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님들..
대물 3년차 인데 새우미끼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네요
얼마전 평택호 수로에서 낚시하려고 평택**타운이라는 낚시점에 간적이 있는데요
새우살려고 하니깐 여사장님 말씀이 요즘 새우먹히느데가 있나요..? 하며 반문하시더라요
그래서 귀얇은 저는 지렁이만 두통 사가지고 나왔지요
월님들~
보통 겨울에는 붕어들이 소화기능이 저하되므로 새우같은 갑각류 보다는 지렁이나 참붕어 같은 부드러운
미끼를 선호하나요?
새우도 저수온기에는 머리껍질을 깐다던가 해서 사용하지 않던가요..?
월님들은 겨울에 새우사용하셔서 그님을 만나셨는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월님들 답변기다립니다.
겨울에도 새우로...
-
- Hit : 2980
- 본문+댓글추천 : 0
- 댓글 14
아시다 시피 겨울에는 활성도가 확연히 떨어져서 조금이나마 붕어의 시각을 자극 줄수 있는 지렁이가 약간 더 유리 하지만
분명 새우는 먹힘니다...
붕어좀님 말씀처럼 저조한 활성도가 보일때는 새우의 더듬이 .. 다리... 껍질... 등 제거 하고 쓰는 경우도 허다 하구요~^^
아무래도 겨울철은 지롱이가 유리 하겠지요
저수지 같은 경우 한겨울에도 지렁이보다 새우빨이 더 좋은적도 있습니다.
그날 그날 따라서 조황은 틀려지고
입질의 빈도및 찌올림 그리고 먹이활동 등등 모든것이
그날 그날에 따라 틀려집니다.
한겨울에는 사실 내륙권에는 얼음낚시 말고는 특별히 물낚시할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안좌권 올해 1월달에 지렁이는 말뚝인데
새우에는 한낮에도 그리고 밤에도 입질이 계속들어옵니다.
낚시의 정답이 없듯이
미끼의 정답은 없습니다.
동절기에는 지렁이는 필수로 가지고 다니시고 새우나 참붕어 역시 채집이 된다면
써보시면서 그날 조황및 입질을 파악할수 있도록해야 할 뿐 입니다.
껍질벗기고 하면 입질 받기는 더 쉽겠죠
장소가 문제죠..
새우미끼에 발갱이도 2수나 했는걸요
웟분들 말씀처럼 봄부터 가을까지의 입질 빈도 보다는 다소 더디긴 하지만 입질을 받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붕어가 스스로 먹이감임을 인지한다고...
결국은 붕어의 귀차니즘 때문에 입질빈도가 낮지 안을까요?
다만 여름이나 겨울이나 문제는 입질 빈도입니다. ^^
작은놈으로 머리껍질,등껍질,싹 다 까서 꼬리꿰기해서 쓰니 지롱이보다 입질이 빠르더라구욤
새우도 분명 멋진 찌올림 보여줍니다.
대물낚시는 무조건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낚시라 생각합니다.
새우는 보통 기다림의 낚시라고 하는데
인내력의 한계가 오는 것이지요..
전 다 먹는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