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낚싯대가 다른 절 번에 비해
2, 3번대 파손이 자주 일어나는 발생하는 것은
아마 굵기도 가는데다 탄성의 피로도가
가장 집중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알게 모르게 2,3번대 끝부분에 외부충격이나 쓸림에 의한
크랙이 발생해서, 힘없이 부러지거나 초릿대가 맥없이
빠져버리는 다소 황당한 현상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낚싯대에다 순간접착제를 이용한
합사를 보강하자니 나중에 다시 떼어내는 문제만이 아니라
차후에 원형복귀가 거의 불가능한 치명적 흠집이 남아
선뜻 내키지가 않더군요.
나름 궁리 끝에, 2,3번 대 끝부분에 맞는 전선용
수축고무를 씌워준 결과 스크래치 및 크랙 방지는 물론
강도 보강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2,3번 대 끝부분은 울퉁불퉁(?)하게 제작되어
수축고무가 쉽게 빠져버리거나 이탈되지 안더군요.
특히, 무조건 합사로 보강해야 믿음이 가는 경우에는
씌운 수축고무 위에다 합사로 보강을 해주면
나중에 떼어낼 때에도 흔적이 전혀 남지 않습니다.
(사진 참조)
한편, 합사를 떼어낸 부분에 한번 덧씌워 줘도
미관상 거슬릴 정도는 아니더군요.
또한 수축고무 두께가 매우 얇기 때문에
다소 투박해보이거나 무게감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본인도 예전에 대물낚시를 한창 할 때는
사진과 같이 수축고무 위에다 합사를 보강했었는데,
지금은 단지 수축고무만 하는데도 외부 충격이나
쓸림에 의한 보호∙보강 효과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저의 별 것 아닌 방법이지만 대물낚시나 일반 채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한 번 올려 보는 것입니다^^.
2, 3번대 끝부분 스크래치 방지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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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매우 흡사하게 보강하여 사용허시네유ㅋ
저는 그 부분에 찌고무(신축성이 있어서)를 끼워서 보호허구 있걸랑요ㅎ
선배님의 아이디어의 끝은 어딘지 궁금합니다^^
또 다시 좋은정보에 감사드리며
잘 인용토록 하겠습니다.
좋은 생각에 박수칩니다~~~^^
물론 절연테이프를 감아도 상관은 없겠지요^^.
저도 절연테이프 사용은 안해보았지만,
익히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테이프 특성상 온도가 높은 하절기에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스스로
들고 일어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수축고무는 한 번만 씌워놓으면
벗겨질 염려 없이 상당히 오래도록 유지되더군요.
구입비용도 절연테이프나 수축고무나 거의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지난번 대물방에 탁이님께서 합사보강 제거 방법에 관한
내용을 보고 생각나서 한 번 올린 것입니다^^.
용감(?)하시게도 낚시대에다 직접 합사를 하셨나본데,
흔적은 잘 지웟나요?^^.
사업은 잘 되지요?
언제 한번 만나자구요^^.
안출하세요~~~
몇대의 받침대는 칼로 대충 긁다가
던져놓았습니다.
그동안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순접에 대한 거부감 문제로 많은분들이 망설였을텐데
선배님의 이번 글로인해 거부감없이
보강작업을 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전선 수축고무는 어디에서 살수 있나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서울에서는 청계천 공구상가에 가면 다 있읍니다만,
지방이시라면 근처 전기 재료상에서 판매하거나
아니면 전파상에 부탁하시면 구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3mm 또는 5mm 정도는 1롤(1M)에 1천원 정도 하더군요.
그래도 구하시기 힘드시면 문자 주세요.
제가 구입해서라도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혹시 못구하면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때 부탁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혹시라도 없다면 연락 주십시요^^.
당연 택비는 2500원 듭니다
투명으로 하시는게 좋고요
그런일은 없겠지만 토치는 화력이 쎄서안되고요
헤어드라이기로 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