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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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탄할때 밑밥을줘야 합니까?

건탄할때 그냥 생미끼처럼 한번던지고 1~2시간뒤에 한번씩 교체하나요? 아니면 양어장처럼 밑밥주고 몇시간뒤에 떡밥교체 해주나요?

밑밥 필요합니다.....하지만 밑밥을 주는 떡밥을 따로 만들필요없이 건탄자체를 크게달아 몇차례 던져준후 본격적인 건탄기다림 낚시를 하시면 됩니다.

양어장 밑밥처럼 꾸준히 몇분간격으로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건탄낚시는 아시는바와 같이 풀림시간이 빠릅니다.

그래서 저의경우 건탄낚시를 할경우 2봉채비를 하여 다른바늘에는 지렁이,옥수수,글루텐,고탄떡밥 등을 끼웁니다.

건탄자체가 밑밥이기도하고 미끼이기도 하지만 빠른풀림이 단점이기도 합니다.

유료터이시면 자주 갈아주시는게 집어에도 유리하실듯하며 노지의 빈번한 채비투척이 방해가 될수있습니다.

허접한 조력으로 말씀드리자면 2봉채비를 권해드리며 노지의경우 건탄이외의 미끼에 따라 1~2시간정도씩마다

채비투척해주시길 권해드려봅니다~^^
구경만 하다가 댓글 답니다.

어느 환경에서 낚시를 하느냐에 따라서 틀려지겠지요!

제가 잘가는 곳에서 건탄낚시를 하게되면 하루에 투척은 2번만 합니다.

심심하면 몇번 던져주기도 하지만 별일 없으면 2번 정도만 투척하고 길게는 12시간 까지도 기다려서 붕순이 잡은적도 있습니다.

건탄도 어떻게 만드느냐... 그리고 어떤 배합을 하느냐... 또한 어느정도 단단함으로 할것인가? 에 따라서

낚시스타일이 바뀝니다.

저는 평균적으로 거친입자가 고와질 정도?? 까지 주물러 줍니다. 엄청 단단해집니다.

1~2시간 후에도 살살 들어보면 바늘에 콩 모양으로 붙어있죠!

건탄낚시를 시도 한다는 것은 잔챙이 성화를 피하고 대상어를 잡기 위해서... 그리고 베스들로 가득한 엄청 빡센 터에서 긴 시간을

두고 대상어를 노리기 위해서... 그리고 수심이 깊은 곳에서 상층/중층부에 떡밥이 흩날리지 않고 바닥에 90%이상 착지해서

대상어를 노리는 기법으로 많이 사용을 합니다.

건탄낚시시에 건탄이 빨리 풀린다면? 무엇하러 건탄을 시도합니까? 그냥 큼찍하게 떡밥달아서 던지는 것하고 차이가 무엇이

있겠고?? 무엇하러 힘들게 건탄을 만들겠습니까?

잘 한번 생각해보시기를...바라겠습니다.
제 답변에 대하여 추가하겠습니다.

건탄과 고탄은 다른 특성을 가진 배합과 반죽형태입니다.

건탄낚시를 하고자하시는 분이기에 건탄을 전제로한 미끼운용을 말씀드린것이오며

단순히 장시간 미끼운용을 위함이라면 고탄이나 생미끼를 권해드렸을겁니다.

단순히 입자가 굵은 곡물의 배합만을 가지고 건탄이라 하는게아니라 건탄의 본특성(빠른풀림)을 살리기위해

굵고 거친입자의 곡물배합을 하느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장점을 단단한 반죽으로 하여 장시간 운용가능한 형태로 반죽하시는경우 이를 고탄이라 해야 옳은것 같습니다.

건탄과 고탄은 엄연히 다른 미끼이고 입자의 크기로 나뉘어 지기보다는 어떻게 운용할것인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시기별 출조지별 상황에 맞는 미끼운용에 도움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건탄은 거친입자로 하여 바닥에 떡밥이 쌓여 그 안에 바늘이 있어 붕어가 떡밥을 흡입하다 바늘째 흡입하게끔 하는 것으로
초반에 떡밥낚시처럼 서너번의 투척을 통해 떡밥이 한 장소에 쌓이게 해야 효과가 좋습니다.

고탄은 단단하게 만들어 바늘에 오래동안 달려있게 하는 것(떡밥으로 콩이나 옥수수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됨)

건탄은 잡어가 없고 수심이 깊은 곳등에 사용하며
고탄은 잡어가 많은 곳에서 잡어의 건딤을 견디면서 대물이 와서 먹어 줄 시간을 벌고자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둘다 대물낚시에 한 방법이므로 잦은 투척은 도움이 되지 못 할 것 같고... 집어제 또한 잘 못 사용하면 잡어나 잔챙이를 끌어
들이는 효과?? 가 생겨 신중이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위에 댓글을 다신 회원님들의 태클성 발언은 아니니~~ 이해해주셔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글을 적을까 합니다.

개념의 차이랄까요?

만약 말뚝케니님 과 유유자적님 말씀이라면 저는 20여년 전 부터 고탄낚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건탄낚시터에 있는 분들 모두가 건탄낚시를 즐기시고 있는것이 아니라 고탄낚시를 하고 계신거죠!

사실 고탄이라는 들어본것이 대략 10 여년 안팍 인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고탄이라고 하면 모르시는 분들도 엄청많으시고요!

고탄낚시라는 개념도 많은 분들이 다른 개념을 가지고 계시더군요!

