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낚시가서 있었던 일입니다. 갖가지 간식과 집에서 가져간 5색 반찬등 아주 든든한 낚시가 될거같아 한층 더 기대감에 부풀었지요...
끼니때가 이것저것 다 꺼내고보니 아뿔사!! 버너를 안가져왔네요...옆조사님에게 빌리기엔 심장이 두근두근거리는 소심증땜세 할 수 없이 뜨거운물 부어 불려먹는 컵라면용기 누룽지를 찬물에 말아 2시간동안 불린후 다시 찬물 조금 넣고 먹었습니다.
여기까지는 뭐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다 먹고나서 흡족한 맘으로 아주 자연스럽게 형제난로에 냄비올려 커피물 끓이다 문득!!!
이건 뭐 건망증도 아니고 단순히 머리가 나쁜건지??
일전에 졸다가 잠깨려고 비몽사몽간에 미끼교체하다 찌없어진걸 보고 잽싸게 챔질!!! 아야야야~~젠장 오른손이 왼손을 낚았던 그때만큼 어이없었네요.....
조사님들도 재미난 이바구좀 들려주세요~~
낚시가서 어이없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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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브레이크 올려져있고, 브레이크도 밟고 있었음에도...)
옆에 있는 차가 뒤로 뺐는데,
내가 앞으로 가는 줄 알고 혼자 놀래면서 브레이크를 밟아댈때..ㅡㅡ;;;;;
친구넘이 졸다가 반딧불이 보고 헛챔질하며
허우적거리는걸 보고
"니 뭐하노"
들깬 목소리로 "으~응...아이다~"
웃지도 못하고 거의 넘어갑니다..^^;;
잘보고 갑니다..ㅎㅎㅎ
낚시간다고 바리 바리 싸들고 차문열고 나갓다가 한바퀴 돌아보고 오니...경보기 오작동으로 인해....차문이 잠기는순간.............................
하늘은 노래지고..........추가비용붙어서 문땃습니다....그래서 이제는 혹모를까봐 창문을 살짝내려놓습니다.;;
8대 깔아놓고 밤새 꽝치다 새벽녘에 슬금슬금 올라오는 찌
냅다 후려쳤는데 망할 옆대를 후려쳐서
결국엔 언제나 그렇듯이 꽝으로 마무리 짓죠
총알이 걸려서 뒷받침대에 턱 날라가고...붕어는 도망가고.....
- 떡밥도 없이 미끼 채집 안되는 소류지를 500미터 군장메고 헉헉 올라가 대편성하니 낚시점에서 산 새우를 쿨러와 같이 놓고
와서... 도저히 다시 갈 엄두가 안나 결국 햇반 뭉쳐서 미끼 쓰고...꽝치고...
간만에 힘차게 웃고 갑니다~~!!!
저는 대 펴놓고 낮잠자는데 받침대 주걱쪽에서 뱀이 내쪽으로 스르르 오고 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ㅜㅜ
여름에 새벽시간에 자고 있는데 목덜미에 뱀이 툭떨어져 얼매나 놀랐는지............ㅜㅜ
뱀 싫습니다~~!!!!!
3m 수심에서 그림 같은 찌올림... 냅다 챘습니다.
어라? 손맛은 묵직한데 찌는 계속올라와 자빠집니다.
이런 된장......
좌대 고무에 끼워진 받침대를 냅다 챘으니.....손맛만 묵직하고 좌대는 흔들흔들.....
찌는 자빠지고 붕어는 바이 바이.....
우째할 방법이 없어서 돌삐로 옆유리문 박살냈심더~
아주 옛날 그때는 앞치기가 아니고 돌려치기 할때 옆에 같이간 여자친구 귀를 낚시바늘로 빵구 내심더~ㅋㅋㅋ
별 히얀한 일 많이 격었습니다.
낚시로 인한 에피소드는 밤세도록 해도 다 못할것 같습니다.
