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질문에 올렸던 저수지 댕겨 왔습니다
전 3번 자리 앉았습니다
소나기가 내리긴 했지만 무더워서
친구눔은 제방끝 왼쪽에 수몰나무가 있는곳에 수심은 1m40-2m20권으로 8대를
전 80-2m50까지 7대를 편성
조과 저는 멋진 찌올림 두번 헛챔질 6치급 두마리와 40급 가물치 한마리
친구눔 한번은 챔질했다 묵직한 손맛만 보고 팅~~
한번은 걸려나오다 수초에 감겨 팅~~
아침에 자고 5시반쯤 자리에 가보니
8개의 찌중 4개가 안보임
건져보니 붉은귀 거북이가 두마리나 걸려 있네요
원래 참붕어와 납자루 새우가 잘 채집되는곳인데
그날따라 거의 안들어 오네요
2번갔었을땐 거북이가 안올라 왔는데
이번에는 거북이 두마리가 올라와서 질문드립니다
가물치를 잡으면 낚시가 잘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거북이도 마찬가진가요?
참 거북이 장난 아니게 컸습니다
원줄 5호줄로 들어 올리는데 한손으로 못들어 올릴정도로
등짝이 30cm는 충분히 되어 보이는듯 하던데요
두마리다 뒤집어서 돌덩이 눌러 놨는데
큰놈은 어케 도망 갔는지 없고
조금 작은놈은 그냥 있던데...
거북이 잡히면 낚시가 잘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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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껏챔질 했는데... 순간 전 어디 걸린줄 알았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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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려오는데 보니 거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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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커서 도저히 들어올리질 못해서 찌만 회수 할려고 줄을 잘라버렸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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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날 결국 꽝 친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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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가지고 있는 징크스 정도? 가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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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매만육자님 글을 읽고 나니.. 이거 나도 이런 징크스가 생기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조심스레 해 봅니다 ㅎㅎ
1. 가물치가 낚이면 조황은 떨어진다 .
2. 청거북이가 낚이면 조황을 떨어진다.
3. 참붕어. 새우 채집이 않되면 조황이 떨어진다.
?.....
1. 가물치가 연안 가까이 접근해서 먹이 활동을 하면은 아무래도 붕어 입질은 잠시 주춤 합니다.
이런 시간이 오래 지속 되는것은 않이고 약 2시간 정도면 먹이 활동을 하고 가물치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 오랜시간 입질이 끊어질수도 있습니다.
참붕어.새우 채집도 잘 않되는것은 가물치 출현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2. 청거북이도 연안 가까이 접근해서 먹이 활동을 하면은 붕어 입질은 잠시 뜸 합니다.
청거북이의 출현의 참붕어. 새우 채비이 잘 않되는 이유도 청거북이 출현입니다.
가물치와 거의 유사 합니다.
3. 참붕어.새우가 채집이 않되면 그날 조황은 떨어진다.
그렇수 밖에 없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참붕어.새우가 연안에 없는것은 연안 가까이 가물치.청거북이가 먹이 활동을 활발이
할때는 붕어의 입질이 뜸합니다.
4. 참붕어.새우.납자루 등은 먹이 사슬의 하층에 있기 때문에 육식 어종이 연안 가까이오면 하층에 있는 참붕어.새우
납자루 등은 본능 적으로 그곳을 피하게 되므로 채집도 잘 않되고 붕어의 입질도 뜸하게 되는겁니다.
무섭다 ㅠㅠ
허나 느림보인 거북이가 먹이사냥을 하는 곳은 괴기들이 좋아라하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수초대, 수몰나무밑이나 근처 그리고 은폐물이 있는 곳 등 먹잇감이 많이 모여드는 장소이기에 청거북이가 잠복(?)해 있다가 덮쳐 배를 채운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거북이만 없다면 훌륭한 포인트인 셈이죠. 거북이를 쏙아내면 입질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거북이의 개체수가 워낙에 많다면 난감하겠지만......
몇년전 군위 작은 소류지에서 심심찮은 입질이 이어 지다가 입질이 끊어지고 자물거리는 입질에 청거북이 2마리를 연달아 잡아낸
후 다소 잠잠한 시간이 지난 뒤 입질이 활발했던 기억이 나네요. 즐낚하세요.
청거북이가 생각보다 빠르더군요..... 슬금 슬금 가서 큰붕어나 잉어의 경우에는 꼬리부분부터 공격해서 .....
결국 잡아먹더군요.....
나붕어님 말씀처럼 외래어종은 잡는 즉시 즉결해야 합니다.....
청거북이 큰늠의 경우에는 바늘을 꿀걱 삼킵니다....
그냥 바늘 먹은 상태로 목줄만 잘라내도 죽더군요^^~*
청거북이 잡으셔서 불쌍하다고 생각되시면......바늘만 삼켰으면.......그냥 목줄만 잘라주세요^^;;
그리고 시골에 아는 아저씨가 작은 연못을 만드셔서요....
구경하다보면 ..... 청거북이가 움직이면 근처에 있는 새우나 작은 어종들이 도망을 다니더군요......
그래도 싸이즈가 좀 큰 붕어나 잉어는 가만이 있다가 꼬리를 공격당하면 놀래서 도망가고요..
아무래도 청거북이 개체수가 좀 있는 곳에서는 가물치와 마찮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건...넘 불쌍하네요~~
줄로 목을 매달아 놓는 경우 줄을 끊고 튀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돌로 눌러 놓는 경우도 도망치는 경우가 많고요...
저는 철사로 된 올가미를 주로 자작해서 씁니다.
나뭇가지에 매달아 놓으면 됩니다. ^^
잔인하다 생각치 마시고, 거북이 녀석들이 우리의 토종 어류를 절단내는 것이 더 잔인한 일입니다.
가물치 같은 경우엔 크게 놀라지 않으면 수초 바로 밑에 떠서 있지만
거북이 같은 경우엔 활동량이 많은걸로 아는데...
육식 어종이 있다면 대물이 있다고 봐야겠죠 ㅎㅎ
잘 쪼아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ㅎㅎ
징크스는 깨져라고 있는거니깐요 ㅎㅎ
깨버리세요~~~
자기터전에서 이방인처럼 이리쫒기고 저리물리고. 우리 강과 물가의 최근환경을 아신다면..
외래종들은 단연 과감히 처단함이 옳다고 봅니다.
이제는 점점 외래종의 천적이 없는관계로 우리나라에서 날로 번성하고 있습니다...
이러다가는 정말 몇년가지 않아서 붕어낚시를 접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는 일이 발생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붉은귀 거북(일명 ; 청거북)은 국가가 정한 생태 파괴 물질(동물이 아님)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회원님들께서 잡으시면 등쪽을 돌로 쳐 죽이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왠만한 돌로 쳐서는 안부셔집니다...
절대로 불쌍타 생각하지 마시길....
죽이자니 불쌍한 생각도 들고 ......
월척캠페인: 오분만 청소합시다
솔직히 잡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질팡~
♣ 낚시터 5분만 청소해요 ♣
붕어와 함께 기록 경신중..
그래도 주겨 버려야겠지요.
♣ 낚시터 5분만 청소해요 ♣
남생이 같은데요
물고기와 같이 길럿는데 결국엔 저놈혼자만 남게되엇습니다 .
물도 금방 더러워 지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