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월 회원님들 올해 마무리는 다 잘돼어가고는 있는지요.
어젠 저홀로 군위 소류지 에서 혼자 저수지를 지켯읍니다.
근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 나혼자 여기서 뭐하고 있노 ,,,등등 잡생각이 만이 나더군요.
1> 외 롭 다.
2> 친구 전화 올때 걍 소주나 한잔 할껀대<오늘 조은데 간다던데>
3> 바스락 바스락 좌 우 휙 휙 머고 아 무서버라 마즌편 산에서 머가 자꾸 띠어다닌다<도라삐>
4> 오늘 애인 전화 오길래 <아 집에 일이 생겨서 못만나겟네> 아 후회스럽다
5> 저수지 여건이 안조아 물빼고 등 등 에레 여기 괜히 왓네...딴데로 옴기 아이다 세벽엔 입질하겟지...ㅎㅎ
6> 괜히 낚시 배워서 이기 뭔짓이고 하루이틀도 아니구 딴거 하고싶은거 다접고 낚시만 다녀<전 조기축구 사회인야구> 이거 말구 낚시땜에 여러 모임에도 거짓으로 둘러데고 에휴 진짜 이거 괜히 배워서~~
7>
8>
<아침에 낚시대 30대 줄 다끗엇읍니다>내년을 기약하던지 아님 몇년 후를 기약하던지.........
위에 두칸은 월 회원님들에 심정을 함 보고 싶습니다.
나 홀로 저수지 지킬때의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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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기도 하고 조금만 자다가(3~4시간) 새벽입질이나 봐야 하겠군...
8> 오늘도 꽝이로구나..
이럴거면 그냥 집에서 푹 잠이나 자는건데...
저는 호젓하고 좋던대 ....
찌라도 올라오면 잡생각이 안들건데 말뚝찌를 보노라면.....이럴땐 난로피우고 자는게 최고^^
시즌이 남았으니 그래도 아직 줄끊기는 아깝더라구요...
나홀로 출조가 외롭지요...
월척에 같이 갈까요를 애용하시거나 근처에 조우회에 가입하셔서 마음 맞는 한두분정도 사귀시면
출조가 훨씬 가뿐합니다...
꽝을 쳐도 마음이 덜 서운하지요...
취미생활 치고는 남에게 절대 낚시는 권하지 않아야지......
줄 다끊고 다음날 다시 채비 했습니다
아무래도 줄없는 낚시대는 맘에 들지 않을 뿐더러
안꼬 없는 찐빵 같아서...
거의 홀로 출조하기 땜에 별 생각 없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여자들은 터에서 화장실이 제일 문제니~
텐트나 파라솔 텐트로 멋진 화장실을 하나 만들어 주세요.
여자들은 무조건 뭐가 나와야 재미를 붙이니..
피라미 채비(조그만 바늘 여러개 달린..)를 만들어주세요.
피라미 튀겨다 소주 한 잔 같이 오손도손 정답게 나누시고~
그리고 철수길에 그 고장의 먹거리 하나 드시고 오면~
좋은 경치 구경하고 애인에게 점수따고
외로울 일 없고..
주변의 낚시인들이 부러워서 쓰러질 겁니다.^^*
나의 과거는 어두었지만, 나의 과거는 힘이들었지만, 그러나, 나의 과거를 사랑할수있다면
내가 추억의 그림을 그릴수만 있다면........... 행진. 행진 (내게 와닿는 노랫말 임돠) ♪ ♬
지나간 일들을 돌아보며 반성도 하다가 웃기도 하다가 온몸운동도 한번 해보고...
별짓꺼리 다하다가 뻘쭘해지면, 제정신으로 입질 기둘립니다.
8> 가족/친구 생각
아참. 내게도 내가 부양 해야할 가족이 있지? 어머니도 살아 계시고.
아~! 엄뉘한테 던좀 보내드려야 하는디? 라고 생각 함돠
글구나서 칭구 쉥이들 한데 하나 하나 저나 해봅니다.