사람은 잡지 말고 붕어 대구리 하이소~^^*
뭔가 싶어서 라이트를 비춰보니까.. 어디서 온건지 배추벌레같이 생긴 거대 녹색송충이를 제손으로 말고 있던겁니다..
어찌나 놀라고 징그럽던지.. 손 열댓번 씻었습니다..ㅡㅡ;;
등 뒤에서 뭔가 기계음 같은 "삐빅 삐빅~" 소리가 자꾸 들립니다.
슬며시 고개를 텐트 밖으로 빼고, 뒤를 돌아 보았는데, ㅎㅎㅎ~
험상궂게 생긴 시퍼런 얼굴 하나가 눈을 내리 깔고서, 무작정 텐트 쪽으로 둥둥 떠서 다가오고 있습니다.
순간, 아무런 말도 못하고 "헉~" 거리고 있는데, 가만히 보니 함께 갔던 일행입니다.
그 야심한 시간에 심심해서 내 자리로 놀러오던 중에, 어디론가 문자를 보내면서 다가왔던 것입니다.
휴대폰 조명빛이 아래쪽에서 얼굴만 비추고 있었기에, 본인은 모르고 한 일이겠지만
잠결에 그 모습을 보고 저 혼자만 깜짝 놀라서, 참 어이가 없었던 적이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 먼하늘 먹구름 몰려오고 어둑어둑하지기에 2시간 정도면 쏟아질것으로 예상..
1시간후 철수를 시작 반정도 대를 접었는데... 그때부터 후두둑 후두둑~ 샤워기 수준의 빗줄기..
비 쫄딱 맞으면서 차에 대충 쑤셔 넣듯이 철수완료 하니 비가 그치네요. 옷은 내의까지 다 젖고
몸 좀 데필려니... 이번엔 차량 방전까지.. 아~~ 카본대 하늘로 꽂꽂이 세우고... 손가락 밧데리에 접지하고 싶더이다..!!!
항상 안출하시길
어쩜 저랑 똑같은 경험을... ㅋㅋㅋㅋ
다들 재밋는 일들이 있었네요..공감합니다..
저를 보는듯 하여..ㅎㅎㅎ
간만에 크게 웃어봅니다..ㅋ
옆문을 깨고...ㅎㅎㅎ 옆손목을 잡고...ㅋㅋㅋ
하하하~ 간만에 웃고 갑니다. 모든분게 감사드립니다...추천 1억 "꽝"
하루낚시에 가득하던 살림망이 물가로 나와 있더군요 어떤놈이 구경하느라 꺼냈다가 그냥 뒀나 보다 생각....
밤새 산란기여서 인지 그리 바로옆 때장에서 붕어 소리가 나더만
아침에 확인하니 살림만은 군데 군데 찢어져 있고 가득한 붕어는 반으로 줄어 있더군요 어제 그놈 짖이라 생각하고 기분 나빠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철수하기전 살림망을 다시 확인하니 이거이 붕어머리 윗부분이 마치 어물전에서 칼로 목만 딴것 처럼 반이 갈라져 있고 몇몇마리는 반토막에 옆구리 찢어진붕어 기타등등 멀쩡한 넘이 없었습니다
한참뒤 그곳에 들렸다가 주변에 들고양이들이 많은걸 보고 그때서야 알았죠
그후로는 살림망 괭이가 못건져내게 깊은곳에 넣어둡니다
기타 등등 많은데 생각이 안나네요
와~진짜 배꼽빠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
잼있게 잘보고 갑니다.ㅎㅎㅎ
우중충한 날..(비도 들쭉 날쭉) 분위기 싸~~~함.
말뚝찌 바라보며 졸린 눈 부비뜰때....
찬 바람은 사정없이 이내 얼굴 후벼 팔때....
난로불 최강으로 모포 끌어 덮을적에 ...
새벽 4시 넘어서자 나도 몰래 KO되네...
꿈나라서 4짜 붕어 물소리도 요란 한데....
등어리 서늘한 기운 이내 몸 싸하구나....
귀언저리 여자소리 음산키도 음산한데....
