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님들요~
대물붕어가 용트림을 하는 좋은계절에 묵찍한 손맛은 많이 보고계시는지요~??
올해는 전국적으로 2~3년 내에서 최고에 조과율이 예상되는 꾼"들에게는 아주 멋진 시기 이기도 합니다.
몇일전에 조금내린 비가 지금에 계절에서는 낚시에는 불리한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은것 같습니다.
과연 낚시란 무엇일까요~
어저께는 고요히 케미에 불빛을 보면서 지나온 세월에 낚시란 과연 나에게는 무엇이였을까 를 많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에 유일한 취미 왜~이 즐겁고도 지독한 마약과도 같은 중병에 걸려서 헤어져 나올수가 없는 것인지요?
세월이 가면 갈수록 낚시란 조금씩 줄어들고 열정이 씩어저야 할것인데 우째 그렇지가 못한것이지요~?
아주 치료가 될수 없는 큰 병은 분명히 맞는것이지요?
님들께서는 바깥에서 밤을지세우는 외박을 얼마나 해보았는지요?
30년이 좀 넘는 오랜 세월 속에서 무수히 아직도 변함없는 한가지에 유일한 취미가 낚시라..................
저에게 어느듯 저수지에서 낚시대를 휘두르 면서 밤을 지세운 외박에 세월이 내일 모래 2천회가 다가오네요.ㅎㅎㅎ
한 10여년 전에 마눌님이 낚시가 이제는 지겨울 때가 되지 않았나요~? 이렇게 물었을때 지나온 세월에 흔적을 찿아서 적어본 적이 있습니다.
낚시에 열정"""우리에게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왜~님들께서는 낚시에 열정에 빠져 계시는지요~?
해답을 댓글로 유도해 봅니다~
올해는 똑"똑한"넘어로 대구리 딱"한마리만 하이소~
님들께 행운을 기원 합니다~
낚시에 열정 (PASSION)이란 무엇 때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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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하나 사들이는 낙으로 달래는 최근2년...이것이 제 낚시인생입니다
왜? 낚시에 열정에 빠져 사느냐고요?.........너무 이유가 많아서요, 한가지만 대라면 여인네 위에서 사정 할때보다
더 짜릿한 희열이 느껴질때가 간혹 있읍니다 그희열을 찾아 물가를 계속 찾지만 매번 오지않내요
그희열을 언제 또 느끼게될런지.........
이런 저런 많은 것들을 즐기면서 배우고 있지만
낚시 가서 물가에 앉아 있는 시간 만큼 정신이 맑을때는 없는거 같습니다..
삶이 지칠때가 고민거리가 있을때 물가에 한번 다녀 오면 힘이 되더군요
고기를 잡기 위한 낚시보다는 그 과정들을 즐기려 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도 늘 즐겁게 낚시 하십시요~~
일요일날 아침부터 저녁가지 하던중 강풍 비 바람에 낚시대및 받침틀 돌아가고
뜰채 날아가 빠지고 줄 엉키고해도 대 드리운것이 좋습니다 요즘 바빠서 물가에 못갔더니
힘든 악조건도 행복 하더군요 물보고 낚시대보고 앉아 있는것이 행복했습니다...
하지마 붕어는 장난으로 먹이을 먹지않습니다
어떻게보면 인간의 본능적인 행동같습니다
다른 생명체을 잡거나 싸울때 느끼는 희열..
몇년전 사촌 형님이랑 사냥할때도 그런 느낌이 받았습니다
방아쇠 당길때랑 두손으로 힘것 챔질할때랑 비슷했습니다
저는 다음생에 붕어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공간님에 낚시사랑도 대단하시는군요~그 과정이 매우 중요하면서 즐기는것이 낚시이지요~
눈개님~휴일에는 물가생각이 먼저 나시지요 물가에 못나가신 요번주가 힘들지는 아닐련지요 즐거운 한주 되십시요~
당진에 홀리피셔맨TM님~저역시 예신과 숨막히는 찌오르에 오르가즘~ㅋㅋ 남자에 본능이 살아있는 느낌입니다.ㅎㅎ
그 어떤 일이 낚시라는 취미가 대상일 뿐입니다.
자신이 즐기는 취미가 어떤 중독이나 중병으로 치부될 수는 없습니다.
“이제는 지겨울 때도 되지 않았느냐?”
낚시인들에게 낚시는 숨 쉬는 것과 같고 밥 먹는 것과 같은데 숨 쉬는 것과 밥 먹는 것이
‘지겹지 않느냐’고 물으신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취미(낚시)란 노동처럼 힘들지도 않고, 아이스크림처럼 쉬 질리지 않습니다.
남이 시켜서하는 일도 아니고 아무리 힘들어도 자발적으로 즐기면서 하는 일이죠.
그저 마냥 즐겁고 공기처럼 아무리 마셔도 질리지 않고 삶을 윤택하게 해 줍니다.
한 가지 이상 취미가 있는 사람은 인생이 메마르지 않고 정서가 풍부합니다.
