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가뭄속에 계속되는 불황으로 월님들 속이 말이 말이 아닐것 같습니다..
제가 묻고자 하는 곳이 약 2만평되는 준계곡형 저수지입니다...
만수위에서 수위는 약 1.5m가량 빠진 상태이고 상류 수심은 4칸 기준 1m가량입니다..
9월말 경에 상류쪽에 앉아서 8치급들 마릿수로는 했지만 대물은 상면치 못하고 대를 접었습니다...
가을철 무조건 상류로!!! 대물낚시에서 통하는 보편적 사실로 알고 있는데요..
지금과 같은 갈수기에 방권 무너미 반대편 자리(세칸 기준 수심 2m가량)에 앉아 볼려고 하는데
선뜻 내키지 않아 월님들의 조언을 듣고자 끄적끄적 몇 글자 남겨봅니다..
그래 결심했어!! 상류로~~ 아니지... 소신대로 앉아봐~~ ㅡ,.ㅡ
가을철 무조건 상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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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대물들이 득실거려야 하는데
수위가 많이내려가서 고민이죠..
그럴때는 중류쪽이나 제방쪽도 괞찮습니다.
상류보다는 중류나 제방쪽에서 그님얼굴볼확률이 더높습니다.
눈딱감고 무너미반대편쪽에 자리해보세요.
생각보다 좋은조항이 나올거같습니다.
지금은 갈수기치고는 많이 안정된 상황입니다.
최상류쪽에 수심만 어느정도 60~70이상 나와준다면..
최상류쪽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상류쪽이 지금같은 갈수기에 그정도 상황이 되어줄지가 문제이고요..
수심이 상류권으로도 평소에 어느정도 나오는곳이라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렇지 않더라하더라도 어느정도 여건이 갖춰진 중상류또한 가능성이 충분하고요..
제방쪽..특히 경사가 조금 완만한 무너미쪽은 언제나 좋은 포인트입니다.
너덜바우님이 말씀하신곳이 최상류 40칸으로 1미터라면 제 생각엔 계속 공략해보심이 좋을듯 한데요?
중치급 마릿수를 만나신적이 있으시다면..가을이 조금더 깊어지면서 꼭 굵은 씨알이 붙을것 같네요~^^
지금 시기보다는 11월넘어서 새벽에 살얼음까지 잡힐 그런 시기에 공략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초대형을 노리시는 분들은 그 시기에도 최상류를 고집하시지만..
일반적인 경우 그런 열악한 시기라면 연안 저수심대보다는 2~3 미터권에서 조황이 훨씬 나은 편입니다.
저 또한 요근래 물빠진(2미터정도 빠진듯) 소류지 한곳을 계속 공략중인데..
제방권에 앉아서도 수심 1미터 이내 연안쪽 갓낚시에서 훨씬 조황이 좋았습니다.
만약에 배수가 진행된다면 하류쪽입니다 또한 살얼음이 어는 첫추위가 대물찬스 입니다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지금배수가 안정기에 들어섯다면 마릿수 재미는 중,하류권으로,
그래도 대물상면을 해야 한다면 중상류권으로
몇번들이댄 결과입니다.
방금도 근무시간에 4칸대 들고 상류쪽 수심 한번 찍어보고 제방권 무너미 반대편 수심도 찍어보고 왔는데
수심이며 물색이며 상류쪽이 훨~~ 좋아보여 낼 비번날 함 들이대 볼 작정입니다...
결과는 조행기로 대신할 예정입니다... 상류쪽을 권해주신 분들은 필열람해주세요^^;;
그나마 수심이 1m권이라면 쪼아봐야 알겠지만...
얼마전 Ftv월척특급에서 서찬수씨도 준계곡지
상류에 앉으셨다가 가감히 중류로 옮겨 45cm
대물 붕어를 잡으시는 모습을 봤습니다.
저 역시 요즘 가는곳두 준계곡지 중류
수심1.5m~2m 월 잘나옵니다....^^
가을철에도 상류보다 호조건인 중류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상류를 선호하는 분들 덕에 비어있는 경우가 흔해서 저도 자주 재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