안받는 늠도 이꼬 받는 늠도 이꼬.. 받는늠하고 안받는늠 교육 하다가 잠이 들지요//
다음에는 꼭 월할끼야....막드리댑니다...ㅎㅎㅎ
그리고..뒤에 무덤있으면 그날은 혈압 오른 상태로 날 새고 나면..다음날 죽음입니다
왜 무덤속에서 소리가 자꾸 날까요;;
역시나 오늘도 만나는구나라는생각이 들면서 다신 안와야지하면서 또 찾게됩니다 ㅋㅋㅋ
8> 올도꽝 !
취미로만 취미로만 ..그게 잘 안데네요
첨엔 무덤 멧돼지 이런것두 신경쓰이죠.
월이 중요한게 아니라 낚시 낚시 낚시 땜에 제가 에효.......
........인제 일단은 낚시 <일이나 가족이나 > 안가기로 맘 머것읍니다.........
그나름대로 낭만이 있읍니다
전오늘도 2박3일 나갑니다 골짝으로........
전부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담주면 또 그러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우리 모두 대물에 미~친 인간들 아닙니꺼.......
8.결국 새벽 2시를 못넘기고 자고나서 아...잘 잤다 ㅎㅎㅎ
역시 혼자보다는 둘이 좋은것 같습니다 셋이면 소란스러워지더라구요
논산이나 금산권 오시면 전화주세요 좋은곳 안내하겠습니다
조용해서 잠자기 좋습니다 ㅎㅎㅎㅎ
난로키고, 모포덮고..잠니다..
자다깨다..ㅋㅋㅋ
이번주도 똑같을것 같은데여~~ㅎ
이쁘고 섹쉬한 처자하나 물에서 안나오나 ...
그리 생각합니다.
돌려보내시는게.....ㅎㅎㅎ
안돌려보내면 밤마다 정기 다 삣깁니다.^^^
저도 요즘 친구랑 다니다 혼자 다니고 있는데요
그냥 앉아 있기보단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우고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되죠
그래서 다음날 집에와서 생각했던 것들 인터넷에 뒤적거려 찾아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좋은 공기마시면서 좋은생각 하면서 좋은사람 만나면서
저의 낚시철학입니다.
멧돼지는 부시럭거리기 보단 그냥 막들이대니 딱 표시가 납니다...ㅎㅎ
어제 출조갔더니 자다 일어나니 고양이놈이 텐트안에 앉있더니만 저가 깨니까 후다닥 뒤로 도망가다
텐트 부딪히고 지혼자 ##발광을 하더니만 내눈치 슬슬 보더니 의자 옆으로
슬슬 걸어가더군요
건방진놈...............상당히 건방졌어 그놈 눈빛도 건방지고......
맘에 안들어 그놈 담에 또 보이면 사람보면 예의를 갖추고 인사하라고 가르쳐야 겠네요
인사도 없이 넘에 집에 들어와서 아..또 생각나네 열받구러....
내일 가서 좀잡아서 패야 되겠습니다....ㅎㅎㅎ
현장도착하믄 내가 이 뭐하는것지 따끈따끈한집서 딸내미하고 테레비나 볼껄 ㅎㅎ
혼자가는 것은
뭐, 별일 아닌데
저수지를 혼자 지키는 것은........^^
저는 올해 출조의 90%를
혼자 저수지를 지켰습니다.
처음에는 좋더군요.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고, 내 마음대로 포인트 정하고,
그런데 지금은
건너편이라도 한 분 계셨으면 합니다.
물론 조용하신 분으로 ^^
에휴~~저도 이제 완전 빠졌나 봅니다....이러다가 와이프한테 맞아죽지 싶은데....ㅠㅠ
진정한 낚시인이 아닌지 모르겠지만.. 무서운걸 어떻게 합니까..
그냥 담을 기약하며.. 낚시대를 접습니다..
아무리 4짜 5짜 붕어가 입질이 온다해도.. 무섭습니다..^^""
일단 맛들리면 접는다는 생각을 하지 말길 바랍니다.
나중에 장비 또 장만 할려면 돈만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