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충북 음성 소재 원남지에서 새벽 4시경 글루텐 대물낚시를 하는데 3.8칸대 찌가
깜빡이더니 갑자기 사선을 그리면서 안으로 빨려들어가더하구요..
그래서 황급히 챔질...엄청나게 힘을 쓰는걸 제압해서 뜰채에 담는데 성공...
그때까지는 엄청난 덩어리 한수 했구나 했습니다...ㅋㅋㅋ
후레쉬 불빛에 드러난 이놈은 50cm가 넘는 베스였습니다...이런 허탈감과 배신감...
날이 밝고 뒤에서 낚시하시던 조사님 왈~~~~고기구경좀 시켜주세요..새벽에 엄청난놈 하나하시던데요...ㅋㅋㅋ
한참 웃었습니다...이런 황당한 일도 있습니까?
나에게 낚인 베스놈...ㅋㅋ 버드나무에 아가미로 꽂아두었습니다.. 지금쯤 완전 말랐을겁니다..
떡밥이나 글루텐에 베스 낚아보신분??????????
글루텐으로 베스 잡아보신 횐님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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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이길래 냅다 챔질...휘리릭휘리릭 옆에 대 휘감고 건져보니 배스 자넘는놈...옆구리에 걸렸더라구요..ㅋㅋ
잉어.
블루길
베스
초어
메기 50
청거북
자라
참게
가물치.
별걸 다 잡아 봤읍니다..
모두 바늘이 입에 들어간 정상적인 입질...
쳐 드실게 마땅이 없었나 봅니다.
어떻하든 우리저수지에서 다 몰아내야 하는데...
예전에 미끼교환하려는데.~~~ 봉돌물고 떨어진적이 있습니다.
마치 붕어 입질처럼 찌를 주욱 올려 줘서 잡았는데....저도 드뎌 내게도 4짜가?....
바로 던져 버렸습니다...^^
그놈들 알 보호 생명걸고 하거덩요.
전 가물치도 잡아 봤습니다.
루어낚시로 낚을수있는 비슷한 습성을 가진 공격적인 어종들은 물속에선 글루텐으로도 낚일수있습니다 .
루어가 가능한 어종들의 공격 성향.
적들의 퇴치와. 먹이감으로 오인.
내 앞에서 얼쩡대는 것은 그냥 둘 수 없다.
포식어들의 횡포로 서울에서 먼 출조하여 6시간 낚시대 담그고 철수
다시는 원남지 안갑니다.
한양대 살곶이다리 위쪽에서 1마리
또 한강하류 일명 파밭수로에서 1마리
장어가 글루텐먹고 나오고 별일다봤습니다
기다리는 입질은 없었고 채비투적 후 가라 앉을때 물고 토끼는 걸림이어서
아무래도 움직이는 것에 공격성 입질이라 판단합니다.
또한 수심 맞춘다고 채비 던질 때 붕어도 공격하여 빈바늘에 붕어를 잡아본적도 몇번 있습니다.
붕어도 아마도 벌레 등 수서곤충으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것에 반응을 보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늘을 빼기 위해 주먹을 넣고 입을 찢어버릴려고 했던 1인^^
충남 논산 탑정지에서 배스 한수 (내림낚시)
모두 먹으려고한입질이아니구요 자기영역에서 물어다버릴려구하는
시츄에이션 입니다...수초옆에서 낚시하다보면 그런 경우 많네요...
밤이라 기대를 엄청 했었는데... 뽀뽀라도 할 기세로 딸려나온 배스가 어찌나 밉던지요;;;
순간 놀래셨겠습니다!!
저도 항포 , 어류정에서 여러번 경험했습니다.
무조건 떵어리라 흥분해서 건져보니 고기가 좀 길더군요 ㅎㅎ
석모도 시즌이 돌아 왔네요.
휜님들 안출 하십시다~~
순간 제 눈엔 악어 처럼 보였다는;;; 지금은 왠만하면 배스 있는곳은 피합니다
1.9칸 떡밥대에 35cm정도되는 배스를 걸었습니다.
아쉽게 제가 자리에 없어서 손맛은 다른사람이 보고....
아무튼 요즘 제정신 아닌 물고기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