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촌놈조사 잉어바위 입니다.
날씨가 상당히 무더워 지고, 습도또한 높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마음으로 올 여름도 잘 넘기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4시간정도 낚시를 했는데 낚시도중 평소와 다른현상에 대하여 고수님들의 자문을 듣고자 합니다.
오늘도 평소자주가던 저수지로 11시 30분 정도 도착하여, 좌대설치하고 떡밥배합, 수심측정 등등하고 12시10분 정도부터 낚시를 시작한 것 같읍니다.
오늘도 평소때와 똑같은 채비에 똑같은 낚시대로 수심이 비교적 얕은 성긴 뗏장수초 옆을 공략지점으로 정하고 낚시를 시작하였는데 30분정도 지나자 붕어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입질이 들어와 챔질을 하면 붕어가 걸려나오다 랜딩도중 빠지거나, 챔질도중에도 빠지는 현상이 발생하여
목줄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목줄을 새로묶은 것으로 교체하였으나, 그 증상은 여전하였습니다.
10번 입질을 받았다면 3번정도는 끌려나오고, 5번정도는 도중에 빠지고, 나머지는 헛챔질 정도였던것 같읍니다.
오늘 평소와 다른 것은 오로지 원줄교체 한가지 뿐인데 싸구려 원줄(낚시용품을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원줄)을 사용하면 그런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요?
챔질시 약간 평소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는데, 입질시 챔질을 하면 순간적으로 원줄이 고무줄처럼 약간늘어났다가 다시 복원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답답하기도하고 실제로 늘어졌는지 원줄길이로 측정해본결과 늘어나지는 않은것 같읍니다.
원인이 무었인지요?
그리고 혹여 그런경험을 하신분들은 그럴때 어떻게 극복하였는지 알려주시면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참고사항 : 원줄0.8호, 목줄 0.5호, 단차5cm, 목줄길이 35, 윗바늘-집어제(천하무쌍+gts) 아랫바늘-글루텐(척상+알파+신베라)
붕어가 랜딩중 자꾸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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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맞춤을 조금 무겝게하시면 조금이나마 줄일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목정도
몸통걸림이 많이 발생합니다. 대부분 터지는건 몸통에 걸려서 인것같네요...
찌를 올리면 줄이 팽팽해져서 민감한 반응을 보일꺼고 내려면 느슨해져서 입질파악이 용이하리라 봅니다.
더자세한답은 다른 고수님께 패스~~~~~
아님 품이 넓은 바늘로 바꿔 보시던가 해 보세요.
바늘 품이 적은 바늘이 대체적으로 나오다 많이 터집니다.
지난주 4시간 약 20여수를 걸었는데 거짓말 안하구 약15마리 이상은 끌려 나오다 빠져 나가고
아니면 챔질 순간 걸렸구나 느낌들면 빠져나가구
목수를 -해주어도 그렇구 슬러프준다구 +해줘도 똑같은 상황이더군요
글로보아서는 바늘에 목줄이 앞으로 묶여있지 않고 뒤로 가거나 틀어져있으면 그렇다고 하는데
바늘을 여러번 바꾸어도 똑같다면 그건아니고
제 개인생각에는 바늘이 큰거 같습니다. 작은것이 아니고 큰거일겁니다.
제가 며칠전 잉어와 붕어30이상 관리형 전용탕에 갔었는데 기존5호6호 바늘 쓰던것을 7호로 셋팅해서
갔었거든요. 이방법 저방법 다~해봤는데 똑같은 상황이구 깜짝 이벤트중 4마리나 걸었는데
전부 다 빠져나가더군요.
한마리라도 걸어서 잉어,붕어 입주변을 보면 정확하게 후킹 안되고 몸인지 입주변인지 보면 좋았는데
건져내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7호 바늘을 전부 6호로 사용했더니 그런 현상이 없어지더군요
내림 낚시는 개인적으로 잉어든 붕어든 6호 이상 바늘은 미추천입니다.
정확히 후킹만 된다면 4,5호 정도로 제압가능합니다.
바늘 부러질거 걱정안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몸에 걸릴것도 생각한다면 6호 바늘 생각하셔도 될것 같네요
이상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한번 바늘을 한,단계 낮추어보십시요
아마 맞을겁니다.
입은 작은데 바늘이 크다보니 붕어,잉어 흡입 동시 챔질해야하나 한템포 늦게 챔질하다보니
아마 입주변 아래주변어디 설~ 걸려 그럴겁니다.
바늘끝이 안쪽으로 둥글게 많이 휘어져 있는 바늘은 랜딩도중 붕어의 이탈률이 높습니다.
당시 ftv에서는 그러한 형태의 바늘을 펜치나 롱로즈로 잡아서 밖으로 좀 펴주더군요.
또 다른 이유는 붕어의 씨알에 비해 바늘이 너무 작은 경우입니다. 바늘이 작을 경우
후킹률도 낮을뿐더러 랜딩중 바늘털이에 쉽게 이탈이 됩니다.
본인의 스타일에 잘 맞는 바늘이 있습니다.
저도 낚시 배울때는 이것저것 사서 쓰다가 어느순간 이 바늘이 좋구나 싶을때가 있더군요.
전 요즘 아스카 바늘 고수온기7-9호 저수온기4호 주로 사용합니다.
올라운드용으로 적합한 바늘이며, 적어도 랜딩중 빠지는 일은 잘 없을겁니다.
고무줄같이 늘어난느낌은 챔질시 주위고기에 약간늦게 바늘이 걸려서 나는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실제 내림낚시를 할시 본고기는 바늘보다 살짝 위에 떠있어 챔질시 떠있는고기에 후킹이 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이럴경우 다소 집어가 늦더라도 양당고 패턴이 따박 따박 나올거 같습니다
지적해 주신 것 하나하나 따라해 보다보면 답이 나올것 같읍니다.
요즘 지나다니다보면 뱀이 유독많은 것 같읍니다. 안전한 출조길 되시고 어복충만 하십길 바랍니다.
교체한번 해보시고 안되면 바늘을 더 큰거로 해보심이.....
한 십분동안 바늘쳐다보고 연구하다 롱로우즈로 바늘 살짝 비틀어서
바루 대박쳤읍니다..
랜딩중 자꾸 벗겨지면 바늘을 비틀어 한번 해보세요
바로 효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