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한창낚시에 재미를 붙이다가 겨울이되서 못가고 잇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물낚시를 가던곳은 집 뒤쪽에 잇는 뚝방입니다. 이 조그만 뚝방에서도 물이 얕게 고여있는곳(잔씨알많음)과 그래도 얕지만 비교적 깊고 유속이 심한곳(아는 조사어르신이 준척들 많다함)이 있습니다. 제가 바닥낚시밖에 못하는지라 얕은곳에서 잔씨알만 잡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손맛좀 느끼려 중통낚시를 알아본 결과 원줄에 스토퍼달고 찌고무달고 스토퍼달고 다시 스토퍼달고 고리봉돌달고 스토퍼달고 도래달고 도래에 쌍봉바늘을 단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점은 찌고무 바로 위아래 스토퍼들사이의 간격과 고리봉돌 바로 위아래 스토퍼들사이의 간격, 그리고 마지막에 단 스토퍼와 도래사이의 간격입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조사선배님들 ~ 미리미리 준비하고 알아둬서 얼음녹으면 갈려고요 ㅋㅋ
중통낚시 좀 가르켜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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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길이정도 벌려주시고 마지막 도래에있는건 도래에 밀착 시켜 주시고 하시면
됩니다 다른방법의 채비법은 고수님들께 부탁드립니다
채비는 여러 가지 응용이 가능하지만
저는 최대한 단순하게 합니다.
낚시대부터 보면...
찌멈춤고무-찌고무-찌멈춤고무...
(참고로 저는 찌고무 하나로 조정합니다)
다음으로...
찌멈춤고무-관통형편납홀더-찌멈춤고무
(저는 일반봉돌을 사용합니다.)
다음으로...
바늘을 달아줍니다.
(채비선별 및 운용)
1. 봉돌선택
봉돌의 무게가 찌의 부력보다 무거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현장에서 수심측정이 가능하며
또한, 물 흐름의 세기에 따라 봉돌의 무게도 달라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봉돌은 물 흐름에 관계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므로
물살에 의해 움직이지 않을 만큼의 좀 무거운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2. 관통
일반납봉돌을 사용할시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망치로 납을 두들겨 납작하게 하고 양쪽의 고리를 펜치
등으로 휘어서 원줄을 관통시키는 방법과
두 번째로는 위 같은 과정없이 그대로 한쪽고리만 사용하는 경우...
이 때 주의할 것은 원줄이 고리를 잘 통과하는지와 고리구멍이 넓어
찌멈춤고무까지 고리속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않좋겠죠?
또한, 관통형편납홀더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역시 약간 큰 사이즈의 홀더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지요.
3. 찌선택
찌는 저부력찌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차피 입질은 빨리는 입질을 보기위해서 이므로 저부력이 좋습니다.
이때 찌날라리를 제거해서 사용하면 더 좋구요.
어떤 분들은 편납을 감아 부력을 상쇄시키고 침력을 높인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저는 그냥 날나리만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4. 봉돌의 관통거리
봉돌이 움직이는 거리는 약 30cm 정도로 하면 됩니다.
5. 목줄길이
긴목줄은 20cm , 짧은목줄은 15cm 정도로 합니다.
단차는 약 5cm 정도 줍니다.
6. 수심측정(찌맞춤)
채비를 되도록 멀리 투척하고 몸쪽으로 천천히
당겨 놓은 다음 찌를 조금씩 올려 내가 원하는 높이로
찌를 맞추면 됩니다.
통상 찌톱과 찌몸통이 만나는 지점에 찌를 맞춥니다.
※ 제 경험상 수로에서의 중통낚시는 일반 노지의 바닥낚시와는
또다른 시원한 손맛과 빨리는 입질이 좋았습니다.
근디 베트남월척붕어님... ' 참고로 저는 찌고무 하나로 조정합니다 ' 이 의미가 유동찌가 아닌 고정찌로 사용하신다는 의미인ㄱㅏ요 ?ㅋ
위에서도 말씀드린데로 최대한 단순하게 하기위해서 입니다.
중통낚시에서 찌의 유동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만약, 유동을 준다해도 그 찌는 수면쪽의 스토퍼에 멈춰있게 되며, 내려가는 입질을 보는것은 마찬가지 될테니까요.
그런데, 저처럼 찌날나리를 제거하고 고정으로 사용할때 단점은 찌의 훼손이 있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토퍼를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