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들어와 눈팅만 하고 좋은 정보만 보고 가다 도저히 참을수 없어 이렇게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중층에서 찌맞춤을 할때 찌의 목수가 9목의 찌라면 빈바늘 맞춤에서 5목에 찌맞춤을할 때와 9목에 찌맞춤을 할때
어느것이 더 예민한 찌맞춤인가요??? 어디서 봤는데 9목찌에 9목찌맞춤을 하면 오히려 둔감하다는 글을 본거 같아
서요...^^;; 요즘같은 시기엔 9목보단 오히려 7목이나 5목 찌맞춤이 더 낫다는 말씀을 들은거 같네요
그리고 제가 가음지란곳을 한번 가볼려구 하는데요 요즘같은 가을철 날씨에 제방쪽이 나을까요?? 아니면 상류쪽
수심이 얕은곳이 나을까요?? 한가지만 더요...^^;; 가음지 피라미가 많다고들 하는데요...고부력찌를 써야 한다고
들었습니다....몇푼대의 중층찌를 사용해야 하나요?? 잘나오는 수심층도 궁금하네요...
적다보니 질문이 많네요...^^;;
다녀오신분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입니다...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어느것이 더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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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는 내용이 정답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경험상 견해이니...
어디까지나 참조만 하시고 흘러버리시되... 생각하는 잛은 시간이나 가지시길 바랄뿐입니다...
중층낚시를 하는것 같으시네요... 띄워서 잡는 손맛.... 처음 치고 나가는 떨림이 느껴집니다. ^^
1. 찌맞춤시 9목찌에서 9목보단 오히려 7목이나 5목 찌맞춤이 더 낫나요?
예민한 찌맞춤을 애기 하시는것 같으시네요..
예민한 맞춤에서는 찌보다 원줄 과 목줄의 호수나 채비가 더 중요합니다. 중층에서는..
극도의 예민성을 중시한다면.. 저부력찌에.. 편납감을때도 반듯하게 감아서 저항을 최대한 줄입니다.
스토퍼. 오링, 도래등을 선택할때도 최대한 무게가 적은것만을 선택하고요..
그리고 중층에서는 유동편납홀더가 기본입니다.......
이것이 되었다면....
예민한 찌의 기본은 저부력찌입니다. 튜브톱보다는 솔리드쪽이 더 예민합니다.
튜브톱찌를 사용한다고 전제하에 생각해보면...
찌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지 먼저 봅니다. 찌를 손가락이나 다른기구에 두고..
중심점이 형성되는 포인트의 찌의 부분 어디쯤인지.. 몸통의 중심을 기준으로 아랫쪽에 형성되는 찌이면..
9목짜리에서 9목다 맞추면 덜 예민하며.. 아랫쪽형성이 조금 덜하면 9목근처가 예민할수 있습니다.
진짜 무게중심점은 수면에서 찌가 서는 지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위로 나오는 찌톱부분이 많을수록 예민하다 할수 있는데..
튜브찌이면.. 부력이 몸통외에도 튜브쪽에 존재하기 때문에.. 무게중심관계에 맞게..
상승부력이 잘표현되는 목이 보통은.. 중간목근처에 잡혀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맞춰진 찌에서는 오히려 7목이나 5목이 유리하다 할수 있을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일반적 상식으론... 부력은 몸통의 역활이니.. 찌톱이 수면에 많이 나오는것이 부력관계에서는 유리하다는 생각입니다.
찌맞춤을 어디에 하는것이 더 유리하다고 명확히는 장담하는것은 조금 무리인듯 합니다. ( 찌마다 다를수 있음 )
제가 생각하는 가장 예민한 맞춤은 저부력찌에 가는 톱을 사용하고.. 9목근처에 맞추는 찌맞춤입니다...
하지만. 입질과 붕어의 움직임이 모두 찌에 표현이 되면.. 중층낚시에서는 챔질타이밍 잡기가 곤란합니다.
예신과 본신을 모르고.. 챔질해도 나오지 않고 애만 탄다면.. 튜브톱에 조금은 고부력으로 피래미나 예신을 누르고 본신을 찾는것도
방법이 되니.. 이럴때는 찌맞춤도 5목근처로 맞추는게 유리할듯 하네요...
솔리드 톱이 시인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PC솔리드나 극세튜브.. 찌톱의 길이도 잛은것이 유리할듯 하네요.
2. 활동성이 조금은 떨어진 시기의 포인트 선정
제방쪽이냐? 상류쪽이냐? ==>> 깊은 수심층이냐? 얇은 수심층이냐?
이렇게 이해하고..
아직은 시기가... 고수온기냐? 저수온기냐?로 구분이 확연하지 않으니.. 어느쪽이든.. 처음 투척후 입질패턴을
파악하신다면... 두군데다 좋아 보이네요...
유로터나 하우스가 아닌이상.. 떡밥의 낙하 하는 속도나. 바늘의 크기나.. 이물질감등.. 경계심이 떨어집니다...
외풍이나...시인성등... 고부력찌나 큰찌를 사용하는게 좋을때도 있는것 같네요...
저같으면...수온이 변하는 시기라고 보고... 제방쪽에 일단 자리잡을것 같습니다..
만약 제방쪽 깊은 수심층에 앉으신다면.. 목적수심층을 정했다면..
떡밥이 목적층까지 가기전에 잔챙이들에게 시달릴수가 있으니. 고부력찌에.. 둔감한 채비가 유리 할수도 ...
반대로 상류쪽의 얇은 수심층을 노리신다면..
저부력의 예민한 채비가 좋지 않을까 싶네요.
첫붕어의 입질에서 챔질성공이 이루어졌다면.. 그 층에 맞게.. 떡밥이 빠르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유도되도록..
조정하시고.. 편납의 무게를 잡아나가면 좋겠네요.
원하는 수심층이.. 1~2m = 1g / 2~3m = 2g 이렇게 잡아나가세요. ( 원하는 푼수의 기본적용 )
또 재방쪽에선 다리가 긴찌를.. 상류쪽에서는 잛은 다리의 찌..
3. 잔챙이의 성화가 드셀경우 공략..
고부력에. 속공용찌를 선택하는것이 좋은데요...
떡밥을 먹히기 전에.. 입질파악을 잡아내도록.. 자립하는데 빠른찌가 좋아요..
몸통이 작고.. 다리는 길고 톱은 짧은 형태의.. 찌를 선택하시고...
피래미의 층이 두텁게 느끼지시면.. 고부력에.. 어느정도 떡밥량으로.. 둔감한 채비로..
확실한 어신을 잡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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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음지가 어디에 있는곳인지는 모르지만.. 가셔서 좋은 조과 올리시길 바랍니다...
제 견해는 앞뒤가 앉맞고 어색할지도 모릅니다.. 그저 심심풀이로 읽을꺼리나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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