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_)
초보 내림꾼입니다..
목욜날 출조할려고 채비하다가 궁금점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원줄에 편납홀더까지 끼우고 원줄과 목줄을 연결할때 O형고무로 연결하는것과 소형도래로 연결하는 두가지 방법의 차이점이 있나요?
O형 고무로 연결할려고하는데 깔끔하게 묶이질 않아서요..제가 잘 못 묶는거 같기도 한데..ㅠㅠ
그래서 원래쓰던 초소형 도래로 원줄과목줄을
연결할려고 하는데 이상있을까요?..
내림채비로는 이번 출조가 처음이라 두근두근거리네요..
그리고 목줄길이는 25~30 정도 생각합니다.괜찮을런지..
대상어종은 잉어.향어이며 낙시대는 12척 원줄2호 목줄1호 생각중입니다..
고수님들 답변부탁드릴께요~^^
원줄에 o링장착과 쇠도래장착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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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형 고무링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챔질 또는 제압시 원목줄이 받는 충격을 어느정도 완화시키는 기능을
O형 고무링이 하게됩니다. 그러나 재질이 고무이다보니 찢어질 가능성도 없지 않습니다.
반면 말씀하신 금속도래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비교적 견고한 대신 그런 완충작용은 기대할수 없겠지요.
대상어를 잉어나 향어로 하신다니 충격및 채비손상에 동시에 대비하실 필요가 있겠네요.
제생각에는 아시다시피 금속이 아닌 굵고 뻣뻣한 합사로 만들어진 내림,중층용도래가 있습니다.
일반 낚시점에 쉽게 구할수있는 제품이며 면사도래라고도 합니다.
아마도 그걸 사용하시면 2호원줄에 1호목줄 채비를 운용하시는데
두가지의 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할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내림같은 경우는 챔질 시 내림대 자체가 빠빳해서 원줄이나 목줄이 끊어지는 경우가 발생을 하더군요.
고무링을 사용하니 순간 챔질과 대상어가 힘을 쓸때 어느정도 완충역할을 해주어서 손상을 막아주는 것 같더군요.
대상어가 잉어나 향어라면 더 굵은 고무링을 사용 하시던지 아니면 돌아갈래님이 설명해주신 면사도래도 괜찮을 듯 합니다.
대구리 하이소~~~ ^---^
쇠도래도 좋구요. 고무 오링을 사용하는 이유는 물론 완충작용도 하지만 그 보다도 신속한 채비 교체를 위해서지요.
경기낚시가 아니라며 채비 교체시간을 다툴 필요는 없을 테니 굳이 오링을 사용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오링은 원줄에 매 놓으면 깔끔하지가 않고 옆으로 비틀리지요. 다시 말해서 채비가 일자로 안되고 옆으로 약간
삐딱하지요. 그러나 입질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그냥 보기에 그럴 뿐이니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중층이든, 내림이든, 바닥이든 일단 원줄은 초릿대 부터 채비까지 가능하면 매듭 수를 줄이고 간결해야 결정적인 순간에
터짐을 방지하는 비결이라면 비결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