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 입문한지 얼만 안된 초보입니다..
찌맞춤 관련 내용을 보다보면 볼수록 이해가 가면서도 또 아닌것같기도 하고...
혼자 생각만하다 궁금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예를들어 13목찌를
3~4목정도 맞출경우 약하게 맞춘다 라고하고
9~10목정도 맞추는것을 세게 맞춘다 라고 하는글을 봤습니다.
약하게 맞출수록 예민하여 작은 입질도 파악할수 있고(활성도 안좋을때),
세게 맞출수록 정확한 입질을 볼수 있다(활성도 좋을때) 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게 4목맞춤을 하고 4목 내어놓고 낚시하는거랑
10목 맞춤 하고 10목 내어놓고 낚시 하는거랑 머가 틀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왜 예민함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4목맞춤이나 10목맞춤이나 찌와 편납 무게를 1:1로 만든건데 왜 민감도가 달라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혹시라도 4목맞춤시 10목맞춤보다 편납이 무겁기때문에(침력) 작은입질이 잘 보인다는 말이고
10목맞춤은 편납이 가볍기때문에(부력) 상대적으로 내림입질이 잘 안보인다? 이건 아니겠죠?
어떤찌는 숙련자 3~4목 맞춤이 좋고, 초보자는 9~10목 맞춤이 좋다라는 글도 봤는데 이건 무슨 의미에서
인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배울수록 어렵네요..
찌맞춤 관련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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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를 적게 딴다고 절대 예민해지는것이 아니고 많이 딴다고 무뎌지는게 아닙니다.10목찌를 4목따는것과 10목따는것은 차이가 많이납니다.
4목맞춤을 하고 4목 내어놓고 낚시하는거랑 10목 맞춤 하고 10목 내어놓고 낚시 하는거랑 머가 틀린건지 모르겠습니다.
왜 예민함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4목따면 올라올려는 힘이 적게 작용하는것이고요 10목따면 올라오려는힘이 커지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4목따서 4목놓고 낚시하시면 4목을 지탱하려는 찌의 힘이 4가 되는것이고요 10목을따서 10목낚시하면 지탱하려는 힘이 10이라 생각하시구요 지탱하려는 힘이 클수록 반발력 커집니다.예민한것은 저는 반대로 10목낚시가 더 예민하다 생각되는데요 4목낚시는 입질폭 (입질시 찌가 떨어지는목수)이 커지고요.뚞떨어진다고들 표현하시죠.10목찌는 쩜입질이 많이 나옵니다.하지만 4목딴거보다
10목딴것이 바늘과 찌사이의 목줄과 원줄을 팽팽하게 지탱시켜주기에 입질표현이 짧지만 딱떨어지는 표현이나오게됩니다.
숙련자 3~4목 맞춤이 좋고, 초보자는 9~10목 맞춤이 좋다라는 글도 봤는데 이건 무슨 의미에서 인지도 궁금합니다.
*이건 틀린말입니다.찌마다 표현이 잘 나오는 목수가 존재하며 그날 상황에따라 더 목수를 딸수도 줄일수도있는것입니다.숙련자는 덜따고 초보는 더 따고는 절대 아닙니다.
궁금하신점은 작접 해보시는게 좋습니다.같은찌를 가지고 4목두 따서 입질보시고 10목두 따서 입질보세여 그럼 의문이 좀 풀릴꺼라 생각됩니다
"4목따서 4목놓고 낚시하시면 4목을 지탱하려는 찌의 힘이 4가 되는것이고요 10목을따서 10목낚시하면 지탱하려는 힘이 10이라 생각하시구요 "
저는 지금까지 찌맞춤시 물밖으로 나온 찌톱(4목)과 물속에있는 나머지 부분을 비교해서 생각해본적이 전혀 없어서 조금 생소한데요.
4목맞춤은 편납이 무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찌의힘이 4정도가 되는것이고 10목맞춤은 편납을 10목맞춤에 맞게 잘라냈으니 가벼워서
찌의 힘이 커진다라고 이해를 해도 되는건지요?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제가 무슨 글을 쓰는건지 몇번이고 고치고 다시쓰고 있습니다.
답변을 주셨는데 이상하게 더 어려워집니다.. 제가 생각하는게 맞는지요?
