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낙시를하다 제가막내여서 커피타고 배달가는데 꼭입질이오더군요 ;;
거리는 불과 10미터..커피드리고 잽싸게뛰어오면 그때 내려가는찌 ㅠ.ㅠ
수심1.5미터정도되고 물색도 흐리고 ..과연 붕어가 보고있을까요?;;
아님 작은진동에(걸음소리나진동) 깜짝놀라 지켜보고있던미끼를 언릉먹고 도망갈려고할까요?
참~미스테리합니다~;;그리고 휴대폰 으로 전화가올때 우연인지는몰라도 그때입질이옵니다...; 아는형님도 그랫구요 전화10번오면 10번입질오는게아니라 3~4번정도는온다고봐야죠..그것도 벨소리 막시작될때...;;
낚시도중 자리이탈하면 입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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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다른것 할때만 미끼 따먹고
도망가 버립니다
아마도 붕순이의 모든 감각기관을
동원하여 낚시꾼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순찰병들이 몰래 망보다가
딴짓 하는것 확인하고 이때다 싶어ㆍᆢ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정신과 전문의 터미박 입니다
찌의 올림님의 고민에 대하여
정신과적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우연의 법칙`이란게 있습니다
크게 샐리의 법칙과 머피의 법칙으로 나누어 지는데요
샐리의 법칙은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떄`에서 파생된 법칙인데
얽히고 섥히고 과정은 안좋아도 결과는 결국 해피엔딩 인데,
이처럼 결과가 좋은 낙관적인 법칙이고
반대로 머피의 법칙은 머피 2세가 만든 용어인데
`몇가지 방법중 하나가 불행의파국으로 끝날경우 사람들은 이를 선택(기억,인정)한다 ~입니다
샐리의 법칙과는 반대로 세상을 비관적으로 보는 시각 인데요
아니러니 하게도 인간들은 이러한 비극적 결말을
자신만의 일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보편적 현상으로 꺠달음으로서
위안을 얻게 됩니다..
아시다 시피 낚시의 현상이란게
과학적이고 필연적인 현상 보다는 위와같은
`우연의 법칙`에 주로 지배 된다고 보입니다
그런점에서 낚시와 우연의 법칙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요
실제로도 이러한 우연의 법칙을 맹신하는 것을 흔히 보게 됩니다
낚시의 머피법칙의 적용 사례를 들어보면
헛눈,헛질 할떄 입질하는 법칙을 기본으로 하고
뜰채,고기망을 담굴떄의 법칙,낚시터와의 궁합의 법칙
첫캐스팅에 채비가 뜯기는 불길한 조짐의 법칙
나만 가면 비와 바람불어의 날씨의 법칙 등등 이 있고
이를 과다적용하여
낚시터를 전쟁터로 착각 하시고 은폐엄폐를 철저히하여
쭈그리거나,수풀속에 몸을 숨기거나 심지어 엎드린 분도 실제로 보기도 하였습니다 ㅎㅎ
반대로 샐리의 법칙의 적용 사례를 보면
자동빵의 법칙(나는 주로 수초에 감겨버림니다 ㅎㅎ)의 수혜자
졸다가 ,또는 실컷 자고 나서 입질받는 수면의 법칙의 수혜자
어쩔수 없이 밀려앉은 자리에서 대박나는 자리뻇김의 법칙
늘 큰놈만 물어주는 어복있는 낚시대의 법칙 등등이 있습니다
질문하신 전화의 법칙은
샐리와 머피가 동시적용되는 사례인데
입질보기어려울떄 전화가 와서 비로서 찌에 입질이 감지될떄의 고마운 전화..
실제로 이런분은 전화 자주 하라고 함
반대로 어쩌다 한본 온 입질에 전화 받느라 타이밍을 놓치거나
찌가 솓다가 벨소리에 찌가 내려가는 경우
강력한 머피의 법칙 추종자가 됩니다
이와 같이 전화처럼 현상에 따라 상반된 경우가 있고,
불빛과 소음,진동은
운명적 법칙(머피,샐리)과 과학적 법칙이 동시 적용 되는데요
수면이 아닌 수중에 비추어 지는 불빛,
소근대는 소리가 아닌 고성방가의 수준
걸어다니는 진동,차문닫는 소리,미끼의 크고 잦은 착수음
수초에 채비가 걸려 울렁걸림 등은 대표적인 과학적법칙으로
각별히 유의 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 속담에도 서양의 우연의 법칙보다
훨씬오래전부터 규명된 법칙이 있습니다
재수없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꺠진다(머피)
복있는 과부는 넘어져도 가지밭에 넘어진다(샐리)
돌아오는 따스한 봄날
모두 샐리의 법칙으로
`쑤시는 구멍마다 어복 충만 하시길!!`
지금 바로 쑤시러 가고 싶어 집니다
아직 한참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도대체 직업이 우째되십니까??
