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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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상황 변화에 따른 내림찌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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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낚시 찌맞춤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이 많으나 아래 것은 개인적인 저의 경험을 토대로한 이론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채비에 처음 편납을 감아 찌맞춤에 있어서 몇목을 나오게 하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저는 다르게 생각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몇목에 맞추는 것보다는 맞춤 후에, 떡밥을 달아서 몇 목을 나오게 끔 찌멈춤 고무를 조절하여, 찌아래에서 편납폴더 까지의 원줄의 긴장도를 안정되게 또는 예민하게 나름대로 채비를 조절해가며 낚시 하는것이 중요 하다고 만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기후차에 의한 수온과 기압의 변화, 장마철 흙탕물 유입과 적조로 인한 수질의 탁도 변화, 계절 변화에 따른 대상어의 먹이활동에 의한 활성도의 변화등 여러 상황에서 낚시를 경험한 토대로 정리 해보면, 상황에 따라서 편납을 감는 무게를 조절하여, 찌자체 까지도 예민하게 또는 둔하게 조절하여 낚시 하는것이 조과 차이가 확연히 구분 되었습니다. 실예로 겨울철 저수온기때는 찌맞춤을 4-5목사이 맞추었을때와 7-8목 사이에 맞추었을때의 조과 차이와 찌에 전달되는 어신의 내림폭의 차이는 컷습니다. 찌를 보면 보통 중간에 두번째 빨간점이 5목인데 이곳을 경계로 위로 올라가게 편납을 더감아 3-4-5목이 나오게 하면 찌아래에서 편납폴더 까지의 원줄의 긴장도는 더 예민 해지고, 찌의 잔존부력도 더 작아져서 예민한 찌가 되어 물속의 작은 변화에도 찌에 어떠한 액션 전달이 용이 해 집니다. 이것은 겨울철 저수온기와 장마철 저기압때 그리고 고수온기 산소부족때와 수질이 탁할때, 손맛터의 까다로운 입질때 유리 합니다. 반대로 편납을 조금 덜감아서 6-7-8목에 맞추면 전자와는 반대의 상황이 되어 둔감한 찌가 되는 것 입니다. 시즌중 기온도 적당하고 수질도 양호해서 물속 시계가 좋아 붕어가 쉽게 떡밥을 발견하고 활발하게 식탐 하는 붕어의 활성도가 좋을때는 붕어들의 활발한 움직임에 의해서 물의 흐름이 요동치게 되면 편납폴더가 정위치에서 쉽게 이탈하게 되고, 찌에는 과장된 어신이 연출하게 되어 예민한것이 마이너스로 작용되어 잦은 헛챔질을 유발 하게 됩니다. 먹이 경쟁이 활발해 저부력찌로 표층을 할때, 과도한 집어로 정흡이 안되고 몸통이나 꼬리등 몸짓에 애를 먹을때 유리한 찌맞춤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위 상황은 보통 중부력찌의 경우이고 저부력이나 고부력 찌일때는 어느정도 오차를 보정 해 주어야 합니다.

