기법이고.. 포인트입니다...
그만큼.. 목줄과 단차가 크니... 10척이나 11척 정도의
잛은척수에서는.. 별로지만.. 15척이상의 긴 척수에서는... 입수오차가 비교적 크게 나타납니다...
.
이 단차슬러프 기법은 수심이 얇은곳에서는... 별로 비추이고... 수심권이 깊은곳과...
경사진 바닥권이 있는 포인트에서는... 저수온기에 효과가 좋다고 하며..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
요즘같은 하우스에서는...이런 단차슬러프 까지는 그렇게 필요치 않고..
제가 느끼기에.. 노지에서... 초봄이나 늦가을... 입질이 뜸하고... 그럴때.. 바닥이 평지가 아니라 약간 사선이면...
이방법을 씁니다...
( 경사진 면에서... 내림형태로 낚시할때.. 최적의 낚시 조건이라고 느낍니다.. )
.
슬러프 내림기법에서.. 활성이 좋으면 단차를 줄이고...반대면..늘리고... 윗바늘에 집어제를 달고... 아랫바늘에..
글루텐이나 우동류를 쓰는데... 윗바늘은... 약간 가볍기 때문에 집어제가 풀리면서 가볍게 상승합니다...
이런와중에... 미끼바늘을 물게 되는데... 집어제의 확산성과 비중등에 따라.. 아랫바늘이 윗바늘쪽으로...
이동되는 타이밍이나... 입질타이밍이 결정되게 됩니다....
.
참 기발한 낚시방법이지요?? ..정확한 단차슬러프 기법의 방법이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만.. 합니다..
보통 내림에서 윗바늘과 아랫바늘... 혼용이라던지... 세팅떡밥기법이나.. 코팅기법등으로...
떡밥을 많이 바꿔달기도 하고... 썩어쓰는데... 단차슬러프에서는.. 윗바늘에 비중이 가볍과 확산성 좋은 집어제를 쓰느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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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와 단차 슬러프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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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바늘 집어제를 달고... 위바늘이.. 바닥에 살짝 닿다가 뜨는 상태에서.. 아랫바늘로 노리는 포인트는 비슷합니다..
그렇타고 윗바늘로 잡히지 말라는게 아니라... 어리버리에서는 .. 양바늘 개념으로 윗바늘에 구더기 달고..
아랫바늘에 집어제를 달아... 윗바늘에 가볍게 떠있는.. 생미끼를 물게 할수도 있습니다....
단차가 비교적 적고... 가지바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 바닥에 퇴적물이 많은 경우에 사용하시면 좋은것 같습니다... )
.
하지만 단차내림에서는... 윗바늘에 집어제가..풀리면서.. 아랫바늘의 미끼바늘로 유도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 단차가 적은 경우.. 바뀌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비교적 단차를 크게 잡고 하는 몇초동안..... 그리고.. 풀리는 시간경과후... 미끼바늘로 쓰이는 곳에서..
단차많큼의... 노리는 영역이 있고..그곳에서 낚시가 됩니다..
.
극심한 단차슬러프가 아닌경우... 단차를 10cm~15cm라고 할때... 단차영역권만큼의.. 떡밥으로..
가벼운 바늘을 이용해서 내림입질을 유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윗바늘은... 처음에.. 떡밥물고...
가라앉았다가.. 떡밥을 풀면서.. 아랫바늘을 약간은 떡밥무게만큼..유도하니..
.
내림입질이란.. 끄는입질.. 붕어의 흡입과정을 바로 찌로 표현해주는.. 말입니다...
.
어리버리에서 올림입질이란것은....
정확하게 본다면... 봉돌이나 편납이 수중에 있기 때문에... 미약하나마.. 내림입질이 분명히 먼저 옵니다..
( 예민한 내림찌 사용시.. 일반..다루마형 떡밥찌보다는. )
붕어의 회유층이.. 봉돌의 위에서.. 바늘을 문다면.. 올림입질이 올수 있으며...
