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래도 가야 하나요??

안녕하세여 퓔라이죤입니다.. 간만에 대물낚시 코너에 글을 올리네요... 저는 경산 하양에 거주하고 있으며 낚시를 매우 좋아 한답니다. 하지만 최근 조행기에 올라온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우벌지라는 못이 조행기라는 곳에 자주 보이더군요... 그래서 다른 조사님들도 이곳으로 출조를 계획하시거나 이미 다녀 가신걸로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곳 동네 주민분들은 낚시하시는 분을 굉장히 싫어라 합니다. 오죽하면 낚시하는 자리마다 소똥을 한삽씩 떠서 뿌려 놓았을까요^^ 저도 한번 짬낚갔다가 봉변을... ㅎ 우벌지는 길이 협소하여 길가에 주차를 하게 될 경우 안에있는 마을로 통하는 길 옆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거기에 주차를 하게되면 낚시점빵 바로 뒤에서 지나가는 마을 사람이 크락션을 울립니다.. 지나다니기 불편하니까요.. 한마디로 x 먹으라는거죠.. 우벌지에 4짜가나온다는 말은 이 근처에 사는 저는 처음 듣는 말입니다. 물론 4짜도 있을 것이고 5짜도 있을것입니다 어느 저수지나 있겠죠 하지만 제가 아는 우벌지는 월척이상 잡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어려울 정도로 잔챙이가 많습니다 얼음이 빨리녹아 아쉬워서 한번씩 가는곳이지 시즌 중에는 거들따 보지도 않는 곳입니다. 그 바로앞 농장 사장님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랍니다... 주차때문에요.. 여러분 우벌지는 제 저수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뭐라고 확실하게 밀씀은 드리지 못하겠지만.. 이런 대우를 받으면서.. 주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면서 까지 낚시를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경주발님의 조행기에 작년에 어느분과 우벌지에 동출했다는 생각이 나서 우벌지로 갔다고 했지요. 그 월척에 한사람이 바로 접니다. 저도 작년에 알았습니다. 뭐 여섯치 일곱치 되는거 몇마리 잡아서 지나가시는 동네 어르신 매운탕 드시라고 드리니까 여기서 낚시하지말고 조금만.더 올라가면 그영감님 개인 못이 한군데 있으니 거기서 하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낚시를 하면 동네사람들이 아주 싫어한다고도 하셨고요... 이래도 굳이 거기서 낚시를 하셔야 한다면 하셔야지요.. 조행기 올리시는 분께서는 무슨생각으로 올리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대로 알고 올리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시고 출조 계획중인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