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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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정체는???

아랫글은 2006년 6월 25일 올린 글입니다 그떄 그놈(??)이 다시 나타나서 --------------------------------------------------------------------------- "어제 밤에 일생일대의 아쉬움이 남아서 이렇게 선배조사님께 문의드립니다 대물낚시랍시고 제 작년부터 흉내만내고 다니면서 월척(겨우 턱걸이)은 1~2수정도 밖에 못한 초보 입니다 올핸 5번 출조에 고기구경 한번 못했구요 그런데 어젯밤 첨으로 받은입질 ............ 타이밍을 맞춰 챔질, 그순간 당기는힘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옆으로 1M 정도 째는데 갑자기 손잡이대가 부지직.... 순간 팽팽하던 힘의 균형이 깨지고 허무하게 ko패당했습니다. 너무나 허무하더군요 수심2m정도에 수초없는 맹탕에 미끼는 옥수수이니까 가물치는 아니겠고 잉어인지, 붕어인지 얼굴을 못보았으니까요 아뭍턴 괴물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허무한것은 제가쓰는 낚시대가 대물전용대로서 가격도 거의 중 상위급대이거던요(maker는 안밝히겠습니다) 그 대에 문제가 있었던건지?? 아님 제가 고기제압시 뭔가 잘못된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원줄은 싸구려(옥션에서 50m 5개에 \12,000) 다이노 목줄이라고 요즘은 안나오던데 그 줄이 안터지고 대가 부러지다니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려 두서없이 월님들의 조언을 들으려고 몇자 적었습니다." ------------------------------------------------------------------------------------------------ 그 후 낚시대는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지금은 단종되고 없지만(그때도 단종) 어렵게 SKF 케브라 금강으로....... 나름. 믿음이 가더군요 그리고 그 소류지에 수십번... 그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시기에 맞춰 시간나는데로 다녔습니다 그간 월척도 몇수 했으며 ... 몸에 좋다는 장어도 한수하여 몸보신 잘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욜밤(2009.8.28) 초저녁에 총알찬 녀석을 놓치고(져녁식사중… 붕어는 옥수수)… 10시경 월척한수(턱걸이)… 느긋하게 찌를 응시하고 있으니 물밑에 대물들이 우글그리는 느낌??? “ 오늘밤에 무슨 일~~ 내겠구나 “ 하고 열낚하다 2시경 피곤한 눈을 잠시 붙일겸 차에서… 깜빡 잠들었나 봅니다. 돌아와 보니 총알찬 1대 , 놈은 도망가고 없고……… 8대를 폈는데 가만히보니 대가 7개(???)… 이상해서 자세히보니 2.4칸대 한대가 없어졌네?? “오늘 재수없이 낚시대 1대만 수장시켰구나” 왜?? 총알이 안체워졌지??? 이 받침틀 문제있는거 아니냐??? 온갖 생각하고 있다 날이 밝아옵니다 그런데 이게 ???? 잃어버린줄 알았던 2.4칸대가 앞받침대 끝에 걸려 있지않겠습니까??? 살금살금 다가가 “획~~~” 허무하게 대만 나오네요… 대를 자세히보니 총알은 고무줄 묶어놓은 부분이 빠져있고 초릿대는 실이 빠진게 아니고 초릿실 바로위에 똑 부러졌네요 그리고 받침틀(청수 퍼펙트) 바닦에 밖힌 한쪽다리가 얼마나 심하게 당겼는지 흙과 다리 사에에손가락 3개정도 들어갈만한 틈이 생기고… 10단 받침틀중 8대를 폈고 2군데 뒷꽃이는 록킹하지않고 그냥 꽇아만 두었는데 1개가 이탈되어 바닦 떨어져 있네요 가히 지난밤 이 낚시대와 받침틀이 주인없는 사이에 얼마나 그 괴물과 사투를 벌였는지 감히 짐작이 가더군요(낚시대와 받침틀에 감사)…….. (그때 상황을 사진으로 남기려고 2장 찍고나니 밧데리가……. 두서없는 이 글보다 사진으로 보면 정황설명이 잘될텐데.) 이제와서 가만히 생각하니 이해가 가지않은 부분이…… 1. 초릿대 실이 안빠지고 그위에가 똑 뿌러진 이유 ?? 2. 초릿대 뿌러짐과 총알고무줄이 빠진 것이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지?? (총알이 먼저 항복했으면 낚시대 수장, 초릿실이 먼저라면  뒷꽃이에 총알 밖혀 있음) 3. 그 괴물의 정체는 무엇이며 만약 나와 맞 붙었다면 아군의 피해는??? 아니면 그놈의 항복을 받아낼 수 있었을련지?????? 언젠가는 그놈을 상면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때까지 내공을 더…………… 우리 월님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

