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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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나만의채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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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낚시10년되어가네요 첨엔4호원줄바늘감성돔4호목졸케브라합사2*5호 이정도면못꺼낼고기없겠다했죠 저는연밭과수초를좋아합니다맹탕은별로 연밭에서두마디올리고옆으로끌고가는입질에챔질 분명사짜이상인데 원줄매듭이터저버리더군요팔자매듭이었습니다 터지고난후멍하니그자리에십분은서있었습니다허무하고채비에믿음이사라지더군요 그후원줄5호로바꾸고매듭도팔로마로바꾸었습니다 채비바꾼후터진사짜낚으러같은자리로출조하였습니다 이번에도입질이왔습니다 꿈쩍꿈쩍두마디올리고 쭉끌고들어가는입질 챔질성공 이제됐어하는데. 랜딩에실패 빈바늘만 나오더군요. 바늘을보니 일자로펴져잇더라구요. 얼마나열받던지 그후바늘도벵어돔바늘과석조바늘로바꿔버렸습니다 낚시는경험이중요한것같습니다 낚시조력40년된아는형님왈 난2호줄에붕어바늘7호로사짜했는데. 니채비는 너무 무식한거아녀하시더군요저는웃고말았죠 회원님들은 어떤채비변화와 경험이있었는지요 qna12270018.jpg
나만의채비변화 (월척지식 - 대물낚시)

항공모함3형제네요 기가막힘니다!
전에 붕어자원많구 외래어종 없을땐
짝밥에 모노 2~3호쓰다가
요즘은 옥수수나 콩 같은걸루 수초대에서 카본3호 바꿧읍니다
수초에만 안걸리면 모노2호로 4짜 충분하죠 ㅎㅎ
똘이아부지님. 어떤 설명이나 양해도없이 남이올린 사진을 함부로 퍼가시고 올리시는지요. 저랑 친분이 깊으십니까? 기분이 썩 좋진않습니다.사진 내리십쇼.
미세한 여러가닥을 꼬아서 만든 합사를 제외한 원통형 낚시줄은 피로강도(구조역학용어)에 취약하답니다.
채비구성하실때 매듭부분을 매우 강하게 결속하고 싶어서 아주 세게 잡아당기시는건 아니신지요.
매듭짓는 당시에 한계강도에 가깝도록 당겨진다면, 이미 낚시줄(매듭부분)의 강도생명력은 다 된거나 다름 없답니다.

카본원줄 5호급이면 설계강도가 10kg이니 안전율 2~3배를 곱한다해도 최대 인장강도가 20~30kg사이인데 많은 사람들은 무식한 팔힘으로 아주 강하게 잡아당기죠. 성인남자 오른손 힘이면 3~40kg정도의 힘은 쉽게 쓴다.)
채비 매듭 지으면서 이미 한계강도 이상의 힘을 매듭부위에 줘버린거나 다름없지요.
이렇게 큰 데미지가 입은 매듭부위는 언제떨어져도 이상할게 없지만,
항상 충격이 강하게 작용될때(큰 고기 걸었을때) 아무 힘 없이 툭 떨어지죠.

매듭지으실때 풀리지만 않도록 적당한 힘만을 주시는걸 습관 들여보십시요 매듭끊어짐은 많이 개선되실겁니다..


바늘 목줄 또한 많은 사람들은 "바늘귀에 걸려서 끊어졌다"는 괴담이 정설인양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만.

정답은 매듭부위 누적 피로 때문입니다.

목줄맬때 이미 매듭부위에 최대강도 임계점에 가까운 힘이 작용되었다가(늘어날대로 늘어난 상태에서..)
계속 쓰다보면 터지게 되어있죠.
많은 사람들이 미세한 여러가닥을 꼬아서 만든 합사목줄(충격에 강한)에 신뢰성을 가지고 있는게 다 이것 때문입니다.

저 또한 큰고기 걸었을때 채비터진 경험이 많아서 조금씩 강하고, 유연하게 바꾸다보니 지금은 원줄 5호에 목줄 합사5호(좀길게), 바늘은 두가지 병행 생미끼용 큰 바늘은 석조바늘, 옥수수나 글루텐용 작은 바늘은 경기바늘로 쓰고 있습니다.
연밭에서 낚시 채비로 무식한 채비 맞구요
하나 바늘을 후지꾸 경기바늘을 함 써보세요
휘거나 펴지거나 부러지지 않아요
스모그님께서 좋은 말씀 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무조건 세고 강한 게 튼튼한 건 줄 알고 매듭 부위를 지나치게 꽉 당겨 매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기다 입질이 들어오면 좋다는 카본사에 그것도 굵은 놈으로 묶어놨으니 까딱 없겠지 하고 수초밭에서 있는 힘껏 하늘 높이 챔질을 하고 있는 팔힘을 다해 끌어 당깁니다. 그러다가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지요. 그래 놓고선 이 튼튼한 채비가 불량이 섞였나? 왜 이렇지??? 이상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위 상황을 놓고서 제가 말씀 드리는 세가지에 주의하면 채비 터짐 현상을 확연히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스모그님 말씀과 중복됩니다만, 매듭을 지나치게 조아 묶어선 안 됩니다.
매듭법에 충실하다면 적당히 조아도 절대 풀리는 일은 없습니다.