아랫바늘을 미끼용으로 쓰더라도 내림입질이 작게 먼저 .. 깜빡하다가... 올림이 올꺼에요..
( 단차를 적게 주고.. 목줄길이가 짧으면... ) .. 붕어의 몸짓이나..걸림시.. 올림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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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치기나..대물낚시에서 청태나..바닥침수물이 많은 경우에.. 가지바늘 채비를 사용합니다...
이 가지바늘 채비는... 바닥권에는.. 봉돌이 완전히 닿아.. 바닥침수물에 잠겨있지만...
봉돌위에 포진한... 가지바늘로... 그위에서..먹이활동을 하는 붕어를... 노리는데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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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형태로.. 내림기법에 약간은 혼용했다고 생각하세요.
어리버리채비와.. 단차슬러프와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일반 내림기법과는.. 거의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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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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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채비를 이해하는데.. 펼치는 자신많큼..누가 더 알겠습니까?
인터넷이나.. 주위에서 이런 채비가 있다 하더라 하여... 그것을 흉내내어 표방한덜...
정확하게 이해하고..자기것으로 만드는건.. 자신만이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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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니.. 슬러프니..이런것 몰라도 되고.. 그저.. 이렇게도 해보고..저렇게도 해보고...
띄웠다가..내렸다가.. 단차를 줄였다가 늘렸다가...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시다가...
아~!! 이럴때 잘되더라 하시면.. 그게 바로... 자신에게 맞는.. 채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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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요한것은... 채비의 발란스인데...
어리버리를 구사한다고 생각하면서...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원줄이나 찌... 여러가지를..
같이 한다면... 잘되지 않겠지요... 채비보다 중요한게.. 발란스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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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가 많고.. 떡밥을 쉬이 상실할 확률이 많은데... 이런 기법을 쓴다는것은 좀 이상합니다...
블루길이 많은 저수지에서 붕어를 잡자고... 지렁이 잘게 달아서 낚시하면 잘안되듯이..
활성도가 좋고... 붕어의 회유가 많은데.. 단차를 크게 준다든지... 가볍게 채비를 운용할 이유는 없는것 같네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채비를 자신이 운영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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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곳에 처음에 딱! 가서.... 나는 오늘 이채비로 한번 해보자 하고... 한우물 파는것 보다는...
아!! 해보니 잘안되네... 느끼고... 약간씩 변형해주고... 하우스면..과감히.. 여기는 고기 없나봐!! 하고 외치며...
포인트를 이동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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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 묵직한 찌맞춤과... 굵은원줄과... 뭉텅한 바늘로도.. 잡힐 붕어는... 다 잡힙니다...
못먹고.. 유혹못하는 미끼가 있는게 아니라... 그때에는 개체수가 많았고...
활성도가 지금과는 다르다고 느끼네요.... 우리의 고유 토종붕어가 그래서 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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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삽하고.. 못생긴... 짜장이나.. 떡붕어가 밉네요...
.
채비를 운용하실때.... 사용하시는 적합한 찌를 선택하시고... 원줄과 바늘..목줄....
등... 전체적인게 더 중요합니다...
. 제가 늘상 생각하는... 최고의 채비는.... 봉돌이나 편납없는채비... 원줄과 목줄의 구분이 없는 채비....
바늘도 외바늘이며.... 찌도... 유동채비가 아닌... 순수 고정채비.....
채비연결도 최대한 매듭직결로 해결하며... 어신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위의 채비에 대한 내용은... 정확하다고 할수 없는 내용입니다...
그저... 읽을꺼리라 생각하시고... 한번은 짚을수 있게다 싶고.... 재밌게 보시기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즐기는 낚시... 붕어를 잡는낚시를 하시고... 자신을 낚는 낚시``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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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월척 페이지 중에 사용기 강좌에 얼레벌레(어리버리) 채비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얼레벌레는 사용해 보질 않아서..정확히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이런 채비가 있구나 하고 관심을 가지고 본적은 있기에 말씀드립니다.