대단한넘 걸으셨나봅니다
총알은 분명 걸렸군요^^
그후에 그넘이 빼려고 무진장애쓴흔적이 보입니다
난리치다 물가 쪽으로 방향꺽어서 초릿대가 살짝 꺽이며 달랑달랑 하다 이넘이 크게 힘써서 초릿대가 끊어지며 버티던 총알 고무줄이 튕기면서 빠졌으리라 생각이(?) 상상이 갑니다
하여간 대안뺏긴것 다행입니다
부디 꼭 재도전하셔서 자백 받으시길 바랍니다 ^^
대구리급 잉어나 향어인가보네요
정말큰놈들은 차고나가면 뻑 소리 나고 바로 줄터져요. 60센티정도급녀석들이 받침틀 작살내놓지요..
잉어나향어70정넘어가면 카본사3호 정도는 대를새우지않았을시에 터저나가기 일수구요..
대를 새웠다고 손으로 랜딩하는게아니고 낚시대를 몸에 안고 랜딩해야 재압할 수 있습니다..
붕어 아니면 잉언데...

혹시 그저수지에 자주 가면서 잉어 발갱이 급이라도 옥수수에 잡아 보신적 잇으신지요?

그 저수지에 잉어가 많다면 잉어 대구리가 그랬다에..한표.

만약 그저수지에 잉어가 없다면 ....^^

붕어 6짜입니다.
걘적인 소견,, 대형급잉어인것 같습니다 ^^
순간적인 파워에.. 뒷총알이,, 10m이상까지도 날라가더군요~~^^
잉어 인듯싶네요
고놈힘이 장하인듯 ㅋ
옆으로 쨋다면 잉어가 확실한것 갔읍니다....
저도 잉어다 에 한표 !..
붕어가 그렇게 강력한 파워가 있을까요?

잉어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잉어가 바늘털이 하는 과정에서 초릿대가 파손된 것으로 보입니다.

초릿실은 안 끊어지죠..빠지거나 초릿대가 부러지거나 인데...

암튼 깨어 있으셨으면 대단한 사투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케브라 금강대 제 주력대 입니다.
일괄 중고로 내놓았는데 금액NEGO를 많이 하셔서 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잘 갈아 타셨습니다.그냥막쓰기편하고 대충닦아서 써도 현제 잘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저도 새우미끼에 대형잉어 입질을 몇번받아 바늘이 펴지고 부르뜨리고 날리부르스치다가
2.0칸으로 또한번 걸었는데 이겼습니다. 대가 부러진다고 느꼈으나 안부러지고 활처럼 굽어들어가는데
정말 끝내줬습니다. 언젠가 실험을 한적이 있는데 1.5리터 생수통에 원줄묶어 들어봤는데
안부러집니다. 정말질기죠~ㅋㅋㅋ

