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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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같이 맑은 물에서 밤낚시를???

토요일 기대하고 찾았던 상대리 보 기대 했던 만큼 실망도 컸는데요. 이유는 너무나도 맑은 물색이었습니다. 수초가 잘 발달된 포인트였지만 바닥이 보일정도의 물색은 붕어가 나왔다가 깜짝놀라 들어갈 정도 였죠. 그래서 밤낚시를 하러 갔던 터 였지만 이내 발걸음을 돌리고 왔습니다. 이렇듯 맑은 물에서 과연 붕어는 찌를 올릴 수 있을까요???

"기도비닉" 과 "엄폐" 만 잘하면 충분히 승산있다 생각합니다.
작년 3월쯤 거울같이 깨끗한 연못에서 4칸대로 건너편 수몰나무에 바짝 쳤는데 수심은 대략 40센티 정도였고 봉돌까지 찌를 내렸는데도 찌가 40도정도 기울어진 상태였습니다.
달도 거의 보름달이라 밤새 환하고 뭐 하여튼 일단은 조용히 기다려보기로 하고 밤새 기다리다보니 새벽 5시쯤 월척 한녀석이 올라와주더군요.
물색이 깨끗하고 바닥이 훤히 보일정도에 달빛도 아주 밝았지만 아주 조용히 자연에 몸을 숨기고 있으니 나오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추위에 떨며 밤새 꿈쩍도 안하고 앉아있었더니 그녀석 손맛보고 이틀동안 몸살와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확률적으로 물색이 탁한곳보다는 입질보기가 많지는 않을겁니다.

다만, 물색이 맑아도 훤히 다보이는 적은 수심이라도 수초대가 발달되었다면 찌는 올립니다.

오히려 잔시알 입질은 거의 없었고, 딱 이맘때 손맛봣던 좋은 기억들이 있네요,,

백문이 불여일행이라고 안될것이라 단정짓지 마시고, 어떠한 환경에도 도전을 해보시면 쌓여가는 내공이 더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모쪼록 좋은시절 좋은곳에서 좋은분들과 좋은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물색이 흐린것이 좋긴 하겟습니다만
맑아도 밤낚시는 가능할 것도 같네요
물론 조과는 조금 못미칠수도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웅천천에서 낚시를 몇차례 하였는데
바닥이 완전히 들여보이는 맑은 물입니다
그래도 아침 날 밝은 이후까지 입질이 있더군요
무슨 일에서든지 항상 변수가 따르게 마련이지요...때 아니게 대박을 터트리는 예외적인 행운..

하지만 그 변수는 0%에 가까운 제로확률이기 때문에 모든걸(1박 밤낚시) 걸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결론은....철저하게 물색을 따르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산란 특수성을 감안하면 고민이 될 듯도 싶지만... 저라면.. 물색을 먼저 보겠습니다...
수심 1미터권이 바닥이 보인다면 저는 다른곳을 선택하겠습니다
여태까지 경험으로 볼때 확률이 확실히 떨어집니다
깜깜한 밤이라도 상황은 별로 달라 지는게 없더군요
포인트에 도착했는데 이미물색은 너무맑고...옮기기에는 시간상 안돼고 해서 전 맑은 물에서 했습니다...그런데 월이 나옵니다...물색이 너무맑다고해서 붕어안나온다는 보장은없지만 그래도 물색이 어느정도는 받추어주는곳을 전 좋아합니다...
밤낚시 하나만 놓고 보자면
낚시에는 문제될게 없어 보임니다
밤에는 물색이 흐리든 안흐리든 상관 없습니다
다만 주위여건들도 함께 보시는것이 나을거 같습니다
항상 즐낚하시길....
솔직히 물색은 기도비닉과 엄폐만 유지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낚시가서 저녁 4시 50분에 첫 캐스팅하고 쥐죽은 듯이 꼼짝마라 하고 있다가 새벽 5시에 월이 올렸습니다.
문제는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위에 댓글 달으신 꾼님들께 혹시나 싶어 여쭤봅니다.
월이 한마리만 올리거나 잔챙이 입질만 받았다고 물이 맑을때 하는게 않좋다고 말씀하시는건 설마 아니겠지요?

물색이 맑아 입질이 없다면 월님들 자신의 몸을 숨기세요..... 자연과 동화되면 100% 나온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낚시경험이 많지않은(이제 4년차입니다) 저도 스스로 깨달은 상황입니다.
정숙하고 발걸음 진동 조심하면 입질 옵니다..
플라이낚시도보니깐... 고기가볼까봐... 돌뒤나.. 장애물..뒤에.. 숨어서...캐스팅하던데요... ㅎㅎ

위자뒤로 눕이고. ㅋㅋ 정숙하시면.. 고기는들어옵니다 ㅎㅎ
찌야님. 결국 상대리 보 구경 하셨군요.
조황은 좋지 않으셨지요?
그래도 얼음 녹은 것이 다행입니다.

작년 3월 두번째 주에 상대리 윗보에서 맑은 물 상태로 낮에 입질을 받았습니다. 두어수 했지요. 두칸반 수심 1미터 정도에서요.
활발하지는 않지만, 그상태로도 입질을 하기는 하더군요.
제 생각에는 내림이 유리할 것 같은데... 아무튼 바닥채비로 입질이 있어 두어수 했고요.
올해는 아직 해 보질 않아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렇구요.

조용히 하면 온다에 한푭니다. 밤낚시는 모르겠구요. 이런날씨에 밤낚시는 좀 그렇쟎습니까?
어떤 경우든 직접 경험해 보셔야지요

바닥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도

대박 경험 있읍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네!!! 파트린느님!
너무 물색이 맑아서 깜짝 놀랬네요.
월 선배님들께서 함 던져보라 하시니
시간을 좀 내봐야 겠네요!!!
긴대로 물에서 좀 떨어져서 들이대 봐야 겠습니다!!
은폐엄폐도 해 보구요!!!

모두 감사합니다!!!
저역시 수심 1메다권이 바닥이 훤히 보이는상황에서 4짜 몇수한적이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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