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떡밥낚시 위주로 하다 보니 5대 이상 펴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엉켜본 것은 5대를 펴고 비오는 날 밤 중간에 1대씩 빼 놓고 차에서 자다가 3대 모두 엉켰던게 기록이고(잉어였던 듯)
제가 본 최고의 기록은 조우들과 좌대 탔을 때 당시 초보였던 한 친구가 향어를 건져 올리다가 자기 낚시대 2대와 옆사람 낚시대 3대,
즉 낚시대 5대를 엉키는 것을 봤습니다. 나중에 건져 올리니 찌가 다섯 개가 같이 올라오더군요. ^^
한밤중에 그 광경을 보고 엄청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 5대 다 원줄을 자르더군요.
물론 한밤중에 채비를 다시 매고 낚시를 했답니다.
낚시대 다섯 대보다 많이 엉켰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록들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낚시대 몇대까지 엉켜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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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일어나니 8대가 엉켜있더군요..
끌어내니 원줄하고 찌가 엉켜서 축구공만한게 달려나오길래 다 잘랏습니다..ㅜ,.ㅜ
옆분 주무시는거 깨워 줄 모조리 끊고 얼릉 접어서 철수.....아침에 맞을까봐요...ㅎㅎㅎ
바람부는날 낚시하다 열 세대를 물구나무 세운적 있습니다
바람따라 마름 더미(완전히 섬)가 덮쳐서 연안으로 밀어 버렸는데
열여섯대중 열세대가 물구나무 서있더군요
잠시 라면 끓여먹고 나와보니 그렇게 됬는데 참 난감하더군요
한대한대 뜰채 수초제거기 이용하여 낚시대 끝 겨우잡아 당겨서
해결하는라 진땀좀 뺏습니다.
노지잉어걸어도 살살달래감서 천천히 빼내는편입니다.
마름이나 수초에는 쳐박은적몇번있습니다.
바람이빠이불때 받침틀 통째로 뒤집어지려고한적은있습니다.
텐트잡고 받침틀잡고 기도했지요.
꼭 밥먹고 오던지 딴전보고 오면 세대정도 엉켜 있더라구요.
그런때 붕어도 어디도 않보이구 ㅋㅋㅋ
그리고 계곡지에서 낚시하다가 옥수수 달아놓고 점심먹고 왔는데 찌가 두개다 안보이길래 꺼내봤더니 한대에서 9치붕어가 미끼물고 이리저리 물고늘어지는 바람에 옆에대와 엉켜서 또 고생했지요 ㅠㅠ 아까운 내원줄 돌리도~~ㅋㅋㅋㅋ
평소 자주 가던 곳이면 입질후 고기가 달아나는 방향을 잘 확인 해야 합니더 ㅎㅎ
10대 폈는데 한쪽6대 한쪽4대 엉켜본적 있습니다.
아무도 없는 소류지에서 혼자 ㅁㅊ듯이 웃었던 기억이 있네요.
우리 월님들도 아마 예전 한번쯤은...
실눈 뜨고 푸는데 애 먹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근데..옥내림은 정말화가납니다 ㅎㅎㅎ
열대가 엉켰는데.. 풀다가... 대만이쁘게 접고라인모두끊어버렸습니다.. ㅎㅎ
그래서..지금은 원줄2호사용합니다 ㅎㅎ
ㅋㅋ줄 다자르고 턱걸이한수에 9치2수 ㅋㅋㅋ
대안엉켰음 고기구경 못했을거라는....ㅎㅎ
현재까지는 내애꺼님 11대가 기록이네요. 옆사람 낚시대 6대는 엄하게 엮였네요.
자고 일어나서 황당했을 듯,,, ㅎㅎ 관리형에서 낚시대를 모두 놔두고 잠든 것이 이유겠네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일텐데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꾸벅.. ^^
풀수도 없고 일행 두명 동원해서 몽땅 한꺼번에 들어내야하는 상황 짐작 가십니까
10대모두 체비 새로 하고 나니 날 새더군요 끔찍한 하루였읍니다
붕어도 아니고 누치 한마리가.....ㅠㅠ
다칠까봐 차에 가있었는데 낚시대 10대 다 엉킴.. 친구는 파라솔까지 물에 빠짐ㅋㅋㅋ
결국 낚시 포기 ㅠㅠ
예전에 잉어에 빠져서 살때...
잉어 잡으러 곡사포(릴낚시) 15대 정도 세팅해서 해놨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9대를 다 걸어 놨더군요...
릴줄이 굵어서 다 꺼내니 정말 발앞 그물이 쳐 져 있더군요..;;;
모기가 날라와도 못 빠져나갈 4~5인용 모기장이 발앞에 쫙~~~~~~~!!!!!!!
요사진은 그 전날 잡은 녀석입니다.ㅋ
결국 원줄이 짧아져서 철수 했어요 ㅡㅜ
중앙의 8대를 얽혀놨드라구요...자동빵 35붕어가요...ㅎㅎ
낚시고 뭐고 원줄 다잘라버리고 4대로만 오전까지 떡밥낚시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수초가 있는 곳은 엉켜봐야 한두대인데 맹탕지는 답이없습니다. 그런일이 있고 나서는 자러갈땐 꼭 채비를 회수하고
잠을 청한답니다...^^
낚시대 끌고 댕기며 양어장 초토화 시켯습니다. ㅋㅋ ㅋㅋ
잉어꺼내다가 설골28대 3동강나고 운이 좋은건지 어쩐건지 부러진 끝부분이 다른줄에 걸려서 낚시줄다섯대 돌돌말아서 끌고당기다가
결국은 지쳐서올라왔는데 도처히 풀 엄두가안나 그냥 들어가서자고 담날 두시간에걸쳐서 다 풀었습니다 ^^
나와보니 난장이 되있더군요.
옥내림 4대가 엉켜 감히 풀생각도 못하고 원줄 다 잘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있습니다
가슴과 두손으로 안아서 낚싯대 들어올렸습니다
줄은 다 끊고 집에와서 채비 다시 했었습니다
초저녁에 3대 엉켜서 채비 다시세팅 하고
자정지나서 준척한마리가 8대 헤짚어 놓음 잠못주무시고 낚시 세팅
천불나는 출조였다고 합니다 총 11대 채비 세팅-----이정도는 돼야 엉켰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10대중 4대 엉킨것이 최대인것 같습니다...그래도 기분은 좋죠 손맛은 죽이니까요
4자이상 월척이라면 다 엉켜도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