구박사님께서도 질문을 하셨을때는 찾아보고 물어보셨을 거라 생각하기에
채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차이점
단차 슬로프는 아랫바늘에 먹이를 달고 윗바늘이 집어제 역할을 한다.
얼레벌레는 아랫바늘이 집어제 윗바늘이 먹이.. 역할이라고 함..(월척에는 그렇게 적혀 있는데
바닥낚시 응용 기술이기 때문에 두 바늘 모두 먹이 역할을 하는 떡밥을 사용하지 않나요?)
단차 슬로프 는 당연히 찌내림이 이뤄지고
얼레벌레 찌올림과 찌내림이 동시에 이뤄짐.
(아랫바늘 먹으면 올라오고. 윗바늘 먹으면 내려오고. 찌내림이 더 많다더군요)
단차 슬로프는 보통 약20cm 이상의 단차를 두는것이 보통이나..
얼레벌레는 단차 슬로프보다 단차가 작음(안해봐서ㅠㅠ)
찌톱이나 ..이런 것들은 말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차이점이구요.
제가 생각하는 두 채비의 포인트는
우선 단차 슬로프는 바닥에서 약간 떠서 회유하는 붕어를 아래로 내려서 바닥에 있는 고기가 목표이고,
얼레벌레는 바닥에서 약간 떠서 회유하는 고기가 목표 대상이라 생각합니다.
저두 얼레 벌레 채배를 한번 해볼까 하다가...
그냥 내림낚시하다 아랫바늘을 띄우던 윗바늘을 띄우던 한 5~10cm 만 띄우면 비슷한 층에 있는 붕어들이
물어줄거라 생각하기에 아직 해보질 못했습니다.
얼레벌레 기법을 해보신 분들이 아마도 리플을 잘 달아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두 내림 초보이고.. 비슷한 질문을 해보려고 했었기 때문에 그냥 구박사님의 질문에 잠시 댓글을 달았습니다.
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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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단차슬러프나 단차낚시... 어리버리 채비에 관한 내용은...
이곳 월척에 좋은분들의 고견이 많이 있습니다.. 검색창에.. 단어를 치시고..검색해 보시면...
상당한 내용이 검색되어.. 배울수 있는것 같습니다... 검색창 활용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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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슬러프기법과 어리버리 / 얼레벌레 채비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구분법``등에 대해서...
아무리 글로 보고 말로 듣는것 보다는.. 직접.. 한번 시도하셔서 느껴보시면 .. 아실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글로 설명 드리기가 참으로 난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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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맥락에서 본다면 두가지다.. 전통 바닥낚시와 같이 봉돌이 바닥에 안착된 과정에서..
목줄을 비교적 짧게 형성해서... 봉돌의 침력을 깨는 낚시와는 다른...
바늘만 안고있는... 목줄과 함께 내리워져.. 하는..내림낚시 기법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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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리는 내용은 제가 아는 한도내의 우물안 개구리``같은 내용일수도 있는 것이고..
기법에는... 정도가 없습니다.. 채비를 이렇게도 하는구나!! 라는 기본 이해만 하시고.. 응용은 님이 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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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얼레벌레)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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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낚시의 파생이며, 가지바늘채비와.. 내림기법의 혼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푼수가 적게 나가는 예민한 찌를 사용하시고.. 봉돌보다는 편납이 사용상 편리합니다...
채비특성상.. 목줄은... 합사를 쓰지마시고.. 부드러운 모노줄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단차내림기법과 가장큰 차이점은... 단차에 있고.. 목줄의 길이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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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 1호.. 목줄.. 0.6호정도.. 바늘간 단차는.. 3~5cm정도.. 붕어바늘.. 4~5호
목줄길이는 15cm정도가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 쓰는정도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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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낚시용 찌를 사용한 찌맞춤에서는... 마이너스 찌맞춤을 하시면 되고...
내림용찌를 쓰실때는... 5목에 찌맞춤한 찌를 수심측정 ( 수면과 일치맞춤이라 가정 ).. 에 빗대어...
