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때부터 본격적으로 낚시(바닥)를 시작하여
이제 막 전층낚시에 입문한 약 10년차 초보 조사 입니다.
바닥낚시를 하면서도 찌의 예민함에 초점을 맞추어 낚시를 구사하다 보니 (70% 이상 관리형 저수지에서 외대낚시를 합니다)
내림낚시 강의를 들으니 이해가 쉽게 되긴 하더군요
현재 내림은 완전 입문단계이며
기존에 사용하던 신수향(1.7/2.1/2.5)대에 내림전자찌를 사용하여 밤낚시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 바늘이 바닥에 닿는 세트낚시 / 찌맞춤은 빈바늘(외바늘) 5목 맞춤에 5목 내어놓구 두바늘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전층낚시 공부를 하다보니 떡밥 종류가 무지하게 많으며 이를 모두 배우려고 하다보니
머리가 아픕니다. ㅜㅜ
뭐... 공부야 차근차근 하면 되지만 ㅎ 우선 기존에 가지고 있던 재고(?) 부터 처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부터 보통 어분(아쿠아), 보리(찐버거), 글루텐(바닐라) 위주로 사용을 하다 보니
집에 다량의 재고가 있습니다 이외 소량의 포테이토 소립과 바라케 계열(휘모리 딸기)의 떡밥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째, 아쿠아텍2~3, 찐버거1~2, 글루텐5, 포테이토 소립, 바라케(휘모리 딸기)로 고수님들의 효과적인 배합방법이 궁금합니다.
둘째, 올림낚시의 가성비로 하면 신수향만한 대가 없다고 판단되는데.. 전층낚시에서는 어떤 낚시대가 가성비가 좋은지 궁금합니다.
(떡밥 재고를 모두 소진하면 본격적으로 전층 낚시대를 구매하려 합니다.)
참고로 주로 낚시하는 곳은 잉어 향어가 많아(송라지) 신수향대에 가는줄(1.0/0.6)을 사용하다보니 제압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날이 많이 무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구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0.6호 목줄로 간신히 끌어낸 향어사진 첨부합니다 ^^
올림낚시 떡밥을 이용한 전층낚시 떡밥 사용법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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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요..저도 어렵습니다. 전 아쿠아 2 찐버거1
200~300회정도 휘젖고 시로베라 듬뿍 1넣고 20회휘젓고 낚시하다가 손물조정들어갑니다. 포테이토 소립2에바닐라 1하시면 될것같습니다. 포테이토 소립만해도 좋겠네요..소립만사용할경우 휘젖고 5분후 벽에 50회치대고 못버틴다 싶으면 또취대고..손물조정들어가고 이런식으로하면 되지만
내가 맞다안맞다 알수있는경우는 상당한 시일과
경험이필요합니다. 그리고가장중요한것은 수심측정입니다. 수심측정 고무는 신화(껌납) 부력증가제를 사용하시면 빠르고 쉽게될겁니다.그외 지우개
기성품 수심측정고무는 좀그래요...그리고 떡밥으로 맟준다는 고수분들 따라 하시지 마시구요
5목맞춤에 떡밥 달고 던졌을시 5목 나오면 안됩니다. 그냥 네이년에 소꼬즈리 쳐보세요...어차피내림은 일본 대만 거쳐서 들어온기법입니다.
잼난 낚시하세요.
아자개님 말씀대로 5목 맞추고 5목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어떻게든 사선이 생기는 것 같던데...............
5목 나올때까지 계속 연습하려구 합니다... 공부할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
책 바로 주문하였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겟습니다!
한가지만 더 질문 드려도 될까요?
말씀처럼 입질이 쏙빠는 입질이 대부분입니다. 그 이유가 너무 궁금하네요 ^^
저는 아쿠아1컵 물2컵 으로 불리고 찐버거 1컵 바라케 3~4컵 넣고 휘저어서 써보고
잘안뭉친다거나 너무 묽다면 바라케 추가나 글루텐 소량 추가해서 쓰겠습니다.
떡밥마다 물성이며 확산이 다틀리기에 제가적은게 정답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어분 불리고 바라케등등 첨가와 치대기로 물성 조절하는건 비슷합니다.
전층은 너무잘풀려도 안되고 안풀려도 안되고 그날그날 달라서 헤깔릴수도 있는데
물성조절만 터득하시면 각 떡밥의 확산성이나 확산방향등은 표기되어있으니 참고해서 원하는밥 만드시면 되니 크게 어렵진 않을꺼에요.
그리고 바닥은 다필요없고 수심찍을때 사선만 잘 잡고 수심정확히 찍으면 70~80 프로 성공한겁니다.
점도 무게를 늘리고 확산을 억제한 양당고 소꼬즈리
> 아쿠아를 물에 5분 이상 불린후 휘모리 딸기 약간 넣고 30회정도 돌려서 사용(어분2물1정도로 사용하시면서 물량을 맞춰나가보세요) > 바늘을 반드시 찔러 달기 해야 우와즈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확산으로 집어력을 강조 한다면.. 어분을 줄이고 보리랑 포테이토 넣고 손가락을 갈쿠리처럼 구부려 공기를 품도록 섞어서 사용하면 되는데. 과집어로 찌에 번잡스런 움직임이 많아져 피곤한 낚시가 될 수 있으니 최소한으로 사용하는걸 추천 합니다.
전층낚시대로 잉향어를 상대하려면 경식동조좌가 제격 입니다. 기본적으로 경식이라 제압력이 높으며 동조좌라 휠만큼 충분히 휘어 낚시대가 충격을 흡수해 가는 채비가 터지지 않게끔 합니다. 대물 낚시대죠.
전 잉어 향어가 붙는 곳에선 시마노 강작을 폅니다. 든든합니다. 잉어가 한쪽방향으로 내달리기 시작하면 답이 없기에 바로 바로 고개를 돌려줘야 되거든요. 든든한 낚시대에 1호 이상 목줄이 필요합니다.
채비밸런스
수심측정
떡밥
투척
목내림
되돌림
찌의 움직임을 읽고 상황에 대응해 나가며 낚시
1년정도는 고기를 잡는 쪽보다 기본기를 몸에 익히는 쪽으로 투자 하시는게 앞으로 10년 20년 낚시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허나 어분계열 떡밥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높아 띄울낚시에는 어려움이 따르리라 생각되네요.
잉어 향어등이 많은 곳이고 대상어종으로 낚시를 하신다면 현재 떡밥으로도 충분이 가능합니다.
향후 전층낚시를 시작하신다면 가장 기본적인 포테이토류를 먼저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