한 가지 이상 취미가 없는 사람은 인생이 무미건조하고 정서가 부족하여 매사에 짜증만 가중됩니다.
그리고 마약이나 노름은 마무리 좋아하고 즐겨 해도 결코 취미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들의 영혼과 육체를 좀 먹이고 사랑하는 가족을 파멸로 이끌기 때문입니다.
빼빼로님, 낚시에 대한열정, 남들에게 말할 수도 없고 뭐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진정한 ‘꾼’은 쓰레기를 반드시 되가져옵니다.”
빼빼로 선배님.. 항상 건강하시고
올해 대구리 한수 꼭 ..하시길 바랍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제 대답은 똑같습니다
" 낚시는 생활이다 "
아침에 일어나면 씻고 먹고 출근하고 일하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씻고 먹고 잠자고
월요일에 출근하고 주말에는 낚시가고
이 생활이 흩어지면 그때는 죽는것입니다
..
그것이 낚시에대한 열정을 갇게합니다.
사람은 본래 사회적인 존재이자 독립적인 존재이기를 원합니다. 서로 상충되는 점이 있지요.
사회적 존재 : 일생을 살아 가면서 절대 혼자 살아 갈 수 없습니다. 지역 사회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누구던지 혹은
무엇이든지와 연관되어 삶을 살아 가게 됩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형태이지요. 그래서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고도 합니다.
사람이 일생 동안 가장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돈 문제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지요.
독립적 존재 : 사람은 혼자이고 싶고,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싶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합니다. 제 생각에는
이런 현상은 남자나 여자나 같다고 볼 수 있으나 남자의 경우 그 정도가 더 강하고 봅니다.
예를 들면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누군가 자기 옆으로 바짝 오는 것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긴장하고, 경계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으셨을겁니다. 또한 여행을 떠나는 행위도 그러합니다.
따라서 낚시에 중독되는 것은 사회적 존재와 독립적 존재 중에서 독립적 존재가 강하게 나타나는 현상이 낚시라고 저는 봅니다.
낚시는 같은 취미를 갖은 몇몇의 사람들과 함께 하므로 크게 개인의 독립성을 방해 받지 않으며, 특히, 낚시에 임하는 그 순간
만큼은 누구의 훼방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사람의 잔소리와 아이들의 훼방, 잡다한 걱정거리, 회사일 걱정 등으로부터 일정 부분은 한시적이지만 거리를 둘 수 있고
혼자만의 시간과 공간을 갖게 되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거기에 찌맛과 손맛, 입맛은 결정적으로 보태어지는
강력한 요소들이지요.
그래서 저는 낚시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저에게는....
이놈에 낚시 끈어야지 하면서도 낚시대 닥고 있는 내모습 뭐 그런거...
몸도 마음도 그 순막히는 찌올림과 손맛을 잊을수 없어서?? 뭐 요정도...
그냥 출조 못하면 숨막혀 줄을지경이 되어버렸으니 원..ㅋㅋ
선배님 꿈의 대구리 하이소~
취미가 낚시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면
다 좋아 보입니다..ㅋ
낚시가 무작정 좋습니다.
아무런 이유를 둘 꼬투리 조차도 없습니다.
설상 낚시로 인해 내 삶이 손해를 본다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어쩌면 귀한 보석 보다도
더 귀한 내 마음을 다스릴수가 있으니 까요..^^
달콤한 아이스크림 처럼 질리지 않는 취미~좋은 말씀 머리에 세기겠습니다 건강을 기원합니다.
물트림님요~남자에 본능은 쉽게 감출수가 없다는 꿈틀거리는 본능에 사냥이겠지요 붕어에 비린네는 많이 맏고있겠지유~
맥가이범님~낚시는 생활이다 그렇고도 남을 분인것 같습니다 님에 아이디와 같이 항상 손재주가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붕어국가대표님~건강은 완전히 쾌차 하셨지요~맞자요 우리가 붕어에게 낚기는것 같은 생각을 항상 많이 합니다.
새병여명님~아주 좋은 글에 눈을 때질 못하겠네요~독립적인 존재"나역시 혼자이고 싶을때가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러머로 낚시가방을 챙길때도 아주 많았구요 나만에 영역을 구축한다는 글에 많이 공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아트리치님~인사 답장차에 쪽지를 보내니까 쪽지 전달이 않되더군요~생활에 활력소라 참 좋습니다.
대구동생님~나도 이제는 낚시에 열정이 조금 씩어서면 합니다만....어떻게 잘 되지는 않습니다 물만 만나면 좋으니까요.
올해는 출발이 아주 좋으니까 기록갱신을 한번 노려보십시요.ㅎㅎㅎ
단군할배친손자님~내 마음을 다스릴수가있다~참 좋으십니다 저역시 아직도 무작정 낚시가 좋어니까요>중병"ㅎㅎㅎ
님들에 아주 좋은 글들을 마음속에 세겨봅니다.
