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물낚시는 11월 이후라고들 많이 이야기 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니까 저수지에 낚시꾼들이 줄어들고
그만큼 대물 낚일 확율이 높다고 이야기하시는데
정말 제가 궁금한것은
11월 이후 낚시가셔서 평소때보다
더큰 대물들을 많이 잡으셨는지
월척을 많이 잡으셨는지
여러 조사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저는 참고로 지난주 납회를 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둘째주도 갈까 하는데
조황이 궁금해지네요.
11월 이후 낚시에서 정말 대물들이 많이 낚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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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잡지에선가 본듯한 기억이 있습니다 기리고 씨알면에서도 대물의 확률이 그만큼 높다라고 있었구여
혹여 제 기억이 잘못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경험과 횐님들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을때
11월중순부터 내년4월초사이가 가장튼실하고 덩어리급으로 상면을 한다고 합니다
천년붕어님 다음출조하실때 방한장비 단디 챙기시고 붕순이 대구리로 상면하시기 바랍니다
그때 덩어리 상면 확률이 높긴합니다.
하지만 그 보다도.... 우선 추워지면.... 낚시하시는 분들도 현저하게 줄어들고... 그러다 보니...터에 가서도 좀 편안하게 눈치 안보
고 낚시를 할수 있기때문에 11월 이후 부터 라고 말씀들을 많이 하시죠...
덩어리 상면확률은 아무래도 겨울철보다는 초봄이 유리하지요^^~*
대물이 많이 낚이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동절기로 접어들수록 붕어들의 활성도가 많이 떨어지므로
대물이 많이 낚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다만 하절기의 대물낚시때와는 틀리게
입질이 오면 그 한번의 입질이 큰넘일 확률이 높다는 것 입니다.
산란기,장마 첫오름수위,가을철 특수...등등 이런것에 너무 예민해마시고
그냥 1월부터 12월까지 1년 12달 열심히 다니다보면
대물은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냥 꾸준히 열심히 다니세요
그것보다 좋은 대물확률은 결코 없습니다.
일전에 만난 대물꾼 왈..
자기는 일년에 1/3을 저수지에서 보낸답니다.
전국 어디라도 고기 나온다하면 즉시 출동...
이러니 많이 잡을 수 밖에요..
저희 같은 주말낚시인은 남은 찌꺼기라도..ㅠㅠ
수온이 내려갈때쯤 잔 챙이 활성도가 떨어지고.
잔챙이 성화에서 조금은 자연스러운 미끼가 조금더 보존이 잘돼어.
덩어리님의 밥상 머리에 진상될 확율이 높다 합니다.
예) 미끼 투척~ 참붕어 새우 덤빔 / 잔챙 붕애 / 육식어종 / 준척 붕애 / 잉어 향어 ? / 덩어리님...
이중 한두가지만 안덤빈데도 덩어리님 진상하는데는 더 확율이 높을듯 합니다.
내가 덩어리면 애들이 침발라논건 먹고 싶어도 안먹을듯...ㅋㅋ
하지만 중요한건.... 먹는건 덩어리님 자유~
주어들은 말이었습니다.
어쩌다가 입질들어오면 잔챙이보다는 대물일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잔챙이들의 반란이 없어지지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추위에 견딜 수 있는 장비와 채비가 문제인데 그중에 채비문제에 대해 한말씀 드릴께요
저수온기로 접어드는만큼 예민한채비로 바꿔야 조과가 뛰어납니다
활성도가 좋을때는 3-5호 원줄도 무난하지요 하지만 저수온기엔 4-6호 바늘에 저부력찌와 원줄도 1.5호줄근처로 - -
체비와 미끼만 신경써도 확실한 조과 차이가 나더군요
물론 채비 교체가 귀찮고 버거롭지요 하지만 한여름에 사용하던 채비들을 원형으로 감아서 스티커에 호수와 부력들을
적어서 낚시대 싸이즈별로 모아서 비닐봉투에 보관하고 바늘역시나 따로 구분하여 보관하여 뒀다가
봄 산란때부터 다시 교체하여 사용하면 이중 낭비를 없앨수 있어요
낚시도 하나의 과학이라 생각해요 머리를 써서 연구한대로 시행하다 보면 좋은 조과 올릴수 있어요
노력해야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간강하세요
노력은 되는데~
머리가 나쁜가~
아님 어복이 없는가~
올해는영~
윗분 건곤일척님 말씀처럼 물가에 가보면 낚시 하시는 분들 현저하게 줄어들어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사람도 물가에 잘 안나올 뿐 더러 고기도 활성도가 많이 떨어져 잘 낚이지 않습니다.