현실 인지 몽중인지 구분키도 힘들구나...
(저음의 여자목소리)``담배 한대줘~~``
(나) 허거덕...머 ...머지...
어떤 아지매가 꽃무늬 양산쓰고 와서 담배 달라내요.
맛이 살짝 간 아지매.....더 재밋는건... 그 아줌마 산쪽 조사님 한테도 갔다는거..
잠시후...외마디 비명소리가....상상 가시나요???
비학산님..
안강 남산지.. 담배아지매...ㅎㅎㅎ기억 납니다.
살짝 맛이가... 담배하나 주면 뽀뽀 해주게요...허걱... 왜 하필 혼자온사람에게만,...캑
출발, 대피고, 미끼 꽂고, 담배 한대 피고, 저녁준비, 그런데.... 코펠이...
코펠 씻어놓고 말린다고 씽크대에...
같이 출조한 형님은 조금 더 하신다고 해서..
혼자 철수하였습니다.
길을 잘못들어서 진흙땅에 차가 빠져서..보험회사에 전화했습니다.
그런데..정말 어디인지도 모르고..차는 바닷가 옆 진흙땅에 박혀있는데..
핸드폰이 나죽어..나죽어..하면서 깜빡 깜빡하는데..정말 미치겠더군요..
충전기도 없는데..견인차는 핸드폰 손에 들고 있으라고 하는데요..
주위에 사람하나 없고..핸드폰 꺼지면 정말 20km는 걸어 나가야 할판이구..
그런데..차를 뒤져보니 예비용 밧데리가 있더군요..
당장 나오면서 충전기 샀습니다.
지금은 어딜가도 든든합니다.ㅎㅎ
저수지에 도착하니 캄캄해서 옆에조사님께 피해줄까봐 조심조심 해서 목적지포인트입구에도착
어느놈이 x를싸났더구만요
그걸밝아서리 미끄덩 쭉 못에풍덩 했읍다......
같이온 후배놈 날잡는다고 발을 디뎠는대 나하고 똑같이 미끄덩 물에풍덩...
생쇼를했읍니다..
그냄세...아직도 나는거 같습니다
여러조사님 자나깨나 지뢰조심..............
낚시를 급하게 가느라 낚시대 놓고 간 일 정말 이건 어이가 상실 했던일이고,
두번째...
밤 낚시를 간다고 서두르다 캐미 놓고와 다시 집으로...
세번째...
초보시절 밤낚시 갔울 때 모내기철 논에 물 받아 놓은 곳이 저수지 인줄 알고 캐미 꺾어 낚시대 던진 일
왜 찌가 안 슬까? 수심이 너무 얕나...
마지막으로...
신혼 초
마누라 모시고 낚시가서 너무 조용해서...
니 미! 친! 나!했을 때...
오른손이 하는일을 웬손이 모르게하라는말...........ㅋㅋ
이게 펄쩍 뛰어 올라 남은 한 바늘이 향어 누르고 있던 왼 손바닥에 깊숙이 밖혀
향어가 펄떡 거릴 때 마다 내 왼손도 같이~~~~~~
니퍼는 어디들었나 보이지는 않고,
무릅으로 향어 누르고 이빨로 목줄 끊느라...
지금 생각하면 웃음만 납니다
참 웃겨요
이런생각은 우째했는지 ㅋㅋㅋㅋ
참 재밋는분들 많네요
웃고 갑니다
전 냄비를 안가져가서 생거 그냥 깨물어 먹음
담배피며 통화중 순간 놀라 챔질...
그후로 케미는 수면에 가까이...
쓰고있던 선그라스... 차 지붕위에 얹어놓고
짐 다 싣고 집으로 고고씽~~~
한참 가다가 뭔가 허전...
어라?? 내 눈탱이가리개 어디있쥐??
다시 가보니 없어졌더라는...
나름 유명백화점 고급제품인디...
