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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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떡밥 내림찌랑 옥내림찌랑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내림낚시 막 입문한 초보입니다 대물낚시만 하다가 동절기라 하우스를 다니고있는데 하우스에서 바닥낚시를 하니 도저히 고기를 못잡겠드라구요 ㅋ 그래서 하우스에 다른 조사님께 커피한잔 대접하고 내림낚시를 배워봤습니다 이것저것 구매해서 해보니 확실히 조과가 월등하더군요.. 말이길어졌네요... 현재 제가 가지고있는 내림찌가 2개 있는데 하나는 전자찌입니다 스타일 이라고 되어있구요 950 이네요 인터넷으로 확인해보니 옥내림 전자찌라구 되어있네요 옥내림찌는 하우스에서 떡밥으로 사용하면 안되나요?? 혹 내림찌와 옥내림찌의 차이점이 무엇인가요?? ㅠㅠ ps 아참 혹시 내림대를 사야할거같습니다 너무 비싼거 말구요 신품도 필요없을거같고 중고로.. 중고로 구매한다 생각하고 너무 최고급은 필요없구요 한번 사놓으면 안바꾸고 쭉 쓸수 있는 내림대 하나만 소개부탁드립니다 하우스에서만 사용할거같구요 1대만 구매할려구용 ^^ 현제 일반 대물대(vip대물대) 26칸대로 내림낚시 중이라서요 ㅋ.ㅋ 그래도 잘잡히긴 하던뎅 ㅎㅎ

저 또한 작년에 옥내림낚시 입문, 바닥낚시대로 내림낚시 시도해 본 바닥낚시 외에는 초보수준입니다. 원리를 공부하고 현장에서의 실전경험 그리고 시행착오를 통한 보정과 응용을 거치는 성격이라 나름 연구와 고민을 좀 해봤는데요. 내림낚시는 와 다대편성을 못할까요? 옥내림낚시는 다대편성을 하는데...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첫째 차이는 찌의 민감성입니다. 옥내림은 찌를 포함한 모든 채비가 내림 대비 둔감하지요. 즉, 확실한 입질에 찌표현 나타나도록 하여 다대라도 챔질 타이밍을 가져 갈 수 있도록 찌 설계가 되어 있답니다. 반면 내림은 민감하지요. 미약한 입질에도 찌에 표현이 나타날 수 있도록 채비가 민감하게 구성됩니다. 그래서 달랑 한 대만 펴고 대에 손을 대고 있지 않으면 챔질타이밍을 잡을 수가 없답니다. 두번째 차이는 순부력의 차이입니다. 옥내림찌는 자중 대비 부력, 즉 순부력이 일반적으로 80~90% 정도입니다. 다시말해 침력과 부력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빠는 힘이 작용할 때 뜨려는 힘이 강하지 않기때문에 쉽게 찌가 가라앉을 수 있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부도럽게 케미까지 수면아래로 잠기는 찌표현이 옥내림낚시 시 자주 나타나지요. 반면 내림낚시찌의 경우 순부력이 120~180%수준인데요. 즉 침력과 부력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아래쪽 힘에 대해 쉽게 가라앉지 않으려는 저항, 즉 순부력이 크기 때문에 스스륵 잠기기 보다 순간적으로 끊어지는 입질표현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이는 찌톱에 부력이 있는 중층낚시용 튜브톱에 극명하고 드러나지요. 정리하면 옥내림찌와 내림찌의 차이는 민감성과 순부력의 차이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끝으로 내림대인데요. 저의 경우는 바닥낚시대 NT수향으로 내림 시도해 보다가 수파진 12, 15, 18척 구매했답니다. 다른 내림대를 써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매우 만족합니다. 봄되면 NT수향대는 방출할 생각입니다. 이상 초보가 시건방지게 약간의 공부와 시행착오 경험을 공유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하나 추가하자면 가지고 계신 전자찌, 순부력 엄청 약할 겁니다. 내림전자찌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찌들, 대부분 순부력 80%대입니다. 즉, 구조상 자중을 줄일 수 없다는 뜻이죠. 그래서 밤낚시 시 전자찌 보다는 써치를 쓰는 분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물며 아예 옥내림전자찌로 설명되어 있다면 스스로 순부력이 매우 낮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렇다고 순부력이 낮으면 나쁜 찌고 좋으면 좋은 찌다라는 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용도에 맞춰 설계되었고 용도에 따라 사용하는게 옳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즉, 옥내림낚시 시 옥내림찌, 내림낚시 시 내림찌. 간혹 안되긴 왜 안돼 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맞습니다. 안돼는 건 아닌데 잘되지도 않습니다.
찌 전문제조업체들 일년내내 찌만 연구합니다.
댓글이 없어서 열심히 글 작성중이였는데 그뭄밤케미빛님이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셨네요.

그뭄밤님글과 제글과 비교해보니 넘 허접하여 먼저 댓글 달았다가 개쪽깔뻔했습니다.ㅎㅎ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그뭄밤케미빛님 이제 조금 이해가 된듯 싶네요 설명 정말 감사합니다^^
옥바지 내림낚시님도 감사합니다 ~~
아... 이건 일단 케이스에 넣어놓고 내림찌를 하나 사야겠군요 ㅋ
노지에서는 대물낚시를 하기때문에 쓸일이 없는데 추워서 하우스를 다니는바람에 내림을 할려하는거라서요 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꾸뻑~~~
헛~2.6칸이면 내림으로 15척이 조금더되는데...하우스가 조금 큰 곳 같습니다.ㅎㅎ
광주붕어님 하우스 오데루 다니시나욤?
저도 이번주 일욜날 가볼까하는데ㅎㅎ
저도 광주에 서식중이라....좋은 하우스 아시면 소개좀 부탁드립니다. ^^;;
헛 현웅님 반갑습니다^ㅡ^ 혹시 앵남 낚시터 아시나요
광주대 뒤로 동곡인가요 넘어가는길에 쭉가다가 마지막 막히는곳 쪽에 위치한 낚시터입니다
수심이 4미터이구요 고기도 정말 많고 손맛터이구요 1만원에 하루웬종일 ㅎㅎ
규모가 어느정도 커서 3칸대로 해도 되긴합니다 수심이 깊어서.. ㅎㅎ

주로 가는곳이 여기구요 아님 집 바로 앞에 유촌동동사무소 앞에보면 낚시터 하나 더있습니다
정일품낚시터인가? 여긴 수심 2미터 이구요 여긴 고기잡기가 힘들더라구용 ㅋ 가끔갑니다
언제 시간나시면 같이 낚시한번 가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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