찌를 맞추실때.. 3목이나 2목정도로... 채비를 수심권으로 가볍게 유도하는 맞춤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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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도 마찬가지지만.. 찌맞춤후.. 채비의 형성상태가 언제나 궁금하고.. 확인하고 싶어집니다...
2목맞춘 찌가 떡밥달고 투척후... 2목이 잘맞추어진다면.. 제대로 맞춘 채비라 할것 같네요..
단... 사선입수오차와...
( 사선입수오차는... 하우스라면.. 뒷손잡이를 들어..초릿대를 물속에 박는 액션을 몇번취해주시면..많이 해소됩니다. ) ..
여러가지 문제로.. 차이가 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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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바늘 효과를 내기 위해서... 엇매듭을 몇번해주어.. 물에 입수시..자연스럽게 윗바늘이 갈라지고...
수중에 포진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채비 투척후... 어리버리 채비에서... 윗바늘이 가볍게 약간 떠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아랫바늘을... 편납위로 감던지... 윗바늘 위로.. 약간 묶어보시고.. 투척해서.. 바닥권에 제일 먼저 안착되는 바늘이..
윗바늘이 되게.. 만듭니다... 그리고서... 2목이 나왔던 찌가... 약간 더 내려간다면... 제대로 된 채비이고... 윗바늘이..
가볍게 포진되었음을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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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윗바늘을 가볍게 하는 채비에서는... ( 약간 뜸 ) 떡밥이 풀어지는 동안.. 찌가 원래목으로.. 복귀를 하는데요..
만약... 5목에 맞추었던찌가... 떡밥을 물고 들어간 목수에서... 나중에 5목이 안되더라고... 하여..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사선입수오차와.. 표면장력등으로.. 원래목이 회복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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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은 정상적인 채비라면.. 내림입질이 많이 있습니다...아랫바늘 목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입질시..챔질시... 후킹확률이 높습니다....
목줄을 짧게 하실경우에는... 흡입시 끄는 내림입질이 아주 미약하며.. 붕어가 이동하거나 고개를 들때...
올림입질 현상으로 이어질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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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 채비를 다른쪽으로 이해해 본다면...
봉돌을 단 떡밥낚시에서.. 찌맞춤을 거의 안하고..봉돌을 너무 많이 깍아서.. 봉돌이.. 수중에 뜨게 된 상태라고 하면...
우연찮게.. 바늘이.. 바닥에 닿아있고.. 봉돌의 그위에 가볍게 떠있는 상태가 있을수 있는데... 이게 어리버리 채비와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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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 슬러프 ( Slop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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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낚시중에.. ""두바늘닿기"" 로 표현되는 것이 슬로프 기법입니다...
내림에서 단차라고 하는것은... 10~20cm정도까지를 말합니다... 저수온기에는...
심지어 30cm이상의 단차슬러프 낚시도 합니다.... 저는 그렇게 극심하게 사용은 안하지만.. 사용하는것을 본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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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낚시에서는... 떡밥이 풀리면서.... 즉... 단차를 크게 준경우... 서서히 찌가 상승하는데....
이때... 윗바늘이 위로 올라오고.. 아랫바늘의 미끼용바늘도 이동하면서...공격포인트에서... 집어제가 내리워져 있는
곳으로 오면서... 입질이 가장 많이 옵니다.....
자신이 느끼던... 못느끼던... 그런 미세한 움직임속에...그러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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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바늘은 바닥권에 길게 누여져 있고.. 윗바늘도..살짝 걸쳐있는 형태로.. 극심한 단차를 이용해서..
공격적인 내림낚시 기법의 공격영역을...더욱 확대하고... 붕어를 노리는 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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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도가 좋다면... 굳이 이렇게 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단차를 크게 잡을수록... 아랫바늘 목줄은 더 길게 누여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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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기법중에서 수직입수가 가장 중요하게 표현되는 기법이고.. 포인트입니다...
