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선배 조사님들께 몇가지 물어 보겠습니다. 일단 이번주 금요일 저녁에 경북 성주에 있는 어떤 저수지로 출조를 하는데요
이 저수지가 맹탕에 수심이 장난이 아닙니다. 앉을 자리가 최상류에 수몰 나무가 있는 자리밖에 없는데요 대를 펴면 대끝에 찌가 설정도입니다.
도대체 이런 곳에서는 어떻게 낚시를 해야하는지요 긴대 중심인가요? 아님 짧은대 중심인지요? 언제 댐낚시에서 보니까 직벽에서는 짧은대 중심이란 소리를 들은적도 있는것 같구요 그리고 여기서는 콩이나 옥수수, 새우 이런 생미끼들은 사용을 안하구요 글루텐낚시를 한답니다. 일단 미끼(글루텐)끼워놓고 몇시간씩 기다린답니다. 그래서 운이 좋은 날은 몇마리 한답니다. 한마디로 글루텐 대물낚시인 샘입니다.
여러 조사님들과 물사랑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부탁합니다.
금요일 출조입니다. 몇만평되는 저수지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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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주로 댐에서 대물치기만 합니다 . 요즘은 합천댐을 주무대로 합니다.
성주쪽은 주로 황토층으로 이루어진 못이 주입니다.황토층에 수심이 깊은 곳이라면 평균적으로 터가 센곳이죠. 아주 잔챙이 아니면 주로 대물 입니다. 마리수 조과는 어려울듯합니다.
비록 수심은 깊지만,수 없이 큰물이 흘러가서 수년간 밑바닥은 씻겨져 내려온 황토사로 인해서 얇은 뻘층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눈에는 안보이지만, 채비가 뻘층에 뭍히는 경우가 생기는 수가 많습니다.양바늘 채비는 불리할듯합니다만...
채비는 주로 가지바늘이나 외줄채비가 유리하더군요.떡밥은 아에 물에 뜨는 글루텐계열을 사용하시던가 아니면,오랜 시간 버티기 해야하므로 떡밥 반죽에 승부가 좌우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또, 수심이 불규칙한 바닥이 유리하고 아님 돌바닥을 찾으면 유리합니다.수심이 규칙적인 곳은 피하심이...
대길이는 35나40 정도가 잘듣더군요.수심차가 심한 경계면을 공략해 보시길...
저도 한달에 1번 정도는 성주댐에서 이런 방법으로 대물 낚시를 하곤 합니다.
물이 맑으므로 3대 이상 편성은 공치는 지름길입니다. 2-3대가 적당합니다.
사실은 어제 적을라고 하니까 급한일이 있어서 그만 죄송합니다 ~~
위에 말한 여러 조사님들 처럼 짧은대는 무리라고 봅니다 제가 자주가는 곳을 예를 들어보면 2.5대에는 찌도 못세우고 3.0대여만 찌가 끝에 걸립니다 그래서 3.0대에는 키다리찌 장찌를 사용 수심을 극복하고 총 6대를 핍니다 2.9 ,3.0(2대),3.5 ,4.0 ,4.5 대 보니까 떡밥만 먹인다고 명시를 했는데 대물에서는 떡밥대물 건탄이 있습니다 던지기가 힘드니까 대의 힘으로는 안되고 손으로 사용 건탄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건탄대물시 추에 떡밥을 많이 뭉치고 바늘에 옥시시를 사용합니다
1~2년전에 떡밥낚시로 장마철 지금보다 조금전시기에 들이대 본적이 있지요
4~5년전으로 기억되지만 물이 거의 마르다시피 되어있던 저수지였는데 어느날 밤을 성주쪽에서 밤을 낚고 돌아오는 길에 보니 상류쪽에 두명이서 밤을 세워
낚시를 즐기신것 같아 걍 들어가 구경이나 할까하고 보니 거의 8~9치급으로
열수정도를 하신것 같더군요 바닥은 완전 진흙과 마사토(황토보다 조금 짙은흙)
로 이뤄진 저수지로 알고 있었는데 ...
바로 3일뒤에 한번들어가 본적이 있습니다.그분들은 3칸대 이하 4대정도에
지렁이와 굵은 떡밥류 그리고 한쪽은 작은 바늘(약붕어7호정도)에 글루텐을
사용하셨더라구요,근데 채비는 그렇다하더라도 대를 펴놓은게 4대가 한쪽방향으로 거의 갓낚시 비스무리하게요.약간은 비스하지만 경사가 있어 짝바늘 (두가지바늘)목줄길이를 달리 한쪽은 조금길게(약12)한쪽은 조금짧게 사용을 하셨구
수심은 약 1.8m정도로 맞춰던져놓은것 같더라구요 저도 같은채비로 들이대어보았는데 저는 그날 거의 대박했습니다
근대 오리지날 토종이 반이고 나머진 잡종인것 같은 것 같기도 하구요
손맛은 수심이 있어 좋았구요 어떤저수지던 잘먹히는 채비는 그저수지에 맞는
채비가 있다는 것이죠 이론이 아무리 좋은답인것 같아도 제가 보기에는
낚시는 경험이 젤로 중요한만큼 미리 한번 답사한번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싶은것 같습니다
글구 낚시대가 길다고 물고 짧다고 고기잡히지 않는것은 아닌것 같으니
그곳에서 낚시를 많이하면서 낚시인이 낚시대길이를 정해버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듭니다
걍 도움이 조금되었슴하고 떠들어보았습니다.즐낚하기고 자신감이 최곱니다
급수심대에서는 사용 가능한 가장 긴 대를 이용해서 바닥을 짚어 보아서
본바닥과 경사면이 시작되는 지점을 찾을수 있다면 그곳이 좋은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있고요,
대물낚시라면 좌측이나 우측 중에 한쪽을 택해서 연안 가장자리부터
중심부로 다대편성을 해서 회유목을 차단하는 방법이 좋겠지요.
고사목이 있다 하셨는데 고사목은 포인트 결정에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테니까 철저하게 고사목 주변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글루텐을 사용하는 분들중에는 미끼가 오랜 시간 지속 된다는
글루텐의 엉뚱한(?) 장점만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떡밥의 가장 큰 장점은 집어력이니만치 확산에 중점을 두어야 할것 같습니다.
미끼와 집어제를 5:5 전후의 비율로 섞는데 글루텐은 집어제의 비율이
아주 높게 섞은 경우가 아니라면 묽게 개는것 보다는 퍼석하게 개는것이
확산에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떡밥은 꾼에 따라서 특정떡밥(건탄, 어분, 곡물류, 입자가 거친 떡밥)이
대물용 이라고 믿어 버리는 경우가 흔한데 저는 떡밥의 종류 보다는
운용의 차이가 결과를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고 생각 합니다.
즉 손에 익어서 상황에 따라서 확산성이나 지속성 등을 다르게 갤 수 있는
떡밥이 가장 효과적인 떡밥이며 꾸준한 헛채기로 집어효과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 입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