전에 한번 여러분은 왜 낚시를 하십니까라는 질문을 자게에 올린적이 잇엇지요
많은분들이 답글을 전부 정답인 글들을 올려주셧습니다
헌데 왜라는 질문을듣고 생각하다보면 매번 약간씩은 답이 바뀌는것도 같습니다
요즘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취미생활중에서 낚시만큼 이중적인 취미가잇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잔잔한 수면 아담한 소류지 조용한 수로 널찍한 대형지 어느곳이든 자리잡아 앉아잇으면
이세상 그 무엇보다 편안함과 마음의 모든 짐들을 내려놓을수잇음을 느낄겁니다
대셋팅 끝내고 한가하게 주위풍경 둘러볼때면 세상 누구도 안부럽지요
이렇듯 놓음이 어울리는 취미가 낚시인데 한순간에 바뀝니다
흐르는 시선으로 주변 풍경과 세워둔 찌를 둘러보다가 살짝이 예신이들어오면
모든 취미중에서 가장 긴박하고 설레이고 짜릿하고 흥분되는 취미로 바뀝니다
아무리 몇날 밤을 지새웠어도 그 순간만큼은 모든 오감이 살아나고 예민해지고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지요
극과극을 달리고 놓음과 채움이잇고 평온과 흥분이잇고 셀렘과 허전함이잇는것
그것이 낚시이고 어느덧 나도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즐기고잇는 자신을 바라봅니다
그제도 월하님과 탁아빠와 밤새 찌한번 움직이는것도 못보고 하얗게 밤을지새운다음
철수준비하면서 대를 챙기면서 머릿속엔 다음주엔 어디로가야하나,,,
이래서 저는낚시꾼인가봅니다,,ㅎㅎ
당신은 아침밥 먹었는데 점심은 뭣땜에 또 먹습니까?
생활입니다.
사냥 본능이 취미화 되었으니 미칠만 합니다.
위 의견처럼 요즘은 붕어 낚으려는게 아니라
제가 붕어에게 낚이고 있습니다.
내일도 낚이러갑니다.
빼빼로님!
더 힘없어지기 전에 빡세게 쪼아서 대구리 안아야지요.
쪼는 낚시 할 기간이 얼마 안남았다는 안타까움이 늘 있습니다.
윗글의 소쩍새우는밤님 말씀처럼..
생활의 한부분 이기도 하구요..
소쩍새우는밤님..
낮에 너무나 감사했었습니다.
좋은밤 되십시요..
항상 운전하시는 님이여~빗길 안전운전 하시고 돈도 많이 버시길 바래봅니다~
소밤님예~또"낚시 갑니꺼~ㅋㅋㅋ저역시 우리 아파트 주부님들에게 많이 듣는 소리입니다 우리 건강하면서 오래 오래 즐깁시다,^^*
꼬랑꾼님~맞습니다 우리꾼에 본능 없어서는 않될 취미중에는 그래도 제일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물이라 생각 합니다.
모든 만물의 고향 물입니다.
물가로 달려가는 이유 붕어는 단지 이유고 물가로 가기위한 수단 입니다 ㅎㅎ
집사람은 가계일을 낚시만큼 열심히 하랍니다.
틀린말이 아니여서 대꾸하지 못했네요.
일과낚시를 동시에 하려고 10년후 조그만 소류지임대해서 낚시터할려구
열심히오늘도칼질합니다.
교통수단도 발달되지 않아서 버스타고 기차타고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으니 낚시꾼들이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했고요.
서른 중반에 시작한 낚시, 첨엔 동료들과 어울리는 재미난 놀이 정도였지요. 낚시대 2대들고 지렁이 끼워 시작한 낚시가
지금은 허리가 휠 정도의 큰 가방에 양손에 바리바리 들고도 남는 양의 장비가 생겨났습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일취월장한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왜 좋아하느냐고 물으면 "그냥 웃지요". 좋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구요... 다 좋습니다. 물 냄새, 수초 풍경,
찌올림, 붕어의 앙탈, 별빛 보며 소주 한 잔, 텐트 속에서 듣는 빗소리, 케미 불빛의 은근함 등등 다 좋습니다.
그래서 헤어나지 못하는 듯 합니다.
육고기장수님~저도 자주듣는 소리입니다 일을 저렇케 시켜서면 무슨 큰일이 일어날것이다 일을 저만큼 열성적으로 해보지~켁~
몽미님~젊으을때는 낚시하는 사람들을 부러워 하셨군요~캄캄한 밤에 혼자서 즐기는 아름다움이라 해야 겠지요~
대단히 감사에 말씀을 올립니다.
양자가 같으면 정말 행복하겠지만 대개의 우리네 삶은 그렇지 못하지요.
'해야할 일'은 생활인이라면 누구나 해야하는 일종의 역할분담이구요,
'하고 싶은 일'은 역할분담에서 벗어나 자기 의지로 자기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이겠지요.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지 않는다면 자기만의 방식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은 존중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낚시라는 취미생활도 '하고 싶은 일' 중의 한가지일 것이고,
특히 자연을 벗삼아 즐기는 취미는 '건전한 중독'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지난 주 참붕어미끼로 월척 두마리를 상면했던 카타르시스가 다시금 좋은 추억으로 다가옵니다.
월님들, 올해도 물가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