아자씨 담배 있으면 한개만 줘 하는데 나는 담배를 안 피는 데 우짜지요? 했더니 저 쪽으로 가더니만 조금 있다가 담배 입에 물고
갈대 몇개 꺾어 손에 쥐고 오던데..... 아 그 아줌마가 맛이 약간 간 여자였군요 남 해코지는 안 하는 걸 보니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던 데 조금은 측은 한 생각이 드네요. 우짜다 그리 되었는 지?.... 다음에 또 만나거든 담배 피시는 조사님들은
담배 한개피 써비스 하시는 것도 좋은 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럼 나는 뭘 주어야 하나! 그것 참!
한참 낚시에 빠졌을때,,꾼인 후배 동생과 비가 오는와중에도,수중전 함치까~는 후배말에 반대없이,광천 모 소류지로 출조했읍니다.
대편성시 비가 점차 줄자 하늘이 돕는구나하는 생각에 밤낚시가 즐거워질꺼같다...라안...꿈은 사라지고,얼마안지나...피부에 맞으면,따가울정도에,장대비가 밤새 쏟아지러라구요 ㅡ.ㅡ::
더군다나 후배와전 텐트가 없던시절,파라솔에 의지할수없을정도에 바람과 폭우..
옷은 고사 속옷까지 다 젖은 상태였읍니다..
그날 워낙이 날씨두 춥더군요..제가 더군다나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정말이지 개떨듯이 떨며 버티려했지만,더이상 참지 못해
저는 후배를 배신하고,혼자 차로 후다다다다닥~
제차가 suv인데,3열씨트까지 다 제껴 놓구 침상을 만들어 놓구 옷을 다~빤쓰까정 벗어 던지고,히터 빵빵이 틀어놓구 大자로 누워
꾸벅꾸벅 졸구있단 생각을 해보십시요...ㅋ
그래도 인지 꾼이라고,몸이 녹을만 하면,다시 젖은옷 주섬주섬 입고,나가 또 낚시 하고,또 추워지면 다시 차로 들어가 자빠지고,
그러길 5번이나 했네요~ㅎㅎ
그와중에도 후배는 꿎꿎이 버티고,낚시를 하더군요..후배지만 그날은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그래도 그런날인데도 대구리 와 준척급 마릿수 꾸준히는 나오더라구요.
받침대에 낚시대10대 파라솔텐트까지 진지구축 완료(그기다 5분만 청소까지) ... !!
해지기직전 배고파 500~600m 떨어진 곳에 주차시켜논 차로 가 누렁지탕 끓여먹으려는데 냄비가 없넹@@
(외진 산속옹달못이라 빌릴 때도 읍고~ㅜㅜ)
혹시나해서 누렁지컵채 물부어 버너에 올렸다가 먹어보도 못하고 시커멓게 활~활~ㅠㅠ
다행히 마지막 남은 누렁지탕 하나 찬물에 말아 뽀드득~ 씹어먹고
간에 기별도 안가 생라면을 하나 더 뽀샤~ 먹고 ^^;
먹은둥 만둥 ... 다시 기며 오르며 자리로 가 밤낚시 돌입할려는디 .... ??
허 . 거 . 덩~ !!
니*럴
캐미가 읍넹~ ㅜㅜ
우~짤수 읍시 해도 진 깜깜한 야밤에 다시 두 번에 걸쳐 이고 지고, 기고 구르며 장짐 해체작업 들갑니다.
울며 불며 ........... !! ㅠㅠ
한번쯤은 모두 겪어든 일들.....
가게 들러 새우쿨러에 가득담고... 더불어 커피한잔 이바구~~~
소류지 도착, 땀 질질흘리며 채비완료
으메... 쿨러 낚시가게 두고 왔네
주변에 새우파는 곳도 없고, 채집도 안되는 곳..