어떤 분들은 거친 입자에서 고운입자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탄(고운탄)이라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마른 탄이 아니라

건탄보다는 좀 물기가 있는(찰기를 극대화 시키는 떡밥을) 사용해서 단단하게 뭉치다고 해서 고탄이라고 불린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건탄이나 고탄이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채비가 다른것도 아니고 곡물성미끼를 사용함에 있어서 거친것이냐? 고운것이냐? 단단한것이냐? 빨리 풀리느냐? 그 차이로

건탄과 고탄을 나누시는데요....

건탄을 사용한다고 해서 요즘 개념인 고탄을 못 만드는것도 아니요! 고탄을 사용한다고 해서 건탄을 못 만드는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현장에 따라서 건탄을 만들수도 있고 고탄을 만들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로 올라가 보면 건탄의 처음 시발점은 잔챙이의 극복이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예전에는 생미끼(참붕어 / 새우)를 사용함에 무지했습니다.

생미끼 낚시보다도 먼저 시작된 것이 건탄낚시였습니다.

단단한 곡물을 이용해서 큰 대상어를 만나기 위함이었죠! 그래서 당시에 윗 어르신 들의 경우에는 물기가 없고 단단하고 거친

총알을 만든다고 해서 건탄이라고 불리었습니다.

아랫지방에서는 건탄을 고탄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더군요!

이후에 고탄이라는 말이 나오면서 그 개념이 정립이 되었는지는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건탄/고탄이라는 단어의 개념으로 나누는것이 아니라 건탄낚시를 할 시에 현장에서 파생되는 미끼활용의 테크닉일뿐...

개인적으로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건타,고탄 정말 궁금했었는데~
월님들의 해박한 지식으로 이제 확실히 이해가 가네요.
댓글 정말 잘 보았습니다~^^
건곤일척님에 대물고탄낚시 공부를 잘하고 갑니다.

입자가 부더럽게 아주 단단히 주물러라....

추천올립니다~
고수님들의 가르침을 또 한수 배우고 갑니다.
건탄 : 마를건 탄알탄 한자 합성어로 마른탄알 즉 물기를 적게하여 부슬부슬하게 뭉친 떡밥(1990년경 실전!붕어대물낚시 의 저자 차종환 선생이 명명한 것) 수심깊은 호수 바닥에 가라앉혀 두고 한두차례의 대물입질을 기다리는 낚시로 1980년대 수심 깊은 충주댐이나 소양호등에서 떡밥낚시 패턴이 효시로 2000년대에 들어서 대물낚시의 붐과 함께 배스와 블루길이 번성한 장소에서 유용한 대물 미끼로 인식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건탄은 거친 입자의 떡밥을 부슬부슬하게 개어 사용하므로 수면에 떨어진 후 물속으로 가라앉은 과정에서부터 일부 부스러기가 풀려 우산처럼확산되고 바닥에 안착한 후에는 겉에서부터 입자가 풀리기 시작하고 이렇게 입수 도중 우산처럼 퍼지는 입자는 수중에 확산되어 집어제 역할을 하게 되며 안착 후 풀린 상태의 떡밥봉우리는 시인성에 의한 집어 효과뿐만 아니라 대형급 붕어가 접근하여 한입에 빨아들이기 좋은 상태가 된다. 잡어가 흐트러뜨리지만 않는다면 몇시간이고 풀린상태의 원형을 유지됨으로써 기다림의 대물낚시가 가능해 지는 것이다. 특히 배스와 블루길이 많아 잡어가 없으면서 수심이 깊은 낚시터에서 효과가 탁월하다.

고탄 : 고탄의 의미는 건탄과 구분하여 필자(송귀섭선생님)가 명명한 용어로 차지고 딱딱하게 갠 떡밥을 말한다. 굳을고 탄알탄의 한자 합성어. 입자가 고운떡밥과 거친떡밥 종류를 혼합해 차지고 딱딱하게 갠 고탄을 크게 달아 잡어나 수서곤충이 건들지라도 최대한 그 형체를 유지시킴으로써 대물붕어가 접근할 때까지 시간을 연장시키는 운용술이다.

[출처 : 송귀섭의 붕어대물낚시]

참고가 되시라고 열심히 타자 쳤네요 ;;
참 좋으신 말씀이 많으시네요..

건탄과 고탄낚시 찰지게 하느냐 야간 딱딱하게 하느냐는 상황별 미끼 운영법 입니다'고운 떡밥 가지고도 운여이 가능 합니다..
개인 취향입니다..

저는 딱 2번 까지 밑밭으로 흩 뿌린다..
하는 정도로 투척하고
3번째 부터 본 미끼 운영 합니다..
배스나 블루길 많은 곳 에서 수심이 깊은 곳 이라면 더더욱 좋습니다..
수심이 낮아도 운영은 가능 합니다..

12시간 지나도 입질 올 때 까지 기다립니다..
입질이 없더라도 내가 즐기는 낚시라면 그 자체가 좋으니까요.. ^^

하지만 입질 할 붕어라면 입질 들어 옵니다..
건탄낚시의 매력은 떵어리 상면 가능합니다.
기다림의 극치 지루함의 끝..


4짜를 낚고 싶은 조어님..
건탄낚시 추천 합니다..

목줄의 길이 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겉탄낚시가 제일 자신 있습니다..
건탄 뭉치다 엄지 손가락 저려서 혼났는데 일단 한번 던져놓으면 마냥 기다리니
편하긴 하더라구여 ^^
건곤일척님 지식이 해박 하시네요~~

잘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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