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런 저런 책들을 보면서 지식 공부를 하는중에 서찬수님의 갓 낚시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있어서요
낚시대 앞에 계속 기다려도 입질이 없다가 자리만 뜨만 입질을 한다는것은 인기척이 있어서 고기가 가까이 오지않아서 라고 하더라구요.
갓 낚시 자채도 최소한 나를 지우고 멀리 가쪽으로 낚시한다는 방식인것 같은데 책에서도 고기들이 활성도가 높을때는 인기척아니라
떠들고 놀아도 입질을 하지만 예민할때는 작은 인기척에도 가버린다고 해서 대편성시에도 물가에서 1m만 뒤로 편성해도 좋다고 하는데..
제가 쫌 대편성하고 산만하게 해서 고기들이 오지 않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꼼짝도 안하고 그냥 가많이 숨만쉬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인기척이 조과와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갓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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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수심이깊고 사람이손이조금타고 기후조건이좋고 활성도가 높다는 가정하에서는 경계심이 조금은줄어듭니다.
인기척이나 후레쉬 불빛보다 경계심을 자극하는것은 진동입니다.
40이상 편성하시면 조금은 자유로이 낚시하시는데 도움이됩니다.
붕순이.붕돌이 맘입니다^^
날 덥고 고기들 활동 왕성한 여름이나 초가을
연안에서 상상하기 힘들정도로 붕어입질 들어 옵니다
올해 저도 경험했는데 대단하더군요
그래서 내년엔 초봄부터 갓낚으로 시작할 생각 입니다
모르긴 해도 내년엔 월척 마릿수 대기록 세울 겁니다
사람들이 자주 드나들어 대어가 연안접근을 꺼리는 곳에서는 큰 고기의 입질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책의 본문에 있는 내용인데요 저도 갓낚시를 여러번 시도해본 끝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한달간 연일 월척급들이 나오는데
그간 해온 낚시중 최고의 호황이었습니다
어떤날은 36월척 두마리 38두마리 4짜도 ...
의외의 결과도 있었습니다
사람들 낚싯터 도착해 손씻는 반들 반들한 자리
동네 어르신 한대놓고 짬낚하는곳
까꿍붕어님 말씀처럼 한적한곳도 포인트지만
뜻밖에도 닮은 자리에서 큰 붕어들을 봤습니다
그런데 낚시할때 사람 왕래가 잦으면 입질 없더군요
수심도 찌 서고 안서고는 상관 없습니다
한번 해보십시요
갓낚시의 최초시도자 서찬수님의 이론에
반박할만한 자료도 얻을겁니다
저수지에 진입하여 포인트를 설정하고 보면 가끔
좌측이나 우측편에 가장자리에 둔턱이 튀어나와 평상시에 진입 또는
접근도 할수없는 부분인 곳으로 3~4칸을 연안 1m가장자리라도 괜찮으니 시도해보세요
저같은 경우는 기록이 그곳에서 나왔습니다-51.5빵21
특히 님이 말씀하신 갓낚시라면 더더욱 그러할것입니다.
갓낚시라면 두 가지 의미에서 님이말씀하신 것처럼 '가쪽'에서 하는 것같습니다.
한가지는 초저녁 물가쪽에 몰리는 새우를 사냥하러 나오는 대물을 낚기위해
이해 안되는 수심에 찌를 세우는 방법으로 하기에 가쪽에 하는 것이고
또 한가지는 님이 말씀하신 부면 '인기척'때문에 가쪽에 세운 찌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아주 고난이도의 정숙을 요하는것 같습니다..그래야 조심성 많은 대물이 편안히 물가 낮은 수심으로 접근할것입니다.
안그러면 아마 근처에 오지도 않을것입니다,
심지어 같은 맥락으로 서찬수님은 흑케미까지 사용하여 빛을 최소화하기도합니다..
어떤분은 숨어서?하신다나;;;(이런 요인들때문에 싫어하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한마디로 참 어려운 낚시이면서 매력적인 낚시입니다..
예전에 운둔자2님께서 숨소리도 내지말라고 하셧던것같아요..;;ㅋ
나를 지운다는 것 산속에선 무섭습니다.멧돼지 조심하세요 ㅎ
12시 방향 정면의 발앞에 1.5칸대 보다는
9~10시,2~3시 방향의 긴대에서 대물입질 받기가 쉽습니다.
이는 경계심이 덜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낚시를 엄청 많이한 닮은 자리였다는 ㅡㅡ
갠히 늦게 가서 대 폈썽 ㅡㅡ
물가에서 떨어져 할수도있고 정말 해볼만한 낚시입니다
고흥계메지 매번 사람이 앉자 있는 포인트에서도 어느날 ..
매번 낚시꾼들이받침대 꽂아둔 자리에서 36했습니다 물가에서 1미터내외..
저역시 아직초보지만 갓낚시로 새우낚시하며 자료 만들어 보고싶내요
그런곳이 아니면 갓낚시 엄두도 못냄니다 저도 낚시할때 좀 산만한편이라 긴대편성을 많이하는편입니다
앳날에 딱한번 갓낚시를 해보앗는데 논위에서 논두렁을 받침대삼아 해보았읍니다
결과는 월한마리 뿐... 밤새 꼼짝않고 있느라 몸과맘이 쥐가나는줄 알았읍니다
그리곤 그날을 기억하며 다시는 이런낚시 안한다고 맹세를 했읍니다
꼭 낮은곳이 아니더라도 불빛,사람 기침소리,라디오소리,의자 삐그덕거리는소리
자동차 진동, 사람 발자국 소리등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더군요.
요즘에는 별 신경 안쓰지만,입질 없다가 의자에서 쪽잠을 잘때 차에 들어가거나하면
귀신같이 입질을 하던데요.
소리 안내고 있기가 힘들어서 잠시 눈을 감는다던지,쪽잠을 잔다거나
그냥 맘 편하게 긴대로 깊은곳에 승부봅니다.
얼마전 송귀섭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