시간 반걸러 다시 가게 도착.. 왕복 세시간
저수지 도착 7시.. 해는지고... 아 왕짜증~~~
밤에 릴던지고 물레방아 던져놓고 소주한잔하고 방울소리도없고 해서 잤답니다
일어나 보니 저수지가 아니라 논두렁에다가 릴싸놓고
물레방아 싸놓고있더랍니다 지나가는 어르신이 뭐하는놈인가 하고 쳐다보더랍니다
밤에보니 물도있고 풍덩소리도 나고해서 저수지인줄 알았답니다
일행들 모두 일어나 말한쪽 바라보니 정말로 빨간불이 춤을 춥니다.
장정 대여섯명이 모였어도 모다 쪼라서 머냐머냐 하구있는데 갓 전역한 동생이...
용기내어 그쪽으로 가보니~~~~ 어떤 할아버지 서서 종이를 말아 태우며 흔들흔들 하고 있더군요.
"아니 할아버지 지금 이시간에 머하시는거예요??" 그분왈 " 그냥 놀구 있는데? " 이런..쩝!!
같은곳 다른날 역시 일행들과 낚시중...왠 수달이 정신없이 온 소류지를 헤매입니다.
일행중 한명 삐구를 머리뒤에 자그만 수로에 담가놨는데 새벽에 이놈 수달이 삐꾸를 끌고 도망가네요~~
마구 뛰어가 빼꾸 뺏어왔던일..
장마철 동회님들과 계곡지 낚시하다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하던비가 어느덧 홍수가 되어
새물유입구 바짝 말랐던 바닥에 홍수가 내려옵니다. 그자리 앉았던 핸님 ... 부리나케 장비 정리하고
물속에서 탈출했던일. 계곡지 출조가 많다보니 이런일은 자주있네요~~
달이 무척 밝아 낚시도 안되고 10시경
철수 하고 같이간 일행 철수 기다리며
전봇대 옆에서 같이 철수한 일행과 얘기 하고있는데..ㅋ
구름속으로 닭빛이 숨은 그때 누군가
우릴 향해 걸어 오길레 조황을 묻겠구나 했는데..
가까이 오더니 음~~뿌우~~~웅 하는 통에
옆에 있던 일행이..이기뭐꼬 라고 하자
그양반 왈 에구머니나 하고
저만치 자기 차량으로 줄 행랑...ㅋㅋ
자기 일행 인줄 알고 정확히 30센티 거리에서
달밤에 정적을 깨는 방귀~~대포를 쏘고는 일행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혹여 월님들 중에 계실지도 모르지요....ㅋㅋ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때 그 황당한 일은 생각이 가끔 나서
입질 없는 시간에 한번씩 혼자 웃곤 합니다....
주변 한번 보고,,,"그림 조타!" 하면서,,
휘파람 불며,,,차 트렁크 열고 낚시대 꺼낼려고 보니??
ㅜㅜ
있어야할 낚시가방과 의자 등이 하나도 없더군여^^;;;
어떻케 이런일이,,,머리는 아득하고,,,정신없이 생각해보니,,,
집에서,,낚시가방을 차옆에 두고,,,
차 트렁크에 넣기 전에,,,담배가게 다녀오면서,,,까먹었습니다 ,,,
급하게 아들넘에게 전화해서,,,주차되어 있던 곳에 가보라 했더니,,,
낚시가방과 의자 등이 얌전히 있었다는,,,
누가 가져가지 않은게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참 재미나는 일들도 많네요.
모든 분들 건강하십시요.
잘 웃다 갑니다
신나게 웃고 갑니다
총알이 없거나 대충 걸쳐 놓은 낚시대만 끌고 갈때..
딴짓하다가 입질 오면 얼른 가면 말뚝일때...
낚시대, 텐트 다 설치했는데 자리 이동하자고 할때..
(지인 따라 갔는데 장비 설치 후에 이제 시작이다라는 생각하며 담배 한모금 빠는디 여기가 아닌가벼~~~ 할때..
옆 저수지네라고 말할때 덴당.... 언제 철수 하고 다시 필끼가..)
바로 엽자리에 누가 오더니 내 찌와 2미터 거리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퐁당 퐁당 떡밥 낚시를 하더군요. 그리고 3치 4치 짜리 계속 잡아 내는데 ....