1980년경 제가 의암댐 노지에서 대물 하던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한여름 낚시꾼들 북적 거릴때는 저는 오히려 뜨문뜨문 낚시 다닙니다.....
그러다가 붕어입질 거의 끊기고 낚시인들 거의 안보일 때쯤 한자리서 2박 3일 정도 낚시하면
입질 몇번 못 받아도 잡았다하면 덩치급 붕어이거나 잉어 등이었습니다.
지금이야 장비(텐트등) 좋아지고 방한복 확실해서 추위 별 신경 안쓰고 다니지만
당시는 날씨가 좀 추워질라 치면 그냥 즐김 낚시 하시는 분들 거의 접습니다.....
달력으로 말씀 드리면 9월말 10월초만 돼도 물가에서 낚시꾼 보기 힘들었습니다.
어쩌다 연로하신 노인분들 두세분 정도 햇볕 좋은날 뵙는게 전부 였었습니다.
마릿수 재미 보시는 분들 따분해서 낚시 못할 정도로 입질 없을때 나오는 놈이 덩치가 크다보니
노조사 님들께서 서릿발이 비칠때 쯤이 잉어낚시에 제격이라 말씀 하시던 기억이 있습니다.
또한 동절기에 먹이 활동이 힘드니 초겨울 직전에 먹이활동 많이 해서 배에 기름을 찌워 놓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추운때 낚시하면 입질 보긴 힘들어도 잡혔다 하면 여름보단 덩어리가 큰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많은 조사님들의 대부분 출조 날짜는 금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 까지 입니다.....그리고는 생업을 위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셔서 월요일부터는 출근하셔야죠..............
대물 붕어도 주말에는 쉬는 날입니다.....낚시할 곳은 정해저 있는데 많은 조사님들이 들어 오셔서 퐁당 퐁당거리는 소리 대화 하는 소리 렌턴비추고 라디오 들으시고 라면끓여드시고 커피끓여드시고....제가 붕어라도 주말에는 숨어 있다가 월요일부터
먹이 활동 할것 같아요
대물을 상면하려면 주말은 피해야 되지만 현실은 어렵잔아요........^^498하세요
그래도 붕어가 아직은 격주로 쉬어주길 바랠뿐입니다...ㅋ
첫째 셋째 는 쉬지말고 넷째 둘째토요일은 쉬고...
이렇게만 하더라도 덜 아쉬울텐데.. 웃자고 한소리..
추위와 잠을 이길수 있음 대구리 시즌입니다
월님들 서넛수씩 손맛 제대로 보시길
잔챙이들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시기이죠.
출조하는분들도 적고 그만큼 조용하죠.
언제나 화끈한 손맛보시고 돌아오시는 길에 오분만 뒤돌아보는 여유를 가집시다.
그럼 건강하세요^^
산란기는 아무래도 마음이 불편하고(배불뚜기) 좀 추워도
여름내내 영양보충하고 동절기하고 있는 덩어리들!
저의 경우 최근 한달 간의 조과가 대변합니다.
소류지에서 하룻밤 1~5번의 입질이지만 걸면 모두 월척급 이상입니다.
방한장비 챙겨서
대물과의 한판을 모든 회원님들이 누리시길........
전 항상 배가 고픕니다...ㅠㅠ
다들 어디로 숨은 겨?
하지만 사람이 힘들죠....
엉청 중무장하고 가야죠...그래도 춥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