둘째는 챔질 시 손목 스냅을 이용해 가볍게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겁니다.
대물이든 소물이든 제 입걸림이 되는 적정 챔질 강도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경험이 없거나 특히 대물낚시 하는 분들 중에는 한방을 노리다 긴장한 나머니 무조건 우악스럽게 힘껏 채고 보는 분들이 계신데,
잘못된 챔질 습관이 채비를 터뜨리거나 상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셋째는 물속 상황이나 고기 힘 등을 고려한 상황별 여유있는 랜딩법입니다.(송귀섭씨의 챔질과 랜딩법을 저는 따르고 있습니다)
물론 큰고기를 걸었을 때 초반 제압은 중요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제압을 한다고 하면 내 쪽으로 끌어내려는 욕심으로 서두르며 지나치게 큰 힘을 쓰다 낚싯대나 채비가 상하곤 합니다만, 저는 제압이라는 개념을 고기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만 버티는 것을 제압으로 생각합니다. 고기가 장애물이나 옆 대를 감지 않을 정도만 낚싯대의 텐션을 유지하다가 고기 힘이 어느 정도 사그라들면 그때부터 끌어냅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채비터짐을 현격히 줄일 수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요.
또한 큰놈을 여유있게 끌어낸다고 해서 바늘털이를 당하는 일도 별로 없습니다.
랜딩이 마무리될 때까지 적정한 텐션유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대물낚시에서조차 카본사보다는 인장력이 강한 모노줄을 선호합니다.
제 낚싯대가 중경질이라 원줄을 남들보다는 좀 더 짧게 쓰는 편입니다.
그대신 줄관리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혹시 참고가 될까 하여 몇 자 남기고 갑니다.
셋째 발언에 한가지 첨언드리자면, 빼곡한 수초밭에서 지나치게 여유를 부릴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상황별로 한도 내에서의 여유있는 랜딩이랄까요?
한치의 여유도 없는 급박한 상황이라면 그에 걸맞는 랜딩이 필요하겠지요.
렉스장군님 사진올려서 죄송합니다
사진아래 설명글이 올라가지안았네요
기분나쁘셨다면사과드립니다
사진지우려해도 댓글5건이상이면 수정안된다합니다.
스모그님외댓글달아주신분들감사드립니다 마니배우고갑니다.
조석으로쌀쌀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오짜상면하십시요
원줄 5호줄 씁니다. 무조건 튼튼한 걸로 (원줄이 끊어져 본 경험이 있어서)
연밭은 아니지만 경력상 4짜급 4마리 했음다. 님처럼 전에 매듭부분
터지는 결점을 보안했는데 위에분들 말씀처럼 매듭을 너무쎄게 매면 안됨니다.
리퍼로 지그시 당겨주는 정도, 또 줄감는것도 바늘귀 3바퀴이상 감지않음다.
봉돌연결 원줄,목줄 다 8자연결, 후킹후 랜딩때 수초에 걸지않도록만 테크닉
을 주고 강권으로 당기지만 갑자기 힘쓸것에 예비 해서 조심스런 랜딩으로 당겨야
무조건 힘으로만 끝까지 가면 놈이 힘쓰는순간 각기다른 힘으로 낭패원인이 됐음다.
(원줄 그랜드 FX 2.5 목줄 모노 쎄미풀로팅 3호, 바늘 ZEEK 3호 일제 씀니다.)
원줄2호 목줄1.5호 붕어바늘6호 씁니다만
올해 두뼘짜리 붕어 다수 498한수했습니다.
저도 연밭은 아니지만 수초공략을 좋아합니다.
힘과힘이 맞닥드리면 굵은줄이라도 어떤
매듭법이라도 버텨내지못하고 끊어집니다.

저는 2호원줄로 어떤고기라도 끌어낼수있다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자신의 채비에대한 믿음을 가지십시요.
아주 중요한걸 배웠습니다
큰놈 하나 걸어 줄 터져 놓이면 한이 되겠죠^^
돼지붕어 ㅎㅎ 빵이 장난아니네여
올해 줄 두번 터졌습니다
묵직하게 끌고가면 대책이 없습니다
저도 터지기 전옌 몰랐습니다
대물은 무식이 체비법으로 가야 됨니다
배울게 너무너무 많네요.
그 동안 비싼줄 사서 죄다 싼 줄로 만들어 놔 버렸네요.
채비 다 다시 해야겄습니다.
올해는 줄 한번 터져봐야 헐텐데 참.
붕어모양이 장난이 아니네요... 자꾸 눈길이 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저는 합사보강으로 매듭하는게 제일 나은것 같아 좀 불편하지만 그렇게 씁니다.
본글 보다는 ... 자꾸 사진에 눈이 가네요 ㅋㅋㅋㅋ 여러 조사님들의 댓글 잘보고 갑니다 ㅋ
매듭법을 바꾸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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