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강물이 아니고, 대형 저수지에서의 대류극복에 대하여 고수님들께 문의해봅니다.
특히 대형저수지에서 둑방에서 중층낚시할 때 시간대에 따라 어떤때는 좌에서 우로 혹은 우에서 좌로, 때로는 낚시대 끝에서 좌대쪽으로 낚시하고 있는 쪽으로
대류현상이 일어날때는 집어를 해도 집어도 잘안되고 고기도 안잡히는 경우를 여러번 겪었습니다.
보통 아침 날 밝고(오전6:30 ~10:00)오전 일찍까지는 대류가 없다가, 햇빛이 강렬히 쬐는 낮시간부터는 대류가 심해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대류현상이 없을때는 고기가 잘 잡히다가 대류가 생기고 부터는 입질이 전혀 없을때가 많더군요
어느순간 대류가 있다가도 낮시간대에도 잠시 대류가 없기도 하구요
이럴때 대류를 극복하는 방법 좀 조언 부탁드립니다.
-중층 초보 올림-
저수지의 대류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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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층낚시를 할땐 대류는 기본으로 알고 해야 한다고 생각헙니다.
바다 낚시에서 조류를 읽듯이 ....
대류는 수온의 변화 바람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걸로 압니다.
수온의 변화는 회유층의 변화 입니다. 위에서 아레로 아랫쪽에서 위로...
혹은 오른쪽에서 왼쪽 ..... 앞에서 뒤로... 있는괴기 어디로 가겠습니까?(물속에 있습니다.^^) 또,수심이 깊은곳에서는 표층과 중층 바닥층이 달리 움직입니다. 표면에 낙엽은 오른쪽으로 흐르고 찌는 왼쪽으로 흐르는 경우에서 보듯이...그레서, 찌의 흐름과 봉돌의 흐름이 반대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2 단 3 단 분납의 경우 이런 현상을 줄이고자.....찌와 봉돌의 수직상태를 이루는것이 입질의 빈도와 훅킹 성공률이 높습니다.
포인트... 즉 괴기가 잘잡히는곳은 은신처와 적정수온, 묵을끼 많아서 아닐까요? 묵을꺼 퍼부도 입질 안하는것은 묵기 싫타아님니까? 왜 ?
수온과 주변환경이 안 맞으면 밤세 퍼부바짜 지나가는 붕애 꼬랑지 걸면 재숩니더....대류가 생기면서 얼라들이 미세한 수온 변화에 꼬랑지를 내린다 이겁니다. 애들에겐 쬐끄먼 온도 변화지만 피부에 와 닿기에 커게 느껴지나 보데예~........ 기타등등~~ 입니다.
가는 원줄과 목줄, 고부력찌 간결한 채비 (가는 튜브 사용)
깊은 수심층 공략시 분납. 바닥층 슬러프 낚시
무거운 집어제(확산성보다 수직집어) 무거운 미끼 (바늘에 오레 붙어 있는걸루~) 어느정도 집어후 입질이 없으면 비스듬히 10 시 방향 혹은 2 시 방향 까지 던져 입질이 오는곳을 집중적으로 (대류를 타고 어느한곳에 집어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음)........가끔 입질이 오고 훅킹이 잘 안되면 수심을 20~30 cm 이상 상 하 조절, 조절.... 등등... 문장력이 없어...
더불어 님의 댓글이 투데이 베스트 당선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류를 극복하기란 쉬운건 아니군요.
"대류가 있어도 꾸준히 집어를 한다. 어느순간 대류가 줄어들고 폭발적인 입질이 온다." 제가 경험한 바입니다. 대류를 극복하기는 참으로 어렵더군요. 님의 댓글을 참조하여 대류를 극복해 보겠습니다.
더 좋은 고견 있으시면 알려 주시구요.
어복 만땅, 건강하고 즐거운 조행되십시오.^*^~~~~
대류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우선 무게운채비로 교체하시고, 미끼는 집어제로는 비중이 무거운 보리계열 , 아니면 가벼운집어제에 파우더를 첨가시키세요 ( 빨리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끼용은 글루텐그대로 사용하셔도 별지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