에효! 예절이란 단어를 알기나 한지, 그냥 접어서 왔습니다..
이른아침에 차에서 일어나 낚시 막 시작하려는데...그날따라 유난히 입질이 없었죠.
다른 자리에서 낚시하시던분 결국 자리를 제 옆자리근처로 옮기더군요.
받침대를 꽂아야 되는데 그게 좀 작았나봐요..
허리 구부린채 힘주어 끼우려는데...힘을 너무 주셨나봐요..
기냥 좌대앞으로 다이빙...
그소리 다들아시죠~~~
웃지도 못하고...괜찮냐고 물어보려니 입여는 순간 웃음터질까봐 말도 못하고....
조심합시다.
전 있습니다...ㅜㅜ
대낮인데도,,,뒷 차들이 라이트를 "번쩍""번쩍" 하길래,,,
먼,,,애덜^^이 대낮보다 라이트를 갖고 장난하냐 했더니,,,
나를 보고 얼메나 웃었을까^^1
시내를 한참 동안 달렸었는데,,,
차에서 내려,,,차 지붕을 보았을때,, 황당함과,,,,무지 챙피했었다는,,,,
아침에 일어나서 낚시대있는곳으로 가는데
한 노인이 내 낚시의자 앉자 태평하게 내버너에 물끓이고 커피 드시면서
낚시 하고 계실때 어랏 내낚시 자리가 아닌가 하고 저수지 한참을 돌아 다니다가
낚시가방 제 이름 적혀있는걸 보고 그제야 알았습니다 ^^
으미 미처부러
2.이건 낚시터에서 들은얘기 입니다 . 어두운 계곡 산속 깊은곳 낚시터에서 낚시하시던분이 뒤가 오싹하고 누가 보고있는듯해서 이상한 마음에 고개를돌립니다 . 여자얼굴이 바로뒤에서 쳐다보고있었답니다 다리가 풀려 주저앉아 놀라며 눈비비고 다시 보니 여자가 맞더랍니다 .정신차리고 말을걸었답니다 어떤 아줌마가 자기남편이 바람난것같다고 이곳어디에 있다면서 찾으러 왔다는군요 ㅎ
3.이것도 들은 얘기 .밤낚시를간 한낚시인이 낚시를합니다 .수초와 뗏장 과 부유물들이 많이 떠있었다 합니다 .아침에 날이밝아오면서 확인 바로 오른쪽 대각선앞에 사람시체가 떠있었답니다 .밤세 그 작은공간에 시체와 날을 센거죠 .
4.전주 초포다리와 장재동사이 보에서 이건 제가 겪은일입니다 .보위에서 낚시를했습니다 한사람이 보를 걸어서 지나갑니다 .조금있다가 경찰차가옵니다 .이상해서 두러보니 보아래 마네킹인줄알았더니 그 사람 술마시고 걸어가다 발헛딛여 떨어져 죽은듯 ...별일도 다 있었네요 .
5.소변보고 있을때 보는앞에서 낚싯대 끌고갈때 이거 미칩니다 .....
자리잡고 미끼달아 던져 놓고 담배 한대 물고 개폼 잡고 않아 있는데 찌가 스물스물 올라옵니다
냅다 챔질 하는데 "어라?" 찌는 고대로 동동동 떠 다니고 낚시대는 하늘을 향해 있는데..?
가만 보니 초릿대에 원줄을 잘못매서 투척과 동시에 분리;;
친구놈들은 웃고 놀리고 전 챙피 하면서도 찌 건질 생각에 정신없고..
고고~~~신나게 외각도로탑니다~~외곡도로 톨비는 차량에있는 동전으로~가볍게~계산하고~
서서울 톨게이트에서~표받고~서해안고속도로로 접어듭니다~
점점 다가오는 낚시할 시간이 꾼에 마음을 부풀게만듭니다~유후~드디어 고속도로를 빠져나갑니다~톨비를내려고 지갑을 찾습니다~
허걱- _-; 지갑이.....어딧냐?헐.....
