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4짜의입질형태

  • Hit : 4261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5
4짜이상의대물붕어의입질형태가궁금합니다. 그리고4짜붕어는독립생활을하는지,무리를이루어다니는지도궁금합니다. 그리고먹이활동하는시간대,주로낚이는수심대,잘먹는먹이감 4짜잡아보신분있으시면답변부탁드립니다.

우선 대물꾼님의 질문의 답은 전혀 모르지만 운좋게도 2번의 4짜(41cm,43cm)의
경험이 있기에 당시의 상황을 적어볼까합니다.

첫번째는 장마철 오름수위에 예천 모소류지에서 대낮(3시경)에 새우먹고 올라왔구요.
포인트는 땟장을 넘겨친 수심 70cm정도의 44대에서 한두마디 올린후 옆으로 지긋이
끄는 입질에 올렸구요.

두번째는 계곡형 소류지에서 동트기직전에 올렸습니다.
미끼는 역시 새우였구요.
당일 거의 보름달이었는데 새벽4시경 달이 완전히 지는것과 동시에 1.5m수심
23대에서 두마디올리고 멈칫하는 입질에 챔질하여 올렸습니다.

특이한 사항을 공통적으로 몇가지 들수있는데 두번다 시원한 입질이 아니라 예신도 없다가 갑자기 두마디 정도올리는 잡어입질형태를 보였구요.
이러한 입질이 불과 몇분전에 똑같이 반복되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전에는 잡어입질인줄로만 알았던 거지요.
두번다 거의 보름달이 뜨던 시기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두번다 딱한마리로 그쳤구요.

분명한것은 4짜는 쥐도새도 모르게 왔다가는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상은 답글이 아니라 저의 짧은 경험담이었습니다.
다른분들의 경험담이 궁금하네요.
물가로님 감사합니다.먼저평생잡기도힘들다는4짜를두수씩이나하셨다니..부럽고축하드립니다.입질형태나수심대가궁금했는데많이도움이된것같아감사드립니다.
월척 사이트에 4일만에 들러봅니다.
대물입문 2년 무월꾼으로 전락하다. 11월2일 너무나도 벅찬 행운을 만났습니다.
43.5 38. 36.5 34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양어장 잉어 낚시 하는것같았습니다.
자랑이 아니라 질문을 하셨기에...
4짜입질.... 2마디에 챔질 성공(영물한테 딱 속기 좋습니다.)
38하고 입질형태가 확연히 차이가 나더군요.
38...2단입질 몸통까지
43.5 2마디 정도 (1차찌올림으로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1시간 차이의 입질형태입니다.
사진 작업 중입니다. 속히 올려드리겠습니다.
월척사이트에 좋은정보 주신 모든분들과 행운을 같이 하고 싶습니다,
아울러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거만하지 않고 참신한 낚시인으로 거듭나게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낚시 방송에 작막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11월5일 01시10분)
대물훈련병님!
정말 축하드리고 솔직히 너무 부럽습니다.
좋은 그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대물꾼님 저는 4짜를 못봐서리 죄송.. 총총....
아 참.. 무리를 이뤄 다니냐고 질문 하셨는데... 아시다시피 붕어는 그 크기별로 무리를 이뤄 다니는경우가 허다한데... 덩치가 커질수록 단독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4짜 또한 그 비슷한 급의 물고기들과 같이 어울려 다니는것을 몇번 목격하였고 심야에는 달빛에 비친 물결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토종 4짜를 낚은 그날도 밤 10시경 부터 물가에 커다란 물고기에 의한 물결이 계속해서 잔잔히 일더군요. 사실, 대충 대물들이 낚시대 근처로 온것을 이미 짐작하고 있었었죠. 산란기땐 수초사이에서 움직이는 그 놈들의 움직임들이 장난 아닙니다. 아무런 겁도 없어요. 어떤놈들은 산란하느라 수초위로 뛰어올라 수풀위에서 퍼드득 거리는 놈들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떡붕어보단 토종붕어들의 경계심이 더 강한 편입니다. ^^ 참고하세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