그만큼.. 목줄과 단차가 크니... 10척이나 11척 정도의
잛은척수에서는.. 별로지만.. 15척이상의 긴 척수에서는... 입수오차가 비교적 크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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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차슬러프 기법은 수심이 얇은곳에서는... 별로 비추이고... 수심권이 깊은곳과...
경사진 바닥권이 있는 포인트에서는... 저수온기에 효과가 좋다고 하며..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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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하우스에서는...이런 단차슬러프 까지는 그렇게 필요치 않고..
제가 느끼기에.. 노지에서... 초봄이나 늦가을... 입질이 뜸하고... 그럴때.. 바닥이 평지가 아니라 약간 사선이면...
이방법을 씁니다...
( 경사진 면에서... 내림형태로 낚시할때.. 최적의 낚시 조건이라고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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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프 내림기법에서.. 활성이 좋으면 단차를 줄이고...반대면..늘리고... 윗바늘에 집어제를 달고... 아랫바늘에..
글루텐이나 우동류를 쓰는데... 윗바늘은... 약간 가볍기 때문에 집어제가 풀리면서 가볍게 상승합니다...
이런와중에... 미끼바늘을 물게 되는데... 집어제의 확산성과 비중등에 따라.. 아랫바늘이 윗바늘쪽으로...
이동되는 타이밍이나... 입질타이밍이 결정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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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발한 낚시방법이지요?? ..정확한 단차슬러프 기법의 방법이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만.. 합니다..
보통 내림에서 윗바늘과 아랫바늘... 혼용이라던지... 세팅떡밥기법이나.. 코팅기법등으로...
떡밥을 많이 바꿔달기도 하고... 썩어쓰는데... 단차슬러프에서는.. 윗바늘에 비중이 가볍과 확산성 좋은 집어제를 쓰느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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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와 단차 슬러프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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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바늘 집어제를 달고... 위바늘이.. 바닥에 살짝 닿다가 뜨는 상태에서.. 아랫바늘로 노리는 포인트는 비슷합니다..
그렇타고 윗바늘로 잡히지 말라는게 아니라... 어리버리에서는 .. 양바늘 개념으로 윗바늘에 구더기 달고..
아랫바늘에 집어제를 달아... 윗바늘에 가볍게 떠있는.. 생미끼를 물게 할수도 있습니다....
단차가 비교적 적고... 가지바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합니다...
( 바닥에 퇴적물이 많은 경우에 사용하시면 좋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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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단차내림에서는... 윗바늘에 집어제가..풀리면서.. 아랫바늘의 미끼바늘로 유도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 단차가 적은 경우.. 바뀌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비교적 단차를 크게 잡고 하는 몇초동안..... 그리고.. 풀리는 시간경과후... 미끼바늘로 쓰이는 곳에서..
단차많큼의... 노리는 영역이 있고..그곳에서 낚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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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단차슬러프가 아닌경우... 단차를 10cm~15cm라고 할때... 단차영역권만큼의.. 떡밥으로..
가벼운 바늘을 이용해서 내림입질을 유도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윗바늘은... 처음에.. 떡밥물고...
가라앉았다가.. 떡밥을 풀면서.. 아랫바늘을 약간은 떡밥무게만큼..유도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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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입질이란.. 끄는입질.. 붕어의 흡입과정을 바로 찌로 표현해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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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버리에서 올림입질이란것은....
정확하게 본다면... 봉돌이나 편납이 수중에 있기 때문에... 미약하나마.. 내림입질이 분명히 먼저 옵니다..
( 예민한 내림찌 사용시.. 일반..다루마형 떡밥찌보다는. )
붕어의 회유층이.. 봉돌의 위에서.. 바늘을 문다면.. 올림입질이 올수 있으며...
아랫바늘을 미끼용으로 쓰더라도 내림입질이 작게 먼저 .. 깜빡하다가... 올림이 올꺼에요..