아무리 찾아도 지갑이 없습니다.생각해봅니다
또다시생각해봅니다....점점 기억이 떠오릅니다...신발장위에 나뒀습니다...눈앞이 깜깜합니다...차를뒤져보니 동전은 안쓰고 모아
두는스타일이라 다시 돌아갈 톨비는 대충되는걸로 보입니다....차돌립니다...다시집에갑니다...왕복 4시간정도 걸려 집에도착하여
지갑챙깁니다..남자가 칼을들면 끝장봐야할꺼아닙니까!!다시출발합니다~~
도착했습니다~유후~전을 차릴려고 받침틀셋팅 ok!!!받침대를~끄내..응?받침대?어딧냐?;;;;;;ㅇ ㅏ.....낚시가려고 집에서 낚시대
기름칠좀 하려고 가방정리 하다가 받침대만 뒤늦게 절번빼서 말려둔다음 그냥 다음에 치워야지 했던걸 그만깜빡했네요.....이런.....
그리고 조용히 눈을 감습니다..눈물이납니다...어라?이제는 웃음이나옵니다.그래서 혼자서 미x놈 처럼 크게웃어재낍니다...ㅎ ㅏㅎㅏㅎ ㅏㅎ ㅏ...
그리고 조용히 짐챙겨서 집으로 왔습니다....오늘길에 자꾸 눈에서 물이나옵니다...그리고 웃음이 나옵니다..울다웃다...혼자서 쑈를합니다...그리고 순간 문득드는 생각이있습니다...정말날까????집에가서...똥꼬확인좀 해봐야지...털났나...- _-;;;이생각이 왜그순간에 들었을까요 조사님들?
이상 제가 격은 가장황당하고 잊지못하는 일이었슴다....
내쪽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수달또한 놀라고 저또한 놀라고
항상 혼자의 독조를 좋아하는지라 졸음이 밀려오는 새벽 앞에있는찌가 갑자기 쭊~ 하고 밀어올리는 순간 챔질~어 이상하다~
갑자기 찌하나가 없어지더군요 알고보니 옆에 낚시대를 챔질한것이 였습니다 ㅡㅡ;; 고기는 못잡고~위에 어느분이랑 같은상황~
2.찌가 살살 들어가길래 챔질(여자빤스,그주변 전부 웃다가 넘어갔음)
3.급하게 철수하자 하여 철수하다가 차에 짐싫고 100m쯤 오다가 (내자리를 한번 쳐다보니 받침대만 3개 꽂혀있었던일)
4.소양강댐에서 물뱀이 아침에 머리를 세우고 나를 향해 전진 (찌가 왜 앞으로 오지?? 허걱...)
5.횡성 한여름 정말 좋은 풀숲속 포인트 장장1시간에 걸려 셋팅하고 앉아있으니..(모기 한 100방 물림..)..육두문자 뱉으면서 철수
6.소양강댐에서 수심 4m 4대편성해놓고 25대에서만 그 구멍만 들어가면 5초안에 입질
(대형쿨러 가득채우고 손목이 아파 더이상 안잡았음.다른사람 입질전혀없었고..일행과 그자리 계속 돌아가면서 징허게 잡았음)
조금만 빗나가면 입질안하고 꼭 그구멍이라야 됨.원없이 손맛봤음(수심4미터,7-8치 떡붕어,피아노연주 2일동안 듣다왔음)
7.개인적으로 가장 쪽팔린사건..길눈 어두운 저와 조우
네비없던시절..충주 주덕보가 잘나온다 하여 길잘아는 처남에게 전화해가며 서울에서 내려가 주덕보를 2시부터 찾기시작
동네사람에게 물어보고 처남에게 전화계속하고 ,,결국엔 해져물고 주덕보가 동네사람 말들이 왜 이렇게 다른지?
낚시못하고 그날 저녁에 육두문자 뱉으면서 철수
아..쪽팔려서 못쓰겠네요..더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