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대물낚시를 배우고잇는 초보낚시꾼인데요 혹시이런경험잇으신지 궁금해서요..
제가원래거짓말같은거 잘안하는편이엇는데 이상하게대물낚시를 배우면서 자꾸거짓말을 하게되더라구요
주로어떤거냐면
물고기잡앗는데 하나도못잡앗다
지렁이로잡앗는데 옥수수로잡앗다
밤에입질잘오는데 여기밤낚시안된다
등등인데요
제딴에는 여럿이몰려와 물고기다잡아가고 막소문내고 그럴까걱정되서 그랫던것같은데 저도반대로 다른분께 물어본적도잇고한데 제가너무속이좁은거겟죠?ㅜ
낚시꾼이된후로자꾸거짓말을하게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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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잡고픈 욕심이죠
지난 봄엔 4짜터에 장박하는 분 있었는데
망 두개로 하나는대물담아 물속에 숨겨두고 있던 경우도 봤습니다.
저요? 뭘 잡아야 욕심을 내던가 할텐데 ㅠ
1.(현세)에는...
2.그런...
3.(거짓말)이 필요합니다.
당일 두시간전에 셋팅 완료 해놓고
다른 꾼이 와서 물어보면
"일주일째 말둑입니다"
이제그냥 숨김없이해야겟어요..
붕어가머라고어휴
혼자생각은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가요?
어차피 저수지 붕어가 다 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달내내
장박을 한다고 다잡아갈가요?
내가 진심으로 대답해주면 언젠가는 돌아 올겁니다~
목줄 터지거나 바늘이 빠지면 와 4짜 빠졌다
고기좀 잡앟냐고 물어 보면 4짜 1마리 했다
월척좀 나오더라
실제로는 꽝 이던지 잔챙이
제친구 챔질 타이밍도 못맞추고 낚시대 한대로 찌맞춤도 가벼운데 참붕어 미끼로 4짜 낚았다고 합니다
사진을 보여 주는데요
어디서, 퍼온것인지는 모르지만요
붕어 들고 찍은 사진이 없음
큰바늘 가지고 떡밥낚시 할때 제가 계속 기다리라고 하면 찌가 올라 오는데 챔질 헛빵
이제 알겠나요
고기잡고 바로방생(계측안하고..)
꽝맞았다 거짓말합니다ㅜㅜ
살림망자체를 안꺼내니..비린내도 싫고,
월넘으면 혼자 조용히 사진찍고
잘가시게..
몇번 걸려서 회원들이 매의눈으로
보지만 그래도
살림망 안씁니다
(걸리면 월이상 방생했으니
다들 쪼우라고 웃고넘어가네요ㅜㅜ
연말되면 항상 꼴찌입니다
무계측ㅜㅜ)
저의동네도. 월척. 나온다는. 소리에. 쓰레기가 풍년이 되고 농로가. 주차장이. 되고. 고성방가에. 저도. 낚시를. 좋아. 하지만. 너무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필요할때가 있지요
정도를 넘지않는 선에서
필요합니다
안출하세요~^^
더 큰 거짓말의 초기 단계로 보임니다'
나도 거짓말 응?
저와 같으시군요
저도 살림망 사용안합니다
월척 이상만 사진찍고 보내주고
나머지는 즉방입니다
혹시 밤에 4짜 낚이면 날 밝을때까지 놔두겠지만
두번째 4짜 ,2016년 이후엔
2주전 주말에잡은 37cm가 가장크네요
그녀석도 사진찍고 즉방~
7월순위 7위이네요~ ㅎㅎ
막기위한 선택이란 생각이 드네요.
우리동네 길가의 저수지 한 곳에 지역꾼이 낚시를 하고, 그 조과가 지나가던 꾼의 눈에 띄어,
주말에 모단체의 시조회가 열려, 쑥밭이 되어 10년이 넘은 지금도 낚금으로 묶여 있습니다.
비슷한 예를 흔히 볼수 있는게 현실이죠.
어떤분은 꾼의 욕심이라고도 하시는데 ?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
저는 갠적으로 낚시꾼이 자기 지역의 놀이터를 지키는 최소한의 행위라고 판단되며
권장하고 싶어지네요 ~~
도심에 사는 꾼들은 솔직히 개인의 욕심으로 치부 할 수 있으나
해당 지역의 꾼은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표현한 것 임.
ㅋㅋ
자신만의 포인트를 간직하기 위해선
어쩔수가 없습니다 즉 선의의 거짓말 이죠^^
4짜 5짜 잡아 놓고선 살림망 입구를 묶고
보이지 않는 깊숙한 곳에 넣어두는 낚시꾼들은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이미 잘 알고 계신듯
합니다.^^
예전엔 고성, 눈뽕, 약간의 비매너 등등 똥꾼들이 죄다 눈에 거슬렸는데 이젠 자기쓰레기만 확실하게 가져가시는분이 최고 더라구요.
더운데 안출하세요.
저는 완존 펑쟁이 인걸요.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