케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열심이신 모습 멋있습니다. 찌의 예민성을 결정짓는 변수는 많습니다. 찌마춤에서 정점을 몇목에 잡을때 가장 예민한가는 찌마다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지점을 찾는 방법들은 시중의 책들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저의 어리석은 생각으로는 케미님의 고견과는 반대로 찌의 몸통이 수면에 가까와 질수록 찌의 요동성이 좋아지고 따라서 홀더의 움직임이 더 잘 전달되는 것이 아닌지요. 잡음을 소거하고 싶을때 찌를 좀더 깊이 담그는것이 유리하듯 말입니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건강하싶시요,,,,
목계님 안녕 하세요.
오래간만 입니다.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요.
저의 글을 읽고 이렇게 댓글도 달아 또 다른 의견도 주시니 고맙습니다.
찌마춤에서 정점을 몇목에 잡을때 가장 예민한가는 물론 찌마다 다르겠지요.
찌톱과 찌다리의 길이와 소재 또 몸통의 유형에따라 찌의 쓰임새 또한
기능 별로 세분화 되어 있는데, 모두다 단편 일률적으로 이렇게 맞추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그 찌의 특성에 맞추어 쓰야겠지요.
이글은 단순히 저 개인의 경험으로써, 저가 갖고 있는 보편적인 솔리드로된
일반내림찌를 갖고 내림바닦 낚시를 주로한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저가 이러한 생각을 정리한 것은 전통 올림낚시는 봉돌의 침력이 대상어에게
이물감으로 작용하고 찌를 둔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생각하고, 내림낚시에서는 찌의
잔존 부력이 대상어에게 이물감으로 작용하고 찌를 둔하게 만드는 요인중 큰비중을
차지 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었고, 또 한가지는 내림낚시에서 어신이라는 것은
찌아래에서 편납폴더 까지의 채비의 긴장도를 정확히 유지하고 있다가, 대상어가
먹이를 흡입하여 편납홀더가 정위치에서 이탈 할때 들어 온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하여 채비의 긴장도를 어떡하면 좀더 쉽게 정확하게 유지할까 하는 방향으로
채비를 만지다 보니 이런 생각에 이러렀습니다.
물론 표층에서 받이치기를 할때나 중층의 재등 낚시를 할때 내려가면서 오는
입질은 내림낚시 밖의 것으로 예외로 하였습니다.

그냥한자적습니다. 입질이 예민할때 슬포프낚시를 하는 이유는,,,,,?
그건 타이트한것보다 느슨하게 해서 이물감없이 먹게 하기 위함아닌가여,,,,
너무 타이트하게 가면 이물감 더 느낄거 같은데...올림낚시도 보통보면 찌를 더내리는데그반대로 찌를 올리면 더조을거같은데.....아닌감 아님 말구 ㅡ.ㅡ
슬로프의 이해는 맞습니다.
여기서 예민함은 찌를 예민 하게 만든다는 것 입니다.
찌밑에서 편납폴더까지는 원줄의 긴장을 정확히 유지하고,
낚시를 할때 찌멈춤고무를 찌맞춤보다 한두마디 더 올리면 원줄의 긴장도는
처음보다는 다소 긴장도가 떨어지지만 슬로프는 편납아래의 목줄이 휘어지게
됩니다. 절대 원줄 전체가 휘어지게 되면 낚시 자체가 안되겠죠.
다시말해서 슬로프는 편납아래 목줄을 느슨하게 하는것이라고 이해 하면 됩니다.
원줄이 타이트하게 가게한다면 왜 카본줄쓰지 모노필라멘트쓸까여?
그에 대한 답변좀,,,,
지나가는 나그네님 안녕하세요^^* 그이유는
첫번째로 줄이 갖고있는 인장력 때문입니다.
챔질시.. 고기가 후킹되었을때...고기가..역방향으로 힘쓸 때
인장력을 가지고 있어 순간 줄의 끊김을 예방 합니다.

두번째로는 줄이 갖고있는 비중 때문입니다.
카본사는 물보다 비중이 높아 가라 앉기 때문에
찌에 부담을 주고 채비의 자연스러움 방해합니다.
나이론사는 비중이 가볍기 때문에 채비 운용에
자연스러움을 연출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원줄과 편납홀드간이 원줄의 긴장을 타이트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어께가 넓은 고부력찌를 쓰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이런찌가 예민한 입질을 보여 줄까요? 원줄의 긴장은 중요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마이너스 찌맞춤 만으로도 해소가 되고 그차이는 미미한것 같습니다. 찌의 내림폭은 얼마든지 조절이 가능하다 합니다. 입질폭이 크다고 후킹이 됩니까? 푹푹 찍어도 고기는 안나오고 눈금 입질에 고기 줄줄 나오는 경우가 더 많을 겁니다. 채비의 형태 단차나 목줄길이에 따라 같은 맞춤이라도 입질의 형태와 폭이 달라집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우 찌탑을 많이 내놓을수록 찌 몸통이 수면 가까이에 있어 수압을 적게 받을수록 기동성이 좋아진다는 것이 정설인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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