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낚시 하는 일인입니다.
자주 가는 낚시터에 요즘 입질이 간사하여<한마디 올림> 집중해 보는데
바람이 자주 불어 물결에 찌 보기가 힘들어 도봉낚시... 중통이라하나요?
채비는 있는데 쎄팅 팁 좀 부탁드립니다.
찌는 올림 내림 겸용찌 <군계일학 업다운 대>
원줄은 모노 2호
목줄 모노 1.2 호 쓰려고 합니다.
처음 해 보는 채비인지라 쎄팅하고 망하기 전에 알아 둘 팁이 궁금하여 글 남깁니다.
참/ 검색해서 제가 어깨 넘어 들은 바로는....
유동 추 간격 찌 톱만큼 주고 .....
풀스윙....
목줄 30 / 20 ...
정도 알고 있습니다
도봉낚시 팁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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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다르지만 기법은 비슷하며....
공통적인 채비법과, 각 채비법만의 차이점을 간략하게 설명드릴께요.
. 원줄은 1호에서 2호 모노줄
. 목줄은 0.4에서 1호 모노줄
. 목줄 길이는 쌍바늘시, 30, 25 외바늘시 30, 단차는 5cm 이상이면 별 상관없음...그러나 너무 길지 않도록 함
. 바늘 호수는 붕어바늘 5호에서 7호
. 찌는 저부력 오뚜기찌 또는 내림찌
. 채비순서는 원줄 제일 위에 찌멈춤고무-유동찌고무-찌멈춤고무2개(강한 챔질시 아래로 찌가 내려오는 것 방지)-
<찌멈춤고무-관통식편납홀더-찌멈춤고무>
찌멈춤고무-관통식편납홀더 또는 중통봉돌(또는 루어 텍사스용 싱크 또는 고리봉돌이 고리만 통과시켜 끼우기)-찌멈춤고무-
도래 또는 옥내림용 고무링홀더-고무링-목줄
-<> 안에 있는 채비는 하마다식 중통에 필요한 부분이나, 일반 외통이나 중통에서는 필요 없음 차이점은 따로 설명-
. 중통봉돌의 무게는 찌 본래 부력의 최소 1.3배 부터 시작해서 투척이나 흘러감 기타 상황에 맞춰 무게를 늘려줌
. 찌의 위치는 수심대비 약 1.5배 위에 찌를 위치함
. 투척시는 팔을 최대한 앞으로 뻗어 투척하고, 투척 후, 팔을 뻗은 상태에서 찌가 올라오는지 잠겨 있는지 확인함
. 찌가 잠겨 있으면 찌를 10cm 단위로 위로 더 올려서 다시 투척함.
. 투척 후 찌탑이 수면위로 모두 나올 정도로 찌 위치 조정이 되었다면
. 팔을 뻗은 상태에서 다시 낚시대를 뒤로 부드럽게 천천히 잡아당겨 뒷꽂이 보다 30-40 cm 정도 더 당겻다가(이때 찌가 잠김)
. 정상적인 뒷꽂이 부부네 위치하고 찌가 올라오는지 확인함(잠겨서 안올라 오면 역시 찌 위치를 10cm 단위로 올려줌)
위에 까지 반복해서 찌탑이 수면위로 다 올라오면 입질올 때 까지 기다리면 됨
여기까지 기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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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중통과 하마다식 중통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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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다 중통은 찌 몸통의 부력을 없애고 순수한 찌탑만 노출되게 하는 기법입니다.
즉, 찌 부력이 3푼이면 찌 목통의 부력은 2.7~8푼 이상 되겠죠(찌탑이 부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2.7~8푼 이상의 찌 부력을 없애 버리고 그야말로 찐짜 초초초 저부력 상태로 낚시 하는 것을 말합니다.
위의 설명에 <> 부분에 편납을 감아 찌 맞춤(몸통만 잠기고 찌탑이 모두 노출되는 - 찌맞춤)을 합니다.
그리고, 이 편납감은 부분을 찌 다리와 중통봉돌의 중간쯤에 위치하여 원줄을 잡아주며 찌 부력을 없애는 역활을 합니다.
아주 예민한 채비가 됩니다..
중통과 외통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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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통은 원줄이 봉돌 중간을 통과(편납홀더 또는 바다 수중봉돌 또는 루어낚시용 텍사스 봉돌..)합니다.
외통은 고리봉돌의 한쪽고리로 봉돌을 통과 시키는 방법입니다.
중통낚시가 예민한 채비이고 조과가 좋기도 하지만 잡어의 등쌀에 아주 피곤한 낚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새우조차 찌를 완전히 끌고 갈 정도로 예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물이 많이 흐를 경우 찌가 서서히 잠기는 현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이때는 찌를 더 올려 초릿대 아래 50cm 부근까지 올려 주시면 흘러서 잠기지 않습니다.
대신 입질이 왔을 때, 조금 둔하게 온다는 점이 있습니다.
중통낚시를 함에 있어서 주의할 점은
채비는 반드시 사선입수가 되어야 합니다.
위의 투척 후, 하는 행동이 사선입수를 시키기 위한 행동입니다.
한두마디 빨고 마는 입질에는 챔질하지 마시고, 찌를 완전히 가져가는 입질에만 챔질 하십시오..
챔질은 세게 하지 마시고 채비 회수 하듯이 부드럽게 하셔도 챔질이 잘 됩니다.
세게 하시면 목줄 엉킴, 채비터짐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댓들 다는 거라 두서 없는 점 이해 바랍니다.
본인도 입질이 영 신통찮으면 한대는 외통낚시를 합니다 만 나름 찌를 끌고 들어가는 맛에 재미도 있고요.
인터넷에서 뒤져 본 정보론 궁금한 점이 많았으나 마치 옆에서 설명 해 주시는 것 같아
정말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
중통봉돌의 유동간격은 30 ~ 50cm사이로 주시면 됩니다.
너무 좁으면 붕어가 머리를 돌린 후 찌가 빨릴 때, 큰 이물감을 느껴 바로 뱉을 수가 있고..
너무 간격이 길면 떡밥 달고 투척하기 위해 낚시대를 들었을 때, 봉돌이 내려오는 시간이 좀 깁니다..
그리고, 유속이 심할 경우 찌를 초릿대 부분으로 점차 올려 주시되, 찌가 유속에 의해 잠기지 않을 정도 까지만
점차 올려 주시고, 최대로 초릿대 50cm 이하 까지만 올려 주세요..
더 올리시면 입질이 와도 파악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