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두대의 원줄이 터져 있었는데 낚시대는 총알도 차지 않은 온전한 모습 그대로 뒷꽂이에 이쁘게 놓여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네요~~~!^^ 회원님들도 이런 경험이 있나요? 참고로 채비는 원줄2.5모노, 목줄1.5합사 입니다.
초릿대부분에서 두번터진경우가잇엇어요
총알형 쓸때 낚시대는 그대로인대말이져..
찌바라보다 순간입질에 채려고하니 초릿대가 물속으로쑥잠기면서 터지드라구요
손쓸새도없이 나중에물어보니
거기에 잉어와 향어 미터급이많다고했엇어요
용이주도한 사건이군요
그렇다면
지금 이시간부터 우리꾼들은
물속의명탐정 셜록홈스가되어 이미스테리한 사건의 전말을
하나씩 풀어나가보도록합시다
사건의 개요 : 물적증거없이 목줄이 터져나갔음
피해자의궁금점 : 목줄이나갔음에도 낚시대는 움직이지않았고
총알역시 차지않았다
이에대한 조사님들의 명확한 사고원인분석의뢰를 하였습니다
주라탐정의 결론은
참게가살고있거나 자라나거북이등도 조사볼필요성이있는
사건이다 라는견해드림니다 푸~~~하~~~~~하
가끔 밤손님이 담배불로 지지고 가곤 합니다.
원줄이 나간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접근하는방법은..
이제 원줄의 어느 부분이 끈어졌는지가 중요한것같습니다.
가정1
봉돌부분이 끈어졌다.
- 참게나 거북이 종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정2
초릿대 부분이 끈어졌다.
- 찌를 가져가기위해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끈었을 수 있습니다.
가정3
찌를 꼽는부분 또는 엉뚱한 중간부분
- 고기가 걸렸지만 원줄 손상된 부분에서 고기의 힘을 못이기고 끈겨진 것 같습니다.
범인은 바로...
술김에 낚시대만 던진거지요?!
현장 보전은 하시구요~~
저두 수달이나 뉴트리아에한표던져봅니다
동생이랑밀양수로낚시중 동생이 "뉴트리아나왔어요"
그래서 달려가서 후레쉬를비추니 물위로헤엄을치다가
줄이 걸리적거렸는지 줄을 이빨로 갉아버리려고해서 냅다챔질 바늘훅킹 ㅡㅡ
와 이건 대물이내..
쉬쉭거리며 풀숲으로쳐박아서 눈동자에 2만원이란그림이 떠올라서 뜰체에 아세아낫장착후 밖으로빼려는순간 팅ㅡㅡ
그후로도 종종가게돼면 뉴트리아가원줄잡고 쑈하는걸몇번이나 포착 들고있던글탱을던져보아도,옥시시여러알을 총알삼아던져보아도 ..
나는 내길을가련다하고 직진ㅡㅡ
이야기가길었내요ㅋ
뉴트리아한표요ㅎㅎ
저는 아직은 그런 경험을 해보질 않았읍니다
다만 챔질후에 원줄이 터진줄도 모른적은 두어번 있었읍니다
챔질 당시엔 전혀 부하감을 못 느꼇고요 아이고 헛챔질 이네 하고 미끼 달려고 줄을 잡으려고 하니
찌 아래부분에서 원줄이 터져 버렸데요
원줄은 손상되기쉬운 소모품입니다 가령 마찰이나 열에의해 노출되었다하면
붕애의 입질에도 쉽게 터져나가지요 또한 라인특성상 줄꼬임에의한 파마가있었는지도
확인해봐야할터이구요 마지막으로 라인교체시기가 언제쯤인지요.....
도둑이라면 원줄 끊고 그자리에 얌전히 올려두지 않을테고....
수달이나 뉴트리아 아닌가 생가합니다.
무었일고 ?
단 매듭이 져 있으면 순간 땡기면 맥없이 그냥 끊어집니다 누가 원줄을 끊어 간건 말이 안되고요 초릿대 묶으실때 무매듭이 아니면 8자 매듭도 힘이 없고 낚시하다보면 매듭이 지는 일이 종종있습니다 왠 만한 녀석이 앙탈하면 툭 끊어집니다
아침에 옆에 옥수수 열알 주워먹다 낚시대 붕어입질보고 물속으로 풍덩.
옆낚시대 줄터짐 본 일인임,
이상은 월척수사대 목격자 진술이었읍니다.
잠시해봤습니다~ 전 이런경우가 읍어놔서 제머리로는 이해가 안가요~
하지만 분명 원인은 있을것인대 저또한 무지궁금하네요~
일전에 고향갔다가 목격했습니다
동행목격자 2명...둘다 요기 조행기 올리는 분들...
건너편 빈자리에 찌가 똥꼬까지 오르락내리락~~
친구놈이 가서 챔질 해주려고 가는 중에 찌가 멈추더라고요
그래서 들어봤더니 도래가 끊어져있음..
총알도 차지 않은 상태이고...
결론..순간적인 힘으로 고기의 소행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에 대한 비슷한 느낌을 비교하라면
휴지걸이에 걸려있는 휴지를 한손으로만 끊어내는 느낌?ㅋ
농 입니다 ^^ 낚시대 경보기 장착하셔요
건강하시고 어복충만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