대충 찌톱 2/3 정도 내놓고 하면되요
숙련자는 4목 맞춤이란 글은 아마 입수후 찌가 일어선 순간부터 바늘이 바닥에 안착될때 받아치려고 하는 찌맞춤인거 같고 10목맞춤은 가볍게 해서 입질 몸질 ,되돌림 까지 생각해서 나온글인거 같네요
신위님 말씀처럼 이목저목 다 따보세요 확실히 타점 잘나오는목수가 있어요 같은찌라도 조금씩 다 틀릴거에요
목수는 그냥 찌보라고 칠해놓은거지 꼭 거기에 맞추라는건 아니에요
그리고 찌 예민함은 몸통과 가까이 딸수록 확발해지고 톱 끝으로 맞출수록 둔감해 지네요 수조실험 해보셔요
케미고무 달아서 철사 같은거 조그마 하게 자른후 목수 바꾸어 가면서 올려 두어보세요 그러면 쉽게 이해할수 있겟네요
목수 의 함정에 빠지신거 같은데 ㅋㅋ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계속헛챔질에 목수도 바꿔보고 나름 슬로프도 줘봤는데 동영상에서 보듯 딱떨어지는 입질이 안나오더군요 떡붕어님 말씀처럼 제가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아요 가까운데 잘아시는분이 계시면동출해서 물어보고싶은데 전에 옆에계신분한테 물어보니 그분도 몇가지는 답을 못해주시길래 괜히 미안해지더군요
쉬는날은 거의 출조를 하니 앞으로 많이 좋아지겠죠ㅎㅎ
제가너무 복잡하게 생각한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편납이 가벼워져서 힘이 커지는것아아닙니다.그 편납을 잡구있는 찌의 힘이 커진다보시면됩니다.동영상은 절대 도움이되질못합니다.주위의 스승님이 계셔야직접보고 낚시해가며 궁금한건 바로 물어보고해야 감도오고 느낄수있습니다.독학해봐야 머리만 더 복잡해집니다.일단 잉붕어님이 다니시는 낚시터의 수심과 원줄,목줄의 호수 어느제조사의 몇호바늘인지. 찌의 모양과 목수,푼수를 알고싶네여 그래야 어느정도 제가 도움을 드릴수있을꺼같습니다.지역이 가까우면 함 뵙구싶은데 느낌이 멀리사실꺼같은느낌이....
4목 맞춤과 10목 맞춤의 민감도는 말씀하신 편납의 양이 좌우하지 않나 싶습니다.
편납이 많이 감길수록 원줄의 긴장도는 높아질테니 입질시 빠르게 반응해야 정확한 시기를 놓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입질과 몸짓을 구별하기 힘들어서 헛챔질이나 몸통걸림이 자주 발생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와 달리 원줄의 긴장도가 조금 낮아지면 확실한 찌 표현에만 챔질하면 되니까 조금은 편한 낚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찌의 움직임을 보면서 걸러 주는 맛도(?) 있고요.
대신 활성도가 좋지 않을 때는 힘든 낚시가 될 수도 있겠죠.
6목 차이가 그 정도의 변화를 가져오나 싶은 것이 신기하기는 합니다.
부비트랩에 낚싯줄을 팽팽하게 연결한 것과 조금 느슨하게 연결한 경우를 상상해 보시면 되겠네요.
팽팽하게 연결된 경우에는 건들면 바로 꽝.
아직 저도 이해하지 못한 부분도 많고, 잘못 알고 있는 것도 많아서 말하기가 그렇네요.
저푼수와 고푼수 찌를 비교하면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
편납이 많이 감기는 (상대적으로)고푼수찌가 편납이 적게 감기는 (상대적으로)저푼수찌보다 정확한 입질표현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저푼수의 찌는 지저분한 표현으로 난해한 낚시가 될 수도 있고요. 몸짓과 입질의 구분이 어렵기도 합니다.
