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중층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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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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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터를 자주 다니지만 항상 꽝하는 왕초보입니다. 바닥낚시밖에 못해서 돈만 버리죠. 질문 들어갑니다. 일반 바닥낚시채비에다가 마이너스찌 맞춤하고 바늘길이를 다르게 하면 어떤가 해서요? 밥달면 찌내려가고 밥 풀리면 올라 오는게 마이너스 맞는가? 예전에 0점 찌 맞춤 에다가 바늘 길이 다르게 하고 긴바늘쪽에 좁살봉돌 하나달고 하다가 밤새도록 한마리 못잡았습니다. 남들은 신나게 잡던데......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바닥낚시에 꽝만하는데 중층 내림이라고 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낚시의 조과는 수온과기후,포인트,채비,미끼의 선정,집어능력,테크닉 등 여러가지 조건이 좌우를 하지요..부지런히 연구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님의 질문에 대한 답변 : 마이너스 찌맞춤은 좀더 예민한 입질에도 대응하고자 할때 필요합니다만 굳이 겨울철 하우스낚시도 아닌데.. 피곤하지나 않을까 걱정되네요.. 밥이 풀려서 올라오는 정도와 고기가 입질을 하는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지요.. 바닥채비도 제대로 못 올려주는 고기는 아예 잡을 생각을 포기 하시는게.... 권유: 좁쌀붕돌 채비를 하시려면 두바늘에 모두 바늘과 최대한 가까이 붙여서 좁쌀을 채워서 낚시 하십시요.. 찌맞춤은 부력과 침력의 균형을 깨기위함인데 좁쌀이 안물려진 바늘에 입질을 했다고 가정하면 목줄길이 이상이 들려졌을 경우 찌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두바늘 다 좁살을 안 물린것보다야 낮겠지만 두바늘 다 좁쌀이 물려져 있어 바늘과 좁쌀붕돌이 바닥에 닿아 있는경우 어느 한쪽 바늘에라도 입질이 들어올 경우 침력이 깨지면서 곧바로 찌의 부력으로 전달되겠지요..참 또 한가지 중요한것..좁쌀붕돌 채비를 하였다면 반드시 좁쌀붕돌이 바닥에 닿도록 찌맞춤 할것..본붕돌이 바닥에 닿아 있으면 거의 꽝 수준일겁니다. 안다니 못합니다..그럼 즐낚,안출하시기를 기원하면서...
맡마리라도..님 안녕하세요.
우선 한가지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일반 바닥낚시 채비라면 원줄 카본사 3호정도 쓰시고, 목줄은 합사 3호정도 쓰신다고 가정 할때,
떡밥 무게로 채비를 안착시키고, 떡밥이 풀리면 다시 찌가 솟아오르게 찌맟춤을 할려면,
과연 찌의 어디에 찌맟춤을 해야 될까요?
원줄의 카본사는 물보다 비중이 높아 채비안착 후 서서히 찌를 누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런 현상으로 찌는 서서히 더 잠기게되고, 야간낚시의 케미라이트 역시 찌에 부담을 줍니다.
특히 물과 캐미꼽이와의 표면장력 무시할 수 없읍니다.
위 현상들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찌 맞춤시 거의 찌몸통과 찌톱이 만나는 부분에 찌 맟춤을 해야 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떡밥이 조금만 풀어저도 미끼는 바닥에서 띄게됩니다.(이때부터는 중층낚시가 됩니다)
바닦낚시에서 좀더 예민한 낚시를 하고 싶다면,
원줄은 물에뜨는 나이론사 1.7∼2호정도, 목줄은 이름을 잘몰라 그냥합사로 표기해서 0.8호정도, 봉돌은 편납을, 찌는 일반 떡밥찌로 고정씩 보다는 유동채비를 권해드리고 싶읍니다.
여기서 편납사용은 부력조절에 가·감이 편리하기 때문이고, 찌의 유동은 채비의 정열을 좋게하고 야간낚시 할때
채비수거시 편리해 집니다.

사설이 길어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마이너스찌 맞춤은 어느정도 하는 것이 좋은가?
낚시하시는 분의 낚시 스타일에 따라 마이너스의 범위가 정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바닥 낚시를 즐기시는 분들은 찌가 서서히 올라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찌에 마이너스를 많이 줄수록 내림낚시 형태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깜박이는 입질이 많아짐과 동시에 빠르게 위로 솟아 올라옵니다.
외대 낚시를 하시는분은 괜잫지만 2대이상의 낚시대를 사용하시는 분은 마이너스를 1마디∼2마디 이상하시면 피곤한 낚시가 됩니다.
※ 주의사항 : 찌맞춤을 하고서 수심조절하여 캐미꼽이가 수면에서1cm정도(물과 캐미꼽이와의 표면장력을 없애기 위해) 떨어지게 해서 사용하십시요.

바늘 단차는 저의 경우 2cm정도 주고 긴바늘쪽 목줄에 짧은바늘 위치에 좁쌀봉돌 물려 사용데 아직까지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리고 짧은바늘쪽에는 집어 성분이 강한 것을 달고 긴바늘 쪽에는 미끼를 달아 사용합니다.
떡밥운용술은 떡밥낚시Q&A "머쩌머쩌님의 떡밥운용술"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며 한번 더 질문해 주십시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허접한 질문에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카시아님 추가질문요!!
처음에 설명 하신것 처럼 떡밥이 조금이라도 풀어지면
뜨면서 중층 낚시가 된다고 하셨는데 흐르지는 안을 런지요?
그리고 바늘 단차를 많이 주면 어떤지요?5센티 이상.....
긴바늘은 닿았을 것이고 짧은 바늘은 떠있나요?
오늘아침에 들어와 보니 질문이 있네요.
허접한 질문이라니요, 오히려 저에게 한번더 생각할 여건을 만들어 주심에 제가 감사해야죠.

우리가 평소 느끼지 못했던 것이 물의 대류입니다.
중층낚시를 하다보면 민물에서도 대류가 심하여, 몇 초안에 내 사정권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류가 없을때도 있지만 거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은 "흐른다"입니다.

단차을 많이 주어 낚시할 때
중층낚시의 미끼는 비중이 가벼운 것도 있지만 일반 떡밥의 경우는 비중이 상당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떡밥찌의 찌톱 길이만큼의 부력으로 찌톱 끝이 수면과 닿지 않은 상태에서 미끼를 긴바늘은 닿고 짧은 바늘은 바닥에서 떠있도록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설사 이렇게 만들어 낚시한다고 가정 해도 시원한 올림 입질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됩니다.
이유로는 고기가 미끼를 흡입시 채비의 정열이 정확하다면(수직입수) 바로 찌에 전달되기 때문에 내림입질이 나타납니다.
단차의 길이가 길수록 긴바늘의 목줄은 많이 처져있는 상태가 됩니다.

한가지 이야기
저수지에는 물과 바닥, 그리고 물과 바닥사이에 있는 뻘층 있습니다.
이 뻘층이 낚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예민한 낚시는 입질시 바로 찌에 전달하는 역할도 하지만 떡밥을 뻘층의 윗부분에 최대한으로 올려 놓게 하기 위함입니다.
뻘층 깊숙한 곳에 떡밥이 있다면 아무리 정성드려 집어를 시칸다고 해도 고기가 쉽게 먹을 수 없다면 입질은 늦어지기 마련입니다.

줄낚 하시길..

역시 고수다운 답변 입니다.
모르는게 없으시네요.오늘도 하나 배워 가는군요.
저는언제 님들 처럼 다른님과 정보를 나눌 만큼 클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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