답글 다시는것보면 너무 다방면으로 박식하신거 아니신지,,,,ㅎㅎ
평소 책을 엄청 가까이하시는것같은 느낌입니다
저한테도 올한해 샐리의 법칙이 가득하길 스스로 기원해봅니다,,ㅋㅋ
터미박님,,
박식단명(?)이라햇습니다,,ㅋㅋ
농담이구요 참 상식이 풍부하신게 부럽습니다,,ㅎㅎ
제 생각엔 분명히 놈들이 우릴 보고 있는게 확실합니다 ㅎㅎ
정말 밤새 말뚝이던 찌가 오줌 싸다 뒤돌아보면 환상적으로다가 올라왔다 내려갑니다.
정말 미치지요...
그래서 전 자리 비울땐 멀리서 되도록 찌 안봅니다.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런 아쉬움도 낚시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그럼 혹시?.....
그래서 맨날 꽝인듯 합니다..
저는 소음과 진동이 입질과 관계있다고 생각합니다.번개소리에 순간 입질받은적 다들 경험있지 않습니까.^^
꼭 딴짓할때 입질옵니다 ㅋㅋㅋ
낚시의정석이라고 생각하겟습니다^^ㅋ
입질오면 재빨리 챔질하시면 됩니다~^^
붕어 개들도 요즘은장비을업글을해서수중에서
잠망경으로낚시꾼을관찰하지요 "모하낭... 하구...ㅋ
딴짓 안할때도 없는데 보면서 딴짓해도 없습니다...
못잡아도 찌 오름 보는것 만으로도 좋습니다..
요즘은 멀리서 보는 찌올림도 구경 못겠네요 ~~
과학적으로 설명 하기 힘든 우연이라고 생각 합니다....
누가 그랬습니까? 붕어의 I.Q는 제로라고...ㅎㅎ
이론과 현실은 분명 다릅니다...^^
제가 볼땐 망보는 붕어가 있어요 ㅎㅎㅎ
어쩜 그럴수다 있는지, 정말 뚫어 져라 찌보면 안올라 오고
정말 잠깐 옆에 쳐다보면 올라왔다가 내려가는찌...
환장 합니다요.
일부러 다른척 하고 곁눈질로도 봐봤거든요. 그런데 소용 없더라구요.
정말 다른짖을 하면 입질이 옵니다. 붕어가 당번제로 망을 봄니다 ㅎㅎ
해결 방법을 꼭 찾아야 될낀데...
자동빵 입니더 ㅎㅎ
그리고, 참붕어나 새우에게 시켜서 미끼를 걸레를 만들어 먹기 쉽게 만들어놓고..
낚시꾼이 딴짓하면, 식사를 시작하죠 ^^
ㅋㅋ 농담이고요.
붕어의 개체수 유지 비결은 인기척을 느낄수 있는 엄청나게 예민한 조심성이 아닌지...
저는 소류지 같은곳에 다른 낚시인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다른 낚시터로 간답니다.
아마 붕어가 눈치챗나 보내요
그리곤 붕어를 꺼내어 한마디해주죠 ㅎㅎ
속앗지 이넘아 ㅎㅎㅎ 크크
우째 그리 타이밍이 잘 맞는지..
어떤 분은 볼일 보시다가 뛰어가서 바지에 다 묻혔다는 분도 봤습니다..
그리고 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십시요. 그러나 시선은 찌를 바라보시고요.
그리고 딴청피우세요 붕어가 잠망경으로 망보고 있다가 님이 딴청필때 미끼를 흡입할겁니다. 그때 휘리릭~~
단점은 눈이 많이 아프니 쉬엄쉬엄 하셔야합니다.
잘못하다간 눈돌아갑니다.
다른방법으로는 모자에 자동차처럼 사이드미러(상대가 눈치까지 못하도록 조그만거)를 장착하여 아예 뒤를 돌아보시고 거울로 찌를 응시하세요. 그리고 챔질은 뒤로 손을 뻗어 하시고요 여러번 반복 연습하셔야 정확한 챔질을 구사하실수 있습니다.
안경거꾸로쓰고,모자도 거꾸로,잠바도 거꾸로,바지도 거꾸로~
장화도 한번 시도해봤지만 이건 정말 답이없던걸요 그래서 Pass
마지막!!!! 오줌눌때 고추 다리가랭이 사이로 놓구선 뒤에서 당겨서 오줌누는척하면
분명 찌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솓구칩니다..
정말입니다... 나중에 시범한번 보여드리죠^^
페인트모션까지 취해가며
낚시를 즐겨야 하는군요!!! 씁슬합니다!! ^^
분명 여러 방법을 시도해 봤습니다.
그러나 모두 실패!!!
하지만 우리도 당하고만 살 수 없다는거...
새로운 방법을 연구해 봐야겠죠????
뭐 좋은거 읍나??
붕어가 날 보고 있다 생각 하시면 붕어한테 지는 겁니다....
어복 충만 하시길
물속에서 보구 있다가 딴짓하면 그때문다는 거죠...
참 아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뭐라설명할방법이없네요아미치것네........
한마디로요물이죠이^^^^^^
동물들의 감각적인 것은 인간보다 한수위므로 물밖에동정이나,소음에
다아는녀석들,봄철특히 얕은수심층에 낚시에는 숨소리도 줄여야 된다
함니다. 기침자주하면서 봄철낚시는 출조를 삼가는편이 낫음다. 경험상임다.
아 색갈도 구별하는것 같음다.
우짜겠습니까? 그냥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