이해가지않다는 부분 초릿대 와 총알 충분히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요즘 시중에 판매하는 총알을 보시면 고리로 되어있는데 절단하시고 묶어 쓰시길 권해봅니다.
대구리 걸려서 총알차면 뜯겨 낚시대 수장되는 경우가 있어서요~ ㅎㅎ*
글세요. 직접 경험한 이태공님도 잘 모르는데 상황을 글로보고 추측하기 어렵지만
대를 뿌러트리고 옆으로 째고 옥수수 미끼라면 잉어로 생각됩니다.
고기를 걸었을때 붕어인지 잉어인지 제가 경험한 바로는...
수면으로 올라오느냐, 수중 바닥으로 차고 내려가느냐의 차이입니다.
수심은 1m전후를 전제로 잉어의 경우는 수면으로 올라오거나 머리를 이리 저리 흔들고,
붕어는 대부분이 수중 바닥으로 '쿡쿡 ' 들어갑니다.
한마디로 잉어는 지X이 심하고 붕어는 '쿡쿡'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그 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옥수수 미끼에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자주가던 계곡지에서 재작년 가을에 있었던 일인데 새벽이었습니다.
가장 왼쪽 3칸대를 브레이크형 뒤꽂이에 총알이 걸리기 쉽도록
뒤꽂이 끝에 살짝 걸어두었는데도 그대로 쫙 앞으로 도망을 가더군요.
일어서서 대를 잡을 시간도 없이 수면위를 40~50m를 사정없이
이동하더니만 저수지 뚝방 근처 수초대(마름)에서 손잡이만
찌 처럼 하늘을 향해 들락날락하더니 낚시대가 옆으로 눕더군요.
루어 낚시대로 낚시대를 건지고 보니 바늘위 케브라 목줄(4호)이 끊어졌더군요.
그 뒤 그놈 정체를 알아보려고 여러번 도전을 했었는데 나중에 주민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항공모함급 향어가 있다고 하더군요. 올 봄 중상류 중앙에
거대한 향어(7자 이상) 사체가 보이더군요.......(수명을 다한건지?)
아마도 저 눔이 날 놀린게 아닌가 싶더군요.
그리 큰늠을 걸수있다니 부러울 따름~~
6짜 붕어가 틀림없습니다

이왕 얼굴 못 본 너ㅁ기분 좋게 붕어 6짜라 합시다
이상하게 옥수수미끼에만 이러네요 ㅎㅎㅎ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쿄쿄

전 3번 들이대서 잡았습니다.. 그놈인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손맛으로 보니 비슷한것 같이도 하고...
잉어 였습니다... 68Cm.....
주무시기 다행이네요..
예전 갱주부채살도사님께서 쓴글이 생각납니다..
두눈뜨고 처참한 광경 보실뻔 했씁니다.
손맛 찡하게 보실수 있는 기회를....

다시 도전하셔서 그넘의 정체를 꼭 밝혀주십시요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저도 잉어에 한표 작년7월 챔질과 동시에 낚시대 일자루펴지믄서

원줄뚝~~ 2초도 안걸린듯 원줄 단계올리고 그놈잡으려고 올해도 계속 파봤지만 어제48센티 잉어 한수했네요.

손맛은 죽여줬음니다 빵이죠아서.
조심스럽게 대물(괴물??)잉어에 한표.....

4호, 5호 카본 목줄도 그냥 나가 떨어지더군요. 결국 3전4기끝에 합사4호로 바꿔서 한마리 걸어냈읍니다.

길이86cm, 빵(높이)이 35cm정도 되더군요.---3자 넘는 놈보다도 더 힘이 좋았읍니다.

뒤에 분석해보니 딸기글루텐을 코팅한 메주콩 미끼 때문에 잉어가 환장하고 덤빈 것이 아닌가 싶읍니다.
괴기라기보다는 잠수함이죠.

바늘에 걸어줘도 끌어내지 못할정도로 잉어 큰거 많은거같아요.
낚시하면서 격는 일 모두가 즐거운 추억입니다.
꼭 대물 상면 하시길
감사합니다.
ㅎㅎㅎㅎ클날뻔 했슴다....
잘 잤슴니당 ....
다음에도 꼭......쿨~~~~~~
아니면 클 남니당........거 저수지 어디임까????
항상안출 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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