5호바늘 단차28-31(60센티묶음바늘)
찌는김상고 공작2호(1.7푼)또는3호(2.2푼)
11목찌로7목 맞춤하고 9목에수심스토퍼일치하여
실제 낚시할때6-7목정도 나오게 낚시합니다
제가 이번 쉬는날 예당지로 출조하는데 그때가서
동영상 촬영해서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어떤게 입질인지 딱떨어지는입질이 안나오니
많이 햇갈리네요 담에 질문드리면 그때 염치불구하고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초보다 보니 어떤 조언을 주셔도 감사하고 머든지도움이 됩니다 덕분에 앞으로 질문올릴일이 적어지겠네요 감사합니다
찌는 1.7푼보다 2.2푼이 더 좋겠네요 수심이 얼마일지모르겠으나 피라미가 극성이라면 3푼대이상의 찌를 사용하시는게 더욱 좋습니다.11목찌면 6목정도가 적당해보이며 제가 낚시한다고 가정했을땐 11목찌를 무바늘 10목따서 바늘무게가 몇목먹는지부터 체크할꺼같습니다.내림낚시라면 바늘무게를 알고 낚시하는게 훨씬 좋습니다.그래야 슬로프구간도 알게되고 여러모로 도움이됩니다.바늘무게는 4-5목정도먹는 무게가 젤 적당합니다.시원한 입질이 안나온다면 목줄 길이도 늘려보세여 28-31이아닌 35-40이라던가 과감하게 늘려보시구요 단차는 꼭 3cm안하셔도됩니다.5cm정도가 가장 무난할듯하구요 첨 낚시하실때 1:1부터 시작하세여 6목따셨으면 6목부터시작하면서 입질파악해가며 올리시구요 밥도 되게쓰시면안됩니다.헛빵도많고 입질이 지저분합니다.자신없으시면 먹이용은 흔들이를 써주시면 더 시원한입질보실꺼같네요.글루텐도 부드럽고 촉촉한게 좋습니다.그럼 수고하세여
봉돌과 바늘이 모두 물속에 뜬 상태에서 내가 내놓고 싶은 만큼의 찌톱이 물 밖으로 나오도록 편납이나 봉돌을 짜르면 됩니다.
예를 들어 4마디에 맞췄다고 가정할 때 그냥 4마디 정도를 수면위에 내놓고 낚시하면 됩니다.
본인은 때로는 4마디 찌맞춤에 케미 고무만 노출 시켜서 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수심 측정시엔 꼭 윗바늘에 지우개를 달고 하시고 수심측정 위치까지 찌를 올려서 멈춤 고무로 표시를 해 놓으세요.
지우개의 크기는 찌톱 전체가 잠길 정도의 무게면 되고 더 무거우면 사선 입수가 되어 정확한 수심측정이 안됩니다.
그러면 바늘의 단차에 따라 아랫바늘이 바닥에 닿아 있거나 누워 있겠지요.
읫 바늘의 미끼가 크면 찌톱이 조금 더 잠기겠지만 잠긴다 해도 그렇게 많이 잠기지는 않습니다.
이상태에서 미끼가 풀어져도 수심측정한 상태 이상으로 찌톱이 올라오지 않고 올라온다 해도 처음 맞춘 4마디 이상 올라
오지는 않습니다. 찌가 4마디 이상 올라 온다면 그건 바로 입질입니다.
특히, 입질 활성도가 좋지 않을경우엔 더 심하게 되죠...ㅎㅎ
일단, 신위님 말씀에 절대 공감하고요... 많이 해보시는게 정답일것 같습니다.
10목맞춤은 편납을 10목맞춤에 맞게 잘라냈으니 가벼워서->부력이 세지기 때문에 끌어당기는 내림낚시에서는 활성도가 적어지면 입질보기가 힘들어진다고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ㅎㅎ 그래서 4목 맞춤이 예민할때는 내림낚시에서는 더 유리한게 거의 확실한거교요...^^
그리고 간과해서는 안될것은 활성도가 좋을때는 찌를 10목맞추던 4목맞추던 전혀 상관이 없다는 사실! 이건 진리이니 이 사실로 봐서는 찌맞춤이 필요한때는 확실히 활성도가 예민할때라는 건데... 그쵸? 많이 해보시는게 정답일거라는 생각이 또 드네요.
저도 자주 낚시를 하는 편이지만 이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목수에는 그리 상관이 거의 없는것 같고 찌 푼수가 적을면 활성도 입질이 약하거나 더러울때가 정답!! 그리고 찌 푼수가 당연히 크면 활성도 좋을때 사용합니다. 그리고 찌맞춤은 저는 대게 중간쯤에 맞춰서 편납을 조금씩 감거나 떼어내는 방법으로 입질성향에 맞춰가는 편입니다. 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암튼, 질문을 보면 그 사람의 열정이나 앞으로의 결과가 기대가 되거든요...
덕분에 저도 잘 공부하고 갑니다. 휴가 잘 보내시고 늘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