( 단차를 적게 주고.. 목줄길이가 짧으면... ) .. 붕어의 몸짓이나..걸림시.. 올림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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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치기나..대물낚시에서 청태나..바닥침수물이 많은 경우에.. 가지바늘 채비를 사용합니다...
이 가지바늘 채비는... 바닥권에는.. 봉돌이 완전히 닿아.. 바닥침수물에 잠겨있지만...
봉돌위에 포진한... 가지바늘로... 그위에서..먹이활동을 하는 붕어를... 노리는데 효과적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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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형태로.. 내림기법에 약간은 혼용했다고 생각하세요.
어리버리채비와.. 단차슬러프와는 많은 차이가 있으며... 일반 내림기법과는.. 거의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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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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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채비를 이해하는데.. 펼치는 자신많큼..누가 더 알겠습니까?
인터넷이나.. 주위에서 이런 채비가 있다 하더라 하여... 그것을 흉내내어 표방한덜...
정확하게 이해하고..자기것으로 만드는건.. 자신만이 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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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차니.. 슬러프니..이런것 몰라도 되고.. 그저.. 이렇게도 해보고..저렇게도 해보고...
띄웠다가..내렸다가.. 단차를 줄였다가 늘렸다가...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시다가...
아~!! 이럴때 잘되더라 하시면.. 그게 바로... 자신에게 맞는.. 채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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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요한것은... 채비의 발란스인데...
어리버리를 구사한다고 생각하면서... 그에 상응하지 못하는 원줄이나 찌... 여러가지를..
같이 한다면... 잘되지 않겠지요... 채비보다 중요한게.. 발란스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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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챙이가 많고.. 떡밥을 쉬이 상실할 확률이 많은데... 이런 기법을 쓴다는것은 좀 이상합니다...
블루길이 많은 저수지에서 붕어를 잡자고... 지렁이 잘게 달아서 낚시하면 잘안되듯이..
활성도가 좋고... 붕어의 회유가 많은데.. 단차를 크게 준다든지... 가볍게 채비를 운용할 이유는 없는것 같네요...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채비를 자신이 운영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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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는곳에 처음에 딱! 가서.... 나는 오늘 이채비로 한번 해보자 하고... 한우물 파는것 보다는...
아!! 해보니 잘안되네... 느끼고... 약간씩 변형해주고... 하우스면..과감히.. 여기는 고기 없나봐!! 하고 외치며...
포인트를 이동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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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적... 묵직한 찌맞춤과... 굵은원줄과... 뭉텅한 바늘로도.. 잡힐 붕어는... 다 잡힙니다...
못먹고.. 유혹못하는 미끼가 있는게 아니라... 그때에는 개체수가 많았고...
활성도가 지금과는 다르다고 느끼네요.... 우리의 고유 토종붕어가 그래서 더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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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삽하고.. 못생긴... 짜장이나.. 떡붕어가 밉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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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운용하실때.... 사용하시는 적합한 찌를 선택하시고... 원줄과 바늘..목줄....
등... 전체적인게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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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늘상 생각하는... 최고의 채비는.... 봉돌이나 편납없는채비... 원줄과 목줄의 구분이 없는 채비....
바늘도 외바늘이며.... 찌도... 유동채비가 아닌... 순수 고정채비.....
즉... 붕어에게 다가감에 있어.. 저해요소가 될만한것은 다... 떼어버리고 싶습니다...
채비연결도 최대한 매듭직결로 해결하며... 어신의 정확한 전달을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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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채비에 대한 내용은... 정확하다고 할수 없는 내용입니다...
그저... 읽을꺼리라 생각하시고... 한번은 짚을수 있게다 싶고.... 재밌게 보시기만 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즐기는 낚시... 붕어를 잡는낚시를 하시고... 자신을 낚는 낚시``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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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wolchuck.co.kr/img/best05.gif>
여러님들이 이글보고 나름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리라 봅니다.
저역시 도움이되었구요.
올리신글 감사합니다.
이정도 설명이면 구박사님도 이해 하실듯~^^
하늘피쉬님 많이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