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층낚시 찌 목수 질문합니다~~
정말 궁금해서요 고수님들 답변부탁드릴게요
찌맞춤은 몸통과 톱이 연결된 부분에 맞춰 떡밥달고 2목내놓고 풀리면 7목정도 나옵니다.
수심체크는 긴목줄 짧은 목줄 모두 지우개에 모두꼽아 상단탑에 수심 기억 고무를 맞춥니다.
문제는 수심 3m를 가정한다 했을때
바닥으로부터 50cm정도 및 최대 1m이내 띄운 낚시에는 찌목이 4목에서 6목까지 나온다는겁니다 ㅠㅠ
50cm ~ 1미터 이상 띄운 낚시를 하면 상단의 적어놓은것처럼 2목나오고 7목에 풀림이 확인됩니다
왜 바닥에 가까이가면 목수가 더 나오는걸까요?
떡밥 무게는 동일했는데 말이죠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ㅠㅠ
이런저런 많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꾸벅
중층 목수 변화 오차있는지 많은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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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터치를 더 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좀있음 자세히 설명 해주실 고수님 한분 오실거에요 ㅎㅎ
무지 기다리는 중요ㅎㅎ
이거 완전 고민중이라서요 ㅠㅠ
카본사처럼 침강되는 줄이라면 목수에 영향줍니다.
참고만 하시길.
그현상은 원줄 수중무게 격차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찌위에 위치한 원줄의 무게는 찌와 초릿대가 각각 (1/2씩) 공동분담 합니다만.
찌아래로 내려가는 원줄의 무게는 찌혼자서 100% 부담하죠.
만약 낚시대에 채비된 원줄이 총 5m라고 했다고 가정하고
[1]. 찌아래로 내려간 원줄의 길이가 1m였을때는
찌위에 있는 원줄의 무게는 총 4m이고,
그 4m중의 (1/2)인 2m의 무게와 찌 아래에 있는 1m의 무게 총 "원줄 3m의 무게를 찌가 부담합니다"만.
[2]. 찌아래로 내려간 원줄의 길이가 3m였을때는
찌위에 있는 원줄의 무게는 총 2m이고,
그 2m중의 (1/2)인 1m의 무게와 찌 아래에 있는 3m의 무게 총 "원줄 4m의 무게를 찌가 부담합니다."
[1]과 [2]의 상황간에 원줄무게값에서 각각 1m만큼의 격차가 나타나게되죠?
그 차이만큼 찌에서 격차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보다 가벼운 원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중에 잠기면 부력값이 증가해서, 더욱 채비가 가볍게 되고.
물보다 무거운 원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수중의 잠기면 무게값이 증가해서, 더욱 채비가 무겁게 됩니다.
이 수심에 따른 0점 위치의 변화량이 없기 위해서는 수중무게가 0이 되는 원줄(비중이 물과 같은) 원줄이 이상적이라 볼 수 있죠.
어찌 매우 가늘고 가볍게만 체감되는 낚시줄 따위가 찌목수까지 변하게 만들 수 있겠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로 계산해보면(월척 지식게시판 곳곳에 제가 일일이 계산해서 보여준 댓글들도 몇개 있을겁니다.) 찌목수가 몇목쯤 충분히 변할 수 있는
데이터가 나옵니다.
채비를 깊게 넣을수록 목수가 많이 나오신다는 걸보니 아마도 물에 뜨는 원줄(물보다 비중이 가벼운 원줄)을 사용중이신듯 하네요.
비중이 높아서 수중무게가 큰 카본원줄의 경우,
앉은 자리로 점점 채비를 끌어당기는 채비당김도 심하고
수심에 따른 0점값 변화량도 크죠.
원인을 정확히 알고 게시다면, 그런 현상이 일어나도 거기에 맞춰서
적당히 감안된 낚시를 하시면 되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판단되네요.
민물찌낚시는 섬세한 낚시를 구사하면 구사할수록 원줄 물성이 꽤나 중요해지죠.
길어질거 같으니, 여기서 줄여야 겠네요.
즐낚되시길.
저또한 궁금했던점 확 풀었네요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꿈 꾸세요 ^^;
한가지 더 여쭙고자함은 제가 쓰는 줄은 일반 헤라 모노라인 1호입니다.
물과 비중이 같은 다른 원줄이 있는건지
아니면 수심층에 따라 그때그때 부력 조절을 해야하는건지
또 질문드려요...
세미는 물과 비중이 비슷하고
카본은 무거운걸로 아는데요
저같은경우 내림 낚시할때
한곳만 다녀도 꼭 현장 맞춤 확인하구요
수심 체크후에 일명 지우개ㅋ 빼구요
찌를 30여센치 내리고
찌맞춤 목수를 확인해서
그런 현상을 몰랐나봐요
전 노지만 다니구요
원줄 모노 1.5~2.0 쓰구요
목줄 모노 1.0 ~ 1.2 써요
다들 원줄이 굵다 어쩐다 하지만
콕콕 잘 찍어줘서 매우 만족합니다
평소 예를들어 2목 맞혔는데
수심이 깊은곳에서 다시 확인해보니
3목정도 일때는 편납등 이거저거 붙이고 때지않고
그냥 3목으로 맞혔다 생각하고 합니다
- 수심체크를 하시고,
- 바닥권에서 얼마나 띄우실지 결정하시고,
- 찌를 그만큼 내리시고,
- 빈바늘 캐스팅해서 0점이 몇목에 잡히는지 보시고,
- 그것에 맞춰서 낚시하시던가.
- 노출목수가 맘에 들지 않으시면,
- 시중에 0.025g단위로 0링을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봉돌류도 있던데 그것으로 목수를 취향에 맞춰서 조금 가감 조정해서 사용하셔도 될듯 하네요.
'모노(모노필라멘트)'라는 용어는 합사가 아닌 모든 1가닥 짜리 라인을 통칭하는 용어로
라인의 비중과 전혀 상관없는 용어입니다.
잠깐 검색해보니 플로팅 타입중에도 비중이 1.01로 물과 거의 비중이 비슷한 라인도 있긴하네요.
(바닷물은 비중이 민물보다 높으니 비중이 1.01이더라도 바닷물에는 뜨겠죠)
파워플로팅 타입은 비중 1.03쯤 되는 라인도 있구요.
요즘 많이들 사용하시는 세미플로팅 타입은 비중 1.07쯤 되는 라인도 있구요.
순수한 나일론 원사는 비중 1.14로 위의 라인들보다 무겁습니다.
낚시줄은 포장지에 비중이 적힌 제품중에서 택해서 쓰시는게 좋구요.
설령 포장지에 비중이 적혀있다해도, 현장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험실에서는 순수한 물에 가까운 증류수로 비중테스트를 하기 때문이거나, 수입업자가 구라(?)를 쳤을수도.....)
민감한 낚시를 구사하다보면 자기의 낚시스타일에 맞는 채비를 찾아서 쓰는것도 어려운 숙제죠.
즐낚되시길 ^^
수심을 변경하여 찌를 올리거나 내린다면
그때마다 0점을 확인해야된단 얘기내요...
음...
이번 필드나가서 해봐야 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수심이 깊고 경사면인 경우에 풀투척하면 생각보다 사선입수로 인한 수심측정오차가 큽니다. 점투척으로 던져넣으시고 목내림 후에 대를 앞으로 밀어서 추가적으로 찌톱이 더 노출되지 않는지 확인해보세요.
찌목수가 더 많이 노출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아래로 당기는 힘이 찌가 위로 당기는 힘보다 작아졌다는 것이고요.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원줄 비중, 떡밥풀림 등)
떡밥을 달지 말고, 테스트를 해보시면 더 확실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