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깔끔하게 낚시하는방법

하루 밤 낚시하고 아침에해뜨고 차에 거울보면 거지중에 상거지더라구요.. 샴푸들고가서 머리감아야하나요 노하우좀

저도그래요.ㅠ.ㅠ그냥전 물티슈로딱네오
노지에서 머리 감고 있으면 더 거지같아 보이지 않겠습니까?
거기 있는 사람들 다 그런 몰골이니 신경쓰지 마시고, 조용히 대접고 집에 와서 감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철수길에 엘리베이터에 동네 사람 동승할 때 제일 민망하더군요.
이건 뭐, 곁눈길로 보는게 진짜...--;
에휴, 낚시가 뭐 길래...
맘이 설레어 제대로 씻지않고촐발해 물가에 갈때부터 상거지가 되어서 가는데요
스포츠타올+치약/칫솔+생수1병
얼굴이랑 머리 한번 정리하고 양치질 하면
그나마 볼만해요 ~ ㅎㅎㅎ
글케 하고 집에 가야 딴짓??하지않고 낚시만 갔다온줄 알잖아요....ㅋㅋㅋㅋ
관리소나 주변식당같은곳에서 씻고오세여 여벌옷이나 수건등 대충챙겨다닙니다 ㅎㅎ
모자쓰고 썬그라스쓰면 조금은보기가 ㅋ
밤새 찬 바람 얼굴에 직접 쏘이니 피부도 울긋불긋 엉망이라 더 그런거같더군요.

빨리 집에와서 목욕하고 몸을 녹이는게 제일 좋을듯싶네요...
저뿐아니라 다른분들도 마찬가지군여...저또한 그냥 집에옵니다 거지꼴로...ㅎㅎㅎ
전 빡빡이라...ㅎ
한번 밀어주시면 세상 편합니다!ㅎ
상그지~~~ㅋㅋ

그러나
물치슈로 손만 대충(운전 때문에 핸들을 위해)닦고
집에와서 씻고 옷갈아 입고
달콤한 휴식을 취하는 맛도 있습니다
밤새 담배피고 담날 아침되면 입에 많이 텁텁하더군요 양치만 해줘도 그나마 괜찮습니다
밤새고 집에가기전 싸우나가서 온탕에 몸당궈보세요 !
그맛도 중독성 있습니다 ㅎ
2박하고가면 바지가랭이에 흙투성이고 수염은 길어있고 어떤땐 파카깜빡하고 안벋고 거의 여름다되가는데 철수길에 편의점 담배사러가면 간첩취급당하죠 한동네 오래살다보니 동네 어른들은 제가 낚시꾼이란걸 모르는 사람이없어요 거지꼴로 오면 고기좀잡히더냐고 오히려 물어보던데요
상거지!!..ㅎㅎ
맘 한켠이 짠~하지만 공감되네요..ㅋㅋ
갠적으로..휴게소나 식당 화장실에서 대강 씻을때도 있지만..웽간해선 곧장 집으로 갑니다..
비까지 심하게 오는날은 완전 더 그지 꼴로 철수하죠 ㅋㅋㅋ
저수지에서 그런 몰골은 꽃거지로 인정받습니다ㅋ
제가 워낙 지성이어서 머리떡지고 얼굴은 개기름이 좔좔 흐르고....
저같은 경우는 집에서 가까운데 출조를 하면 물티슈로 간단히 해결하고 집으로 곧장 갑니다.
멀리 출조할경우는 세면도구 지참(비누, 치약, 치솔, 삼푸, 수건 등) 생수 2통 떡밥그릇
생수 1통으로 머리감고 나머지 1통으로 떡밥그릇사용 세수하면 나름 깔끔해 집니다.
그냥 물가에서 자연인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ㅋㅋ
낚시 갈때 여벌의 옷과 신발을 가져가지만
철수할때 귀찮아서 안갈아입고 옵니다
장박을 갈때면 중간에 들르는 휴게소화장실에서
머리감고 이닦고 발올려놓고 씻다보면
주변의 시선이 집중됩니다.ㅋ^^;
어디 식당에라도 들어가면 완전 스타입니다.ㅎㅎ
전 씻고 들어가면 너 낚시간다더니 어디 좋은데 갔다온줄알고 난리 납니다..

그래서 더 거지같이 들어갑니다 ㅋ
ㅋㅋ 다들같은마음이시군요
공감합니다 엘러베이터안에서 마주친 이웃ㅋ
그래서 전 캡라이트안빼고 탑니다ㅋ
왜 이러고 사나.....늘 후회 하지만

하루밤 자고나면 기억상실~~~

잇힝~~ ^^
저는 보통 원거리라 아침에 나와 여관이나 찜질방서
자고 차 안막힐때까지 2차 짬낚하다 옵니다만
집이 가깝다면 그냥 거지꼴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씻겠네요
근거리이신 분들 부럽습니다
청춘은 다들 지나셨을테니 부디 저수지에
생활하수 방출은 자제하심이 ㅎㅎㅎ
왜이러고사나...ㅎㅎ 꽝 치고 다접고 텐트말린다고 기다리고있는데 이게 지금 뭐하는짓이고생각들지만 집에오면 또 생각나는게 낚시에매력이겠죠
아파트 이웃들과 민망함땜에 괜히 핸폰들고 소리쳐요~허공을 보며..
외대일침으로 낚시하시던 어르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난.밤낚시안해.나이들어 밤낚시하고 아침되면,
사람이 츄접끼가 들어서 밤낚시안해.?그러시더군요.
정말이지 머리는그러다치고 수염하고 코털은 밤새얼마나 빨리성장하는지..아.거지같은 몰골에 코털까지 삐져나와봐요..것도모르고 휴게소.거쳐집까지와서 거울보고야 겨우알았을때..에휴. .ㅎ
저는 차량용면도기로 면도만합니다 디~기 깔끔하지는 안해도 그나마 거지꼴은 면한것 같네요~ㅎ~ㅎ~
머리 빡빡으로 밀어버려요 쫌 낳을겁니다 ㅎㅎ
저는 철수할때까진 아무리 몰골이 형편없어도 괜찮은데 아파트주차장에 와서가
제일 문제더군요 주로 오는 시간대가
일요일 오전인데 짐옮기려고 엘리에이터
타려면 꼭 교회가려고 말끔히 차려입은
동네사람이랑 매번 마주쳐야하니 이거원 ㅠㅠ
전 가족 동출 자주합니다
짐은 이삿짐이고 저 혼자 거지꼴
ㅜㅜ 애들하고 마눌 아파트 와선
옆에 안옵니다
차안엔 면도기 코털 제거기물티슈 기본이구요
여행용 양치세트 생수는 기본입니다
주차장 도착하면 모자쓰고 집으로 바로 직행
샤워후 짐 나릅니다
혼자갈땐 2번이지만 가족동출땐 짐옮기는것만으로도 힘드네요
이러면서도 데리고 다녀야 맘 편히 낚시가 된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냥 집으로 옵니다

밤낚시 하고 깔끔하면 그게 더 이상하지요

비린네 나는것이 꾼의 향기라 생각합니다
1급지 청정수에서 밤낚시를하면 그나마 얼굴이 쌩쌩합니다.
한번 느껴보세요 경상도 모동에 있는 산속 소류지에서
밤낚시하면 되레 얼굴에 생기들이 돌드라구요...



2025 Mobile Wolch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