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물낚시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초보조사입니다.
거의 매일 이곳에서 눈낚을 즐기고 많이 배워가는 초보입니다.
저수지 물가가 그리워서 2월하순 조우들과 밤낚을 가려고 하는데
궁금한게 몇가지 있어 글로 문의합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1. 2월 하순(2월 24일) 물낚시가 가능한가요(경북권으로)
제가 있는 곳은 강원도라 경북권과 온도차가 꽤 날것 같아 궁금합니다.
밤에는 저수지의 물이 얼지 않는지?
2.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하나요?
테크닉 큐엔에이를 1-800번까지 봤는데 계곡지보다는 평지지가 맞는것 같은데요..
추천하시는 곳이 있다면 멜로 부탁드려도 되는지요(dk0118@hanmail.net)
3. 요즘처럼 방의 기온이 내려가는 시기에는 어떤 미끼를 써야 하나요?
동물성미끼가 맞는것 같은데요(지렁이,새우)
4. 포인트선정은?
상류 수초지대공략? 햇볕이 잘 드는 곳?
문의 하는게 아니라 답까지 다 한것 같네요ㅋㅋㅋㅋ
지금 밖에는 대설주의보라 눈이내리는데 맘은 벌써 호젓한 저수지로 가 있네요
많이 리플 달아주시고 많은 가르침 부탁드려요
최소한 쓰레기 6짜는 세마리 할 것 같네요(조우3명 출조)
2005년 항상 건강한 출조하시고 489 많이 하세요
2월하순 물낚시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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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낚시 2년차 되는데 도움이 되실런지 몰르겠습니다만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우선 경북권은 저수지가 굉장히 많아요. 아마 작은 둠벙까지 포함한다면 전국에서 젤로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님이 원하는 경북권 하시면 너무 막막한것 같네요.
미끼는 저의 경우에는(초봄의 경우) 입질이 뜸하더라도 낮에는 떡밥이나 옥수수 사용합니다. 이유인즉 밤낚시 대비 밑밥의 효과를 보려구요.
지렁이 사용시 잔챙이 때문에 팔아파요.~~ 작년 이때 기준으로 지렁이 사용하여 준월척 3수하기는 하였지만 제 경험으로는 많이 힘들었어요.
밤이되면 지렁이 토마리로 여러마리 꿰어 사용하고 새우는 머리 살짝 눌러 죽여서 사용하며 전체적으로 대물 미끼중 선택을합니다.
포인트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저라면 상류의 수초대에 승부걸랍니다.
햇볕잘드는곳은 낮에 유리하니깐요.
혹시 님께서 경북권으로 출조 하실려면 제가 자주 가는곳으로 안내 해드릴께요.
여건이 되면 이참에 동행 출조도 ㅎㅎㅎ 018-538-1133으로 생각 나시면 전화주세요
이상 미력한 답이라도 도움 되시고 올해 어복 충만 하시길....
2월 24일 오후 2시-3시경 근처에가서 전화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2월24일 이면 혹독한 꽃샘추위가 길게 이어지지만 않는다면
얼지는 않을것 입니다.
그러나 특히 밤낚시라면 입질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을것 입니다.
체력을 비축하여 초저녁과 오전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더 효과적일것 입니다.
역시 일조량이 풍부한 평지형 저수지가 유리 하겠지요.
산제지 라면 상대적으로 기대치가 높을것 같습니다.
초봄 밤낚시에는 지렁이 미끼를 사용 하는것이 좋습니다.
새우를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이제 겨우 움직임을 시작하는
상태의 붕어임을 감안하여 지렁이 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것 입니다.
의성권이면 아직은 최상류권으로 붕어가 올라 붙기를 기대 하기에는
무리일것 입니다.
중하류권에서 수초가 있는 곳을 노리는 것이 좋을것 입니다.
동쪽나라님 고래사냥님 즐거운 조행이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거의 매일 월척사이트의 도움(눈팅)으로
조금씩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연일 폭설주의보로 인해 차량의 통행도 지장이 있는데
마눌 왈"이런 날씨에 무슨 낚시냐"며 얼어서 동태가 되는거 아니냐는
말을 합니다마는 저는 그냥 조과가 없어도 찌불만 밤새도록 봐도
즐거운 밤을 보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고래사냥님 물사랑